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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넷 한국 상위 사업자 2명 구속 (2019-11-29)

중간 리더에 대한 고소장 줄이어

광고만 봐도 가상화폐를 지급하는 유사수신 업체 퓨처넷의 한국 상위 사업자 2명이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퓨처넷 국내 책임자 2명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등의 혐의로 지난 11월 18일 구속해 11월 2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퓨처넷은 돈을 투자한 뒤 광고만 봐도 투자금액에 따라 적립금이 쌓이고 수당도 가상화폐로 지급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편취했다. 또 많은 금액을 투자할수록 연금형태로 수익이 발생한다면서 투자자를 유인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수익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최상위 총책을 맡은 사업자 2명을 구속하면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중간 단계 사업자들에 대해서도 계속 고소장이 접수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퓨처넷은 폴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17년 초에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을 하며 확산됐다. 당시 이미 다수의 국가에서 ‘금융 피라미드’로 단정 짓고 피해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지만 국내에서는 ‘집에서 컴퓨터만 있으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으로 소개되며 확산됐다.

돌려막기 식으로 사업을 펼쳐온 퓨처넷은 초기 투자자들에게는 일정 수익을 배분했으나 세계 각 지역의 폰지사기에 대한 의혹이 짙어지자 수시로 정책을 바꾸다 지난해 11월에는 출금거절 사태까지 이어졌다. 본사의 출금거절 사태에도 상위 사업자들은 “좀 더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본사의 극약처방”이라며 “세계적인 대기업도 처음부터 대기업이 아니었듯이 퓨처넷도 성장통을 겪는 것이다. 정책 변경 또한 미래를 바라보고 결정한 사항인 만큼 절대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지속해서 출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고, 경찰의 수사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김선호 기자ezang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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