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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順

한국소비자연맹, 700명 대상 관련 인식도 조사 실시

  • (2020-01-08 17:33)

▷ 자료: 한국소비자연맹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네이버나 카카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이용해 간편하게 새로운 앱이나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소셜로그인’ 사용이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소셜로그인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약 93%로 나타났다고 1월 8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령이 낮을수록 소셜로그인 이용 경험이 많았고, 학생의 경우 100%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앱을 이용하기 위해 앱에 직접 회원가입 하는 방법과 소셜로그인 하는 방법이 모두 가능한 경우, 주로 사용하는 로그인 방법으로는 ‘소셜로그인’이 64%로 가장 많았고, ‘앱 회원가입’이 26%로 나타났다.

이외에 ‘앱 이용 시 회원가입을 요구하면 앱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6%, ‘앱에 따라 다르다’가 1.4%로 나타났다.

소셜로그인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의 회원가입 등 시간을 줄이기 위해’가 51.6%로 가장 많았고, ID와 패스워드 등 계정관리가 번거로워서가 25.3%로 나타났다. 약 77% 소비자들이 간단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소셜로그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외에 사용 이유로는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고 해당 서비스 제공자인 네이버나 카카오 등을 신뢰하기 때문에 소셜로그인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셜미디어 계정을 사용하고 있어서’가 7.6%, ‘소셜로그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서’가 6.8%, ‘소셜미디어 연계 서비스 이용을 위해’가 5.4%였다.

또 ‘소셜로그인이 개인정보 관리가 잘 될 것 같아서’가 3.4%로 신규 앱 사업자보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 소셜미디어 업체에 대한 신뢰로 소셜로그인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소셜로그인 시 주로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는 ‘네이버’가 51.2%로 가장 많았고, ‘카카오’가 39.8%로 나타나 소셜로그인 시 국내 소셜미디어 계정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페이스북은 7.9%, 구글은 1.2%로 나타나 해외 소셜미디어 이용 비중은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로그인을 이용하는 소비자 약 73%는 소셜로그인 시 개인정보 침해나 유출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64.6%)보다 여성(80.9%)이 소셜로그인 이용으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나 유출 우려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67.0%, 30대 69.8%, 40대 78.4%. 50대 이상 90.0%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출에 대한 우려가 높았고, 직업별로는 주부가 81.8%로 가장 높은 반면 학생이 65.2%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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