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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암웨이, 전년도 매출 하락

한국허벌라이프 6년 만에 반등 성공

  • (2020-04-10 10:15)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한국암웨이의 매출이 2019년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애터미는 매출액 1조 원을 넘어서며 암웨이와 격차를 좁혔고, 6년간 내림세를 이어갔던 한국허벌라이프도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일부 다단계판매업체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애터미, 한국허벌라이프,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한 대부분 업체들은 매출이 떨어졌다.

한국암웨이는 2019년 총매출액 1조 1,321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보다 2.91% 감소했다. 한국암웨이는 지난해 간판 제품인 더블엑스를 리뉴얼해 선보였으며, 디지털 금융 플랫폼 ‘암웨이 월렛’을 출시하면서 디지털 수용성이 높은 젊은 세대들을 위한 편리한 사업환경 조성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암웨이 본사 배수정 글로벌 브랜드&마케팅 최고책임자(CBMO)가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애터미는 2019년 상품매출액이 1조 1,310억 원으로 2018년 대비 13.91% 증가했다.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애터미는 대지 2만 6,430㎡(8,000평), 연건평 1만 4,413㎡(4,360평)의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진 새 사옥으로 이사했다. 또 사업전략의 일환으로 20∼30대 젊은 청춘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영클래스(YoungClass)를 도입했고, 2019년 상반기 기준 베스트셀러 제품 헤모힘의 누적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이어진 하락세의 늪에서 벗어났다. 한국허벌라이프의 2019년 상품매출액은 1,909억 원으로 2018년보다 13.23%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뉴트리션 제품과 1:1 건강 관리 코칭을 통해 단순히 제품 판매가 아니라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매출 증대에 주효했다고 본다”며 “최근 트렌드는 개인화된 소비자에게 확실한 만족을 전하는 소비자 접점에서의 만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는데, 한국허벌라이프의 1:1 코칭은 이러한 트렌드에 가장 잘 부합하는 서비스 모델”이라고 자평했다.

이외에 감사보고서가 공개된 기업의 2019년 상품매출액은 뉴스킨코리아 3,924억 원(전년比 -5.66%),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994억 원(전년比 -31.57%), 하이리빙 450억 원(전년比 -3.77%), 멜라루카인터내셔날코리아 415억(전년比 -6.77%) 등으로 상품매출액이 2018년보다 떨어졌다. 반면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는 2019년 상품매출액 830억 원으로 2018년 대비 3.35% 상승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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