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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금전 부담으로 창업 꺼린다 (2019-08-19 11:32)

허벌라이프, ‘기업가정신’ 설문결과 발표


한국허벌라이프(주)(대표이사 정영희)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이하 아태지역) 소비자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은 아태지역 평균에 비해 창업 의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월 19일 밝혔다. 초기 비용과 불투명한 수익성, 아이디어 부족 등이 그 이유다.


◆ ‘초기비용’, ‘실패 위험’으로 창업 의지 낮아
 

기업가정신 설문조사 결과 아태지역 소비자의 71%가 창업을 희망하는 반면 한국은 59%의 응답자만이 창업을 원한다고 밝혀 아태지역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창업 시 기대되는 장점으로는 워라밸(48%)과 수입 증가(48%)가 공동 1위로 꼽혔고, ‘열정을 펼칠 기회’라는 응답도 42%에 달했다. 이 같은 장점에도 한국인들이 창업을 꺼리고 있는 이유는 초기 비용(55%)을 1순위로 꼽았다. 불확실한 성공 여부(48%), 불투명한 수익성(4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미 창업을 했거나 창업을 원하는 응답자의 67%가 초기 비용을 오롯이 스스로 마련했거나 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만큼 금전적인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창업 아이디어에 자신 없는 한국인 

창업을 꿈꾸고 있는 한국인들은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에도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업계에 일대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믿는 비율은 아태지역 평균(62%)에 한참 못 미치는 42%에 불과했다. 창업을 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32% 역시 별다른 창업 아이디어가 없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또 창업을 원하는 아태지역 응답자의 60%가 과거에 실제로 창업을 준비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지만, 한국인은 32%에 불과했다. 성별에 따른 창업 준비 경험도 다르게 나타났다. 한국인 응답자 중 창업 준비 경험이 있는 남성은 40%인 반면 창업을 준비해본 여성은 24%에 그쳤다.

창업을 원하면서도 평생 창업의 기회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비율 역시 10명 중 8명에 달했다. 


◆ 창업 실패 줄이기 위해서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스티븐 콘치(Stephen Conchie)는 “아태지역 소비자들 전반적으로 창업을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들을 하는데, 특히 한국에서 이러한 성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면서 “창업의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비교적 적은 초기 비용과 분명한 수익 모델을 지닌 사업을 찾는 것뿐 아니라 전문성과 지식을 제공해주는 네트워크를 잘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는 “창업을 거창한 것이라고 생각해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한국인들이 많은데, 반드시 회사를 그만두거나 많은 초기비용을 투자해야 창업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자영업이나 부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초기비용의 부담이 적은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멤버 대상의 지속적인 교육과 트레이닝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키며 지역사회를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이 창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창업 시의 어려움을 알아보고자 시행한 이번 설문은 한국을 비롯한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아태지역 9개 국가의 소비자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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