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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네스글로벌 더블다이아몬드 제니 조 (2020-02-14)

“한국인이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기부천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 원 기부

제니 조는 지난 1월 17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쾌척했다. 다단계판매를 통해 부자가 되면 기부하겠다는 사람은 많이 봐왔어도 실제로 기부하는 사람을 목격한 것은 손에 꼽을 정도다. 기부한 사람을 찾기 힘든 이유는 부자가 된 사람이 그만큼 적기 때문이다. 돈을 벌면 벌수록 욕심 또한 더 커지기 때문에 결국 기부는 구호에 그치거나, 회원을 유인하는 가면이 되기 십상이다. 

설령 기부한 사람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 교회나 종교 단체에 국한돼 실질적인 기부라기보다는 일종의 기복(祈福) 또는 면죄부를 구매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던 터였다. 그렇다면 제니는 어떻게 그런 통 큰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까? 더구나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기회가 닿는 대로 꾸준하게 기부를 하겠다고 신문 지상에 공언을 했으니 이 약속을 깰 수도 없는 상황을 만들고 말았다. 



현재 주네스글로벌에서 제니조의 직급은 더블다이아몬드다.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연봉 1억 원 이상의 수입은 보장됐다고 보는 직급이다. 그렇다면 제니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그는 연봉으로 계산하지 않고 월급으로 한국 돈 3억 원 안팎을 받는다고 했다. 주네스코리아의 매출 규모를 생각한다면 제니가 받는 3억 원의 돈은 대부분 한국이 아닌 주네스글로벌에서 나온다는 걸 유추할 수 있다. 

제니의 주력 라인은 캐나다,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이다. 주네스글로벌이 수차례에 걸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꼽힐 수 있었던 원인 중의 하나가 중국과 북미시장의 급성장이라는 걸 감안하다면 그녀의 수입은 점점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네스엑스포’ 이전까지는 트리플다이아몬드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제니는 말한다. 

더블다이아몬드의 수입이 월 3억 원이라면 트리플다이아몬드의 소득은 얼마나 될까? 단순 계산으로, 다이아몬드 하나에 1억 5,000만 원으로 잡아도 4억 5,000만 원 정도는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지속적인 기부’를 약속할 수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주네스글로벌의 성장이 바탕이 된 것이다. 

제니는 현재 자신이 이룬 비즈니스 성공의 모든 기반은 바로 주네스의 엄청난 보상플랜 덕분이라고 강조한다. 그가 한국을 자주 찾는 것도 이런 엄청난 기회를 한국 사람들과 함께 누리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이라는 거금을 쾌척한 그 마음과 연결된다. 그는 “왜 미국에다 기부하지 않고 한국에 기부했느냐?”는 한국인 기자의 비애국적인 질문에 “내 나라이기 때문”이라며 애국적으로 대답했다. 한국에서 살았던 시간보다 몇 배나 더 많은 세월을 그곳에서 살고도 한국을 내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 미국의 아이들보다는 한국의 아이들을 먼저 챙겨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제니다. 

제니는 한국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같이 경제적으로도 성공하고 또 사회적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면서 더불어 살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그렇지만 한국사람들은 좀처럼 주네스를 택하려 하지 않는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적게 벌어 적게 쓰는 삶이 생활화됐기 때문이다. 그들 또한 제니와 똑같이 꿈을 말하고 나눔을 말하지만 그 차이는 뒷동산과 에베레스트산의 차이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모래성은 쉽게 쌓을 수 있지만 훨씬 쉽게 무너진다. 모래로는 몸을 뉠 방 한 칸조차 만들 수 없지만 단지 쉽다는 이유만으로, 한나절이면 만들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은 모래성을 쌓고 그 앞에 가서 줄을 선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사람으로 세계에 내놓을 리더가 일천한 것도 큰 꿈을 꾸지 못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한국에 장학재단 만드는 것이 꿈 

그의 궁극적인 꿈은 한국에 장학재단을 만드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어리석은 질문. 미국에서 산 세월이 훨씬 더 긴데 왜 굳이 한국에다 재단을 세우려는 것일까? 제니의 답은 훨씬 더 단호하다. “조국이니까. 엽전은 100년이 흐른다고 해도 달러가 되지 않으니까”

