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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9월 매출 작년보다 8.5%↑
온라인 20%, 오프라인은 1% 증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유통업체의 9월 매출이 오프라인(1.0%)과 온라인(20.0%) 모두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작년 9월보다 8.5% 늘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전체 상품군별 매출은 패션/잡화(-14.9%), 서비스/기타(-4.1%)를 비롯한 외부활동 관련 상품은 감소하고, 가전/문화(22.3%), 식품(18.5%), 생활/가정(8.6%) 등 실내활동·선물세트 위주 소비재 매출은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작년보다 늦은 추석의 영향으로 9월 중 선물세트 판매가 증가해 백화점(-6.2%)을 제외한, 대형마트(5.3%), SSM(4.6%), 편의점(2.3%)의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
백화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출·여행감소로 여성캐쥬얼(-37.4%), 여성정장(-30.6%), 잡화(-28.9%) 등 패션부문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편의점은 전자담배 주변기기 판매 증가로 담배 등 기타(4.9%) 매출이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가정용 주류 및 안주 판매가 늘어 음료 등 가공(2.4%) 매출이 증가했다.
준대규모점포(SSM)는 농수축산(9.9%), 신선·조리식품(5.5%), 가공식품(3.9%) 등 식품판매가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대형마트는 식품(14.9%) 매출이 늘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추석 차례용품·선물 수요증가와 코로나19에 따른 실내활동에 필요한 생활용품 판매 증가로, 식품(60.2%), 가전/전자(26.0%), 생활/가구(14.7%) 등의 매출이 상승했다.
반면 외출·여행·공연 관련 상품의 소비가 줄어들며, 서비스/기타(-12.3%), 패션/의류(-1.6%) 매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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