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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린다, 뉴에이지 음료회사에 합병

  • (2018-12-07 11:24)


미국 직접판매전문지 <다이렉트셀링뉴스>는 지난 12월 5일(현지시간) 뉴에이지 음료회사(New Age Beverages)가 모린다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이렉트셀링뉴스>에 따르면 뉴에이즈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두고 있고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세계 40위 규모의 음료회사로 약 8,500만 달러(한화 약 952억 4,250만 원, 현금 7,500만 달러와 1,000만 달러 뉴에이지 주식)에 모린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 작업은 오는 12월 말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새로 합병된 글로벌 기업은 본사를 콜로라도주 덴버에 주고, 상하이, 도쿄, 뮌헨, 유타 등 20여 개국 주요 사업장에서 건강음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통적인 소매,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유통 채널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이한 점은 뉴에이지가 CBD(칸나비디올: 대마 성분) 음료 라인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뉴에이지 CFO 그레고리 굴드(Gregory Gould)는 “아직 미국 외 지역에 CBD 음료 라인을 공급할지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이번 거래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모린다 조선영 지사장은 “뉴에이지 음료회사와 모린다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수평적 합병이 이뤄진 것”이라며 “두 회사가 하나가 됐어도 모린다의 사명, 정책, 보상플랜 등 모든 것이 현재와 동일하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국모린다는 회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두 회사의 결합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1996년 창립 이래 모린다에게 가장 큰 기회와 에너지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지 내용에 따르면, 모린다 최고 상업 책임자(CCO) 켈리 올슨은 모린다와 뉴에이지의 최고 상업 책임자가 되고 , 케리 아세이와 스티븐 스토리는 모린다의 창립자로 남을 것이다. 합병된 회사의 대표는 현 뉴에이지 음료회사의 대표인 브랜트 윌리스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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