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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김치학교’ 무료 운영 (2019-02-15 10:59)

어린이·다문화 가족·외국인에게 김장문화 체험 기회


(주)풀무원(대표이사 이효율)이 운영하는 뮤지엄김치간은 김치를 낯설어 하는 어린이, 다문화가족, 외국인을 위해 한국의 대표 식문화인 김치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김치학교’를 무료 운영한다고 2월 11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올해 어린이 김치학교, 다문화 김치학교, 외국인 김치학교 등 3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7,421명에게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총 284회에 걸쳐 6,816명의 어린이들에게, 다문화 김치학교는 24회에 걸쳐 360명의 다문화 가족에게, 외국인 김치학교는 16회에 걸쳐 245명의 외국인에게 진행한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뮤지엄김치간의 전문 에듀케이터의 가이드에 따라 김치 담그기 체험과 미각교육을 진행한다.

‘다문화 김치학교’는 김치 담그기가 서툰 다문화 가족을 위해 마련했다. 다문화 가족이 집에서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배추를 절이는 방법부터 보관까지 김치 담그기의 전 과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외국인 김치학교’는 한국어교육 수강생이나 외국인단체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한국어로 교육을 진행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운 김치 맛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위해 왕만두를 먼저 먹어보는 시간을 갖고 ‘김치 담그기’체험을 진행한다. 전문 에듀케이터가 한국어로 쉽게 김치에 대해 설명해주며 맛을 표현하는 한국어도 함께 배울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파트장은 “뮤지엄김치간은 한국 고유의 김장문화를 이야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매년 수천명의 어린이와 다문화가족, 외국인들이 김치학교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열어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소희 기자mknews @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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