그의 유머에 함께 웃으면서도 가슴속으로 전류 같은 감동이 전달된다. 그 말 속에 숨은 미국에서의 쉽지 않았을 삶이 엿보이기도 한다. 대구에서 서울만 가도 말도 설고 생각도 선데, 인종도 습관도 다른 곳이었으니. 더구나 지지리도 못 살던 나라에서 태어나 세계 최고 부자나라, 힘센 나라로 옮겨 갔으니 그들의 위세 또한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것과는 별도로 최근에는 탈북한 아이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마침 그동안 후원해오던 아이가 대학교를 졸업했으므로 청소년기의 아이들 몇 명쯤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제니는 여전히 정정하다. 주네스 제품을 기본으로 섭취하는 데다 규칙적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주네스는 식습관을 개선해주는 사업이기도 하다는 게 그의 말이다. 현재의 자기의 몸은 거듭된 식습관의 결과라는 것이다. “유전자도 서랍 속에 넣고 잠궈 두면 나타날 수 없다. 단 한 끼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성공의 바탕에는 올바른 식습관으로 만들어진 건강한 몸이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자, 그럼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가 있을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연봉 1억 원은 어떻게 가능할까? 주네스를 통해 월 약 1,0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할까? 


진리는 천만번을 들어도 변하지 않는 것
주네스글로벌의 제니 조 더블다이아몬드는 “피스 오브 케이크”라고 했다. 루비만 되면 아무리 못 받아도 한 달에 1,000만 원은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주네스의 제품을 체험하고, 미팅에 참석하고, 스폰서와 함께 상담하다보면 영광의 시절은 반드시 온단다. 자주 듣던 말이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은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쉽사리 포기하고 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은 반복되는 일을 견디지 못한다. 제니는 “진리라는 것은 천만 번을 들어도 똑 같은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돈이 보일 때까지 지루함을 견디다 보면 그 때가 온다.

제니가 주네스글로벌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단 한 가지 제품밖에 없을 때였다. 더구나 아무리 이민자라고 해도 영어로 된 제품 설명서나 각종 서적들은 현지인에 비해 장벽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열악한 상황에서도 4년째 되던 해에 루비를 건너뛰어 에메랄드가 됐다. 에메랄드는 최저 월 2,000만 원의 수입이 보장된다. 그렇다면 말이 자유롭고,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제품이 즐비하고, 성공적인 시스템까지 마련된 지금이라면 훨씬 더 빨리 연봉 1억 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신용이 없거나,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이 사업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 제니의 지론이다. 그런 사람들은 굳이 이곳까지 와서 애쓸 필요 없다는 것이다. 제니는 자신의 성공요인을 한국사람이라는 데서 찾는다. “내가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주네스글로벌에서 성공하는 가장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주네스에서 제니조는 한국이라는 나라와 같은 말이다. 내가 우뚝 서면 한국이 우뚝 서는 것이다”고 말한다. 

한국사람이어서 어렵고 불리한 점이 많았을 텐데 오히려 그 어렵고 불리한 구석을 장점으로 바꿔 성공의 동력으로 활용하다니 과연 그는 성공자의 유전자를 타고 난 것처럼 보인다. 그의 리쿠르팅은 인종도 직업도 가리지 않는다. 두바이 여행 당시 여행가이드를 리쿠르팅한 일화는 유명하다. 제니는 “요즘은 비즈니스석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옆 사람과 대화하기는 힘들지만 스튜어디스를 잡고라도 이야기한다”면서 “내가 말한 것을 꼭 내가 거둘 필요는 없다. 내가 얘기를 해놓으면 누군가로부터 다시 주네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의 생각이 얼마나 넓게 널려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한 번이라도 성공해 본 적이 있는 사람. 성공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는 사람과 동행해야 유리하다. 우리가 히말라야를 등반할 때 꼭 세르파와 동행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주네스글로벌을 도구로 성공하는 한국인을 가장 많이 가장 빨리 만들어내고 싶어 하는 제니 조 더블다이아몬드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권영오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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