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판공제, 올해 조합사 성장 지원에 방점

‘2019 연차보고서’ 발간

(2020-03-25 18:11)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유재운, 이하 조합)은 2019년 조합사 운영성과, 조합‧조합사의 업계발전을 위한 활동 내용 등을 담은 ‘2019년도 연차보고서(국‧영문판)’를 발간‧배포했다고 3월 25일 밝혔다.

이번 연차보고서에는 ▲2019년 조합 주요 업적 ▲2019년 주요 운영성과 ▲2020년 경영목표 등에 관한 내용이 실렸다. 또 편리성을 고려해 전년보다 더 가볍고 얇은 재질로 제작했다.

조합 주요 업적으로는 조합사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한 해외 진출 지원 세미나, 실무자 대상 공제업무 교육, 신규 조합사 CEO 워크숍, 다단계판매업의 중개 토론회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 조합 최초로 ‘조합사 한마음 야유회’를 가진 것과 ‘조합사의 어려움, 같이 해결하기: 카카오의 다단계판매업 비즈니스인증 불가정책 철회’를 소개했다.

조합‧조합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조합 슬로건 공모전’을 열면서 조합 최초로 슬로건을 선정한 과정과 이를 활용한 신규광고 운영 현황도 수록했다.

KLPGA 대회 중 국내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아차 한국여자오픈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를 후원하며 조합사들이 홍보부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내용도 담겼다.

애터미가 다단계판매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받은 성과와 언론의 ‘다단계판매’ 용어 오남용에 대한 조합과 유관기관의 공조활동도 소개했다.

조합의 출자금 및 담보금 총액은 2019년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6.5%가 증가한 1,1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조합사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2조 1,117억 원을, 2019년 공제건당 보증(매출)액은 14만 3,000원을 기록했다.

조합은 ‘조합사의 지속적 성장 위한 기반 조성’을 2020년도 경영목표로 정하고 ▲실질적·지속적인 조합사 성장 지원 ▲조합 행정의 신속성·합리성 제고 ▲지속적인 조합사 및 업계 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3가지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조합은 2019년도 연차보고서를 전 조합사(다단계업체·후원방문업체), 공정거래위원회,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학계 관계자, 언론사 등에 배포했으며, 조합 홈페이지(www.kossa.or.kr)에도 e북 형태의 연차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다.

유재운 이사장은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합사의 적극적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20년도에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단계판매산업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조합사의 경영‧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의 지원을 강화하는 등 항상 조합사의 곁에서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하는 성실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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