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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공정위원장 조성욱 교수 내정 (2019-08-09 12:59)

“기업지배구조 전문가”

▷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내정된 조성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문재인 대통령은 8월 9일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

조성욱 위원장 후보자는 고려대 경영대학 첫 여성교수, 서울대 경영대학 첫 여성교수 등 전문성과 학문적 성과로 유리천장을 수차례 뚫어온 기업지배구조와 기업재무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조 후보자가 임명된다면, 38년 공정위 역사상 첫 번째 여성 위원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조 후보는 지난 2003년 ‘기업지배구조 및 수익성’이라는 논문을 통해 지나치게 높은 부채에 의존한 기업과 재벌의 기업지배구조가 낙후돼 기업의 수익성이 낮았고, 연쇄적 도산이 발생해 1997년 경제위기를 초래했다는 사실을 밝혀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논문은 세계 3대 재무전문 학술지로 꼽히는 금융경제학 저널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다.

조 후보자는 1964년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석사학위를 받고, 하버드대 박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국제통화기금 초빙연구위원,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금융정보학회 회장, 규제개혁위원회 경제분과 민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공정위원장(장관급)의 경우 인사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국회는 인사 청문 요청을 받으면 20일 안에 청문회를 마치고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한 뒤 대통령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다. 국회에서 기간 내에 청문회를 마치지 못하면 대통령은 추가로 10일을 더 부여할 수 있다. 그 후에도 결과 보고서가 나오지 않으면 대통령은 청문회 없이도 임명할 수 있다. 공정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프로필]

경력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現)
▲ 규제개혁위원회 경제분과 민간위원 
▲ 한국금융정보학회 회장
▲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 국제통화기금 초빙연구위원
▲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학력
▲ 충북 청주여고
▲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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