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21대 국회 정무위원회 출범 (2020-07-03 08:42)

위원장에 3선 윤관석 의원

통합당 의원들 사임계 제출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금융·경제 분야를 책임질 제21대 국회 정무위원회 구성이 우여곡절 끝에 완료됐다. 21대 정무위원회 위원장에는 3선의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을)이 선출됐다.

지난 6월 29일 제21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 윤관석 의원은 재석 181명 중 180표를 얻어 정무위원장직에 올랐다. 미래통합당이 1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포기하면서 정무위원장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게 됐다.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을)

정무위원장을 맡은 윤관석 의원은 3선 의원으로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제21대 총선공약기획단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20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윤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무위원회에는 코로나19 위기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혁신성장, 공정경제, 금융혁신 등 정책현안들이 산적해있다”며 “정무위의 정책 현안들은 그 하나하나가 국민의 민생현안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우리 국회가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21대 정무위는 24명 정원으로 더불어민주당 14명, 미래통합당 8명, 비교섭단체 2명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윤관석, 김병욱, 김한정, 민병덕, 민형배, 박용진, 송재호, 오기형, 유동수, 이용우, 이원욱, 이정문, 전재수, 홍성국 의원, 미래통합당에서 권명호, 김희곤, 윤주경, 윤창현, 윤한홍, 이주환, 이헌승, 정점식 의원이 포함됐다. 정의당 배진교 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도 소속됐다.


제20대 국회 후반기에 이어 연속으로 정무위에 남은 건 김병욱, 유동수, 전재수 의원 세 명이다. 김병욱 의원은 21대 정무위에서 간사를 맡았다. 20대 정무위 간사였던 유동수 의원은 이번 국회 출범 이후에도 증권거래세 폐지 법안을 발의하는 등 배테랑 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초선 중에는 한국카카오은행 공동대표이사를 지낸 이용우 의원과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를 역임한 홍성국 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경제통으로 공을 들여 영입했다.

한편 정무위원장 선출과 함께 첫 번째 정무위원회 전체회의가 개최됐지만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정무위에 배정된 미래통합당 의원 8명은 국회의장에 의한 강제 배정에 반대해 사임계를 제출하고 당 내부적으로 상임위원을 조율해 다시 배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관석 위원장은 “주요 정책현안들을, 여야 위원님 모두가 합심하고 서로 양보하여,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여러 위원님들의 협조와 이해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