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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해수부 예산 5조 6,029억 원 확정
국회 심의에서 1,081억 원 증액…올해 대비 8.2% 증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2020년도 예산(기금 포함)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5조 4,948억 원보다 1,081억 원 증액된 5조 6,029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9년도 예산 5조 1,796억 원보다 8.2%(4,233억 원)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 부문에 2조 4,218억 원(2019년 대비 7.9%↑), 해운·항만 부문에 1조 8,974억 원(10.5%↑), 물류 등 기타 부문에 8,195억 원(10.2%↑)이 편성됐다.
해양환경 부문에는 올해보다 다소 감소된 2,667억 원이 편성됐으나, 균특회계 지방이양(307억 원)을 감안할 경우 실질적으로는 8.5% 증가한 수준이다. 연구개발(R&D) 예산은 2019년 예산(6,362억 원) 대비 8.5% 증가한 6,906억 원으로 확대됐다.
국회 심의에서 ‘어촌뉴딜300 사업’의 신규 사업지를 20개소 추가(신규 100→120개소)하기 위한 예산 363억 원이 증액됐으며,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의 지급대상을 기존 도서지역에서 접경지역까지 확대하기 위한 예산 10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연근해어선 감척 예산 60억 원과 장고항 및 외연도항 등 국가어항 건설에 25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2020년에 최대한 많은 예산이 상반기에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저히 준비 중에 있다”며 “예산집행 점검회의를 활성화하여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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