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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기술원, ‘해방풍 미스트’ 개발

“피부미백, 주름개선에 효과”

  • (2019-03-22 10:18)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19일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울진지역 특산물인 해방풍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인 ‘해방풍 미스트’ 개발 성과보고 및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해방풍 미스트 개발 연구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은우)의 요청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울진군을 대표하는 농산물 가공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방풍은 예로부터 중풍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해독, 진정 작용이 있는 약재로 최근 그 기능성이 입증되고 있다.

주요 기능성분은 쿠마린 배당체로 특히 아데노신, 임페라토린, 베르갑탄 등이 함유되어 중풍 예방과 치료, 기관지 질환 개선, 주름개선, 항염, 항균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티로신 저해활성과 멜라닌 생성 억제율로 본 피부 미백효과는 해방풍 추출물이 기존 아스코르빈산과 비슷하고 주름개선 효과는 아스코르빈산 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피부미백과 주름개선 효과를 지닌 해방풍 추출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고 미스트 화장품으로 제작해 울진군농업 기술센터에 전달했다.

신용습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해방풍 미스트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특화작목 개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울진해방풍이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이어져 지역의 명품이 될 수 있도록 농가, 시군 농업 기술센터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의 ‘지역활력화작목 기반 조성사업’ 예산을 확보해 자동관비시스템을 갖춘 시설하우스 40동 규모의 해방풍 재배단지(1.3ha)를 조성하고 있으며 해방풍 미스트, 해방풍멍게 비빔밥 등 울진해방풍을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가공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정해미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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