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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기준, “미래 먹거리 변화에 발맞춘다”

제2차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 관리 기본계획 시행

  • (2020-01-20 10:2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최근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등 변화하는 식생활 방식과 급변하는 식품산업 기술에 적극 대응하고, 사람 중심의 식품안전관리를 도모하고자 ‘제2차 식품등의 기준 및 규격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월 20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한 1차 관리계획은 식품 중의 비의도적 유해오염물질, 잔류농약, 식품첨가물 등의 기준·규격을 재평가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2차 관리계획을 통해 인구 구조변화, 건강·편의성 중시, 윤리적 소비 추구 등 변화하고 있는 식품 소비 트렌드와 식품산업 기술·유통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식품 기준·규격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여 식품안전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인구 및 환경변화 대비 식품안전관리 강화 ▲식품산업 구조 변화 및 기술가속화에 따른 기준·규격 관리 ▲기준·규격 재평가 및 선진화 등이다.


우선 인구구조 및 환경변화 대비 식품안전관리 강화는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로 노령 환자에게 맞춤형 식품이 개발·공급될 수 있도록 특수의료용도식품을 별도의 식품군으로 개편한다.


이와 함께 외식문화 확산에 따라 식품접객업 업종별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조리식품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된다.


식품산업 구조 변화 및 기술가속화에 따른 새로운 기준․규격도 신설된다.


콩고기, 배양육 등 육류 대체식량으로서 새로운 식품 등이 등장함에 따라 대체단백식품에 대한 건전성 검토 및 안전성 평가기반과 기술 집약적이고 경제성 높은 바이오기술(BT)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소재를 제조하는 추세로 바이오식품첨가물 등의 안전성 평가 기준이 마련된다.


환경오염 및 식습관 변화 등을 반영한 기준·규격도 재평가 된다.


특히 환경오염 및 식습관 변화, 새로운 과학적 사실 등에 따라 식품원료, 기능성원료, 식품첨가물, 기구·용기·포장, 유해오염물질, 미생물 등의 기준·규격 재평가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농․축·수산물의 잔류물질 기준 관리 선진화를 위해 축·수산물에도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를 도입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2차 식품등의 기준 및 규격 관리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식품 안전기준은 선진화하는 한편 규제는 개선하겠다”며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람 중심의 식품안전관리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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