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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후원방판 매출 2.5% 감소, 3조 586억 (2020-09-23 09:03)

아모레퍼시픽 13.9%↓, LG생활건강 0.1%↓…코웨이 5.3%↑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자들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2.5% 감소한 3조 568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2019년 기준 총 2,189개 후원방문판매업자들의 매출액, 소속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현황 등 주요정보를 9월 23일 공개했다.

먼저 후원방문판매업자수는 2018년보다 17.5%(465개) 줄어든 2,189개로 나타났다. 주요 후원방문판매업자 전년 대비 업체수 감소 내역은 (주)마임 245개, (주)아모레퍼시픽 92개, 나르지오 56개, (주)LG생활건강 22개, 녹십초 21개, 종근당건강 13개 등이다.

후원방문판매업자수가 감소한 주된 사유는 “영업부진 등으로 후원방문판매업 폐업신고 후 대리점 영업만 진행, 방문판매업으로 전환 등”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주)아모레퍼시픽, (주)엘지생활건강, 코웨이(주), 웅진씽크빅(주), (주)유니베라 등 매출액 상위 5개사 본사 및 소속 대리점의 2019년 매출액 합계는 2조 2,624억 원이었다. 이는 2018년 2조 3,749억 원에 비해 4.7%(1,125억 원) 감소한 것이다.

상위 5개사와 소속 대리점의 매출액 규모는 후원방문판매시장 전체 매출액에서 74.0%를 차지하는데, 이는 전년(75.7%)과 비교해 감소했다.

2019년 12월말 기준 후원방문판매업자에 등록되어 있는 판매원 수는 전년(37.2만 명)보다 1.2만 명(3.2%)이 증가한 약 38.4만 명이었다.

후원수당을 받아간 판매원은 약 22.9만 명으로, 등록 판매원 수의 59.6% 수준이고, 이는 전년(21.2만 명)보다 약 1.6만 명(7.6%)이 증가한 수치이다. 후원수당을 받아간 판매원들은 1인당 평균 연 359만 원을 지급받았고, 이는 전년(400만 원)보다 10.2%(41만 원) 감소한 수치이다.

2019년 후원방문판매업자의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총 8,218억 원으로 2018년(8,508억 원)보다 3.4%(290억 원) 감소했다.

매출액 상위 5개 사업자 본사 및 소속 대리점의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2018년(6,353억 원)보다 4.2%(265억 원) 감소한 6,088억 원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주요 취급 품목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일반 생활 용품, 상조 상품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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