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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다이렉트, 월드벤처스와 전략적 협력 관계 맺어 (2020-11-20 10:10)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 “직판기업 간 결합의 모범 선례 만들 것”


시크릿다이렉트(회장 아이작 벤 샤바트)가 여행 멤버십 상품을 판매하는 월드벤처스(Worl­dVentures)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최근 업계 관련 복수의 외신과 블로그에 시크릿 다이렉트와 월드벤처스의 합병에 관련된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전 세계 여행산업이 크게 타격을 받게 되자 월드벤처스 역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고 이에 양 사간 협의로 전격적인 합병이 이뤄졌다. 하지만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과 이메일을 통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월드벤처스와 합병이 아닌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은 것이었다.

일부 외신의 보도 이후 시크릿다이렉트는 지난 11월 19일 월드벤처스의 사업자 조직을 시크릿 에이전트 조직으로 통합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구체적인 글로벌 사업 계획 및 한국시장과 연계한 세부 영업 전략은 추후 내부 논의를 거쳐 세칙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여행상품을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판매해온 월드벤처스는 한때 회원수가 수십만 명에 달할 만큼 성공적 행보를 이어갔으나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심각한 경영난에 처하게 됐다. 그로 인해 최근에는 사업자 조직 또한 생계 위협에 놓이며 자구책이 절실해졌다.

글로벌 부의 공동체 구축을 기업의 미션으로 삼은 시크릿다이렉트에게 월드벤처스의 위기는 오히려 가치 실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벤처스의 사업자 조직을 시크릿다이렉트의 기존 사업자 조직 산하로 통합시킬 경우, 월드벤처스 사업자는 안정된 사업 시스템을 제공받게 되고 시크릿 공동체는 저변을 넓히게 되는 상승효과를 거두기 때문이다.

이번 전략적 협력 관계의 핵심은 월드벤처스 사업자의 시크릿 에이전트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과 개인별 사업 성과에 따라 시크릿다이렉트로부터 후원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다. 시크릿다이렉트 역시 신규 시장 창출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양사 간 이 같은 협의는 이미 수개월 전 두 기업의 최고경영진 사이에서 전략적 제휴 형태로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기업 간 인수합병이 아닌 사업자 조직 흡수를 통한 비즈니스 시스템 통합 시도는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의 진출 국가에서는 향후 선보일 시너지 효과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작 벤 샤바트 시크릿다이렉트 회장은 “월드벤처스와 한배에 올라 같은 꿈을 꾸고 서로를 섬길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시크릿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모두가 삶에 희망을 품고 실제 경제적 소득을 얻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해 “우리는 한국 다단계판매산업의 엄격한 규제와 우리의 커뮤니티 행동강령에 의해 기존 및 신규 사업자들이 모두 준수할 수 있도록 매우 조심할 것이다. 시크릿에서는 윤리강령과 방문판매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며 “시크릿에 가입하기로 한 월드벤처스 사업자들을 도와 한국에서 세계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합법적인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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