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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 다국적 직판기업 ‘토착화 경영’에 앞장 (2020-02-28 09:26)

<2010년 3월 11일>
다국적 직접판매 기업들이 ‘토착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형 제품을 확대해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한편,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유통판로를 개척해주고 나아가 해외 수출까지 도모하고 있는 것.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업체는 단연 한국암웨이. 직접판매 1위 기업답게 ‘토착화 경영’도 단연 으뜸이다. 이 회사는 1998년부터 국내 제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원포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하나의 프로젝트로 실시된 ‘원포원’은 이제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후발 주자인 에이젤코리아도 국내산 홍삼으로 만든 제품을 직접 생산하며, ‘토착화 경영’의 첫발을 내딛고 있다.

에이젤코리아가 지난 12월10일 출시한 홍삼제품 ‘에이젤 레드(RED)’는 본사의 기능식품연구소인‘젤서스펜션 테크놀로지’와 국내 건강기능식품 OEM 1위업체인 일진제약이 공동 연구, 개발해 만든 제품으로 국내산 6년근 홍삼만을 사용했다.

제품이 아닌 포장재나 용기 등을 국내에서 생산해 중소기업의 활력소가 되는 기업들도 있다.

엔에이치티케이는 자사의 대표제품인 노니주스 병의 라벨을 국내에서 생산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경기도 군포제일공단의 ‘덕영산업’과 연계해 미국, 홍콩에 54만 장의 라벨을 첫 수출했고, 일본에도 16만 장의 라벨을 수출한 바 있다. 이후 미국에서도 60만 장의 주문이 들어오는 등 매년 100∼150만 장이 수출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국내 판매망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과는 달리,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이용한 다국적 기업의 유통체제는 유통판로 개척에 허덕이고 있는 국내 중소 제조기업들에게는 천군만마와 같다”며 “향후 직접판매 기업이 국내 중소기업 유통판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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