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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내년 경제 성장률 2.3% 전망

“소비자물가 0%대 중반, 실업률 3.5% 기록할 것”

  • (2019-11-13 17:37)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각각 2.0%, 2.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DI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DI 경제전망 2019 하반기’ 보고서를 11월 13일 공개했다.

KDI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는 2020년에 내수와 수출의 개선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면서 2019년 2.0%보다 소폭 높은 2.3% 내외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수요가 일부 개선되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가운데 정부의 복지정책도 확대되면서 0%대 중반의 낮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업률은 완만한 경제성장세 확대와 정부 일자리정책 등의 영향으로 2019년보다 낮은 3.5%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KDI는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면서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낮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수는 소비와 투자 모두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부진한 상황이며, 대외수요 위축에 따른 수출 부진은 우리 경제의 성장세를 제약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선제적으로 적응하고 민간의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더욱 유연한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기술발전에 따른 노동 대체의 영향을 흡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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