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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2021-01-08)

빙글빙글 세상이야기

젊은 부자들을 일컫는 ‘영앤리치’가 유통업계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나오고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2030 전용 VIP멤버십을 도입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에서는 럭셔리한 주거공간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화려한 자동차도 등장하고 있다. 씀씀이까지 큰 영앤리치, 그들은 누구일까?


1년에 300억 번 10살 꼬마부자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020년 수입이 가장 많은 유튜버는 10세 꼬마 남자아이 라이언 카지(본명: 라이언 관)로, 2,950만 달러(약 324억 3,000만 원)를 벌어들였다. 라이언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도 각각 256억 원, 303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2020년까지 3년 연속 최고 수입 유튜버의 영예를 차지했다.

▷ 라이언 카지(사진: 유튜브 캡쳐)

장난감을 소개하는 라이언의 유튜브 채널 이름은 ‘라이언의 세계(Ryan’s World)’로 지난해 12월 28일 기준 2,7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만 440억 회에 달한다.

라이언은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일본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라이언이 유튜브를 시작한 건 2015년 3월이다.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 또래의 아이들이 등장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에게 “다른 아이들은 유튜브에 나오는데 저는 왜 안 나와요?”라고 질문한 것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2억…젊은 사업가 카일리 제너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모델겸 방송인 카일리 제너가 2020년 전 세계 셀럽 중 소득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지난해 12월 16일(현지 시각) ‘2020 세계 고소득 셀럽 100’ 명단을 공개했는데, 카일리 제너는 1년간 5억 9,000만 달러, 한화로 약 6,449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 카일리 제너(사진: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1997년생인 카일리 제너는 2014년과 2015년 SNS상에서의 영향력을 인정받아 타임이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10대’에 언니인 켄달 제너와 함께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2월 28일 기준 카일리 제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억 600만 명 이상이다.

그녀는 2015년 본인의 이름을 딴 ‘카일리 립 키트’라는 화장품을 론칭해 큰 성과를 이룬 후 2016년 ‘카일리 코스메틱스(Kylie Cosmetics)’로 이름을 바꿔 본격적으로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2018년 포브스는 카일리의 순 재산 가치를 9억 달러(약 9,867억 원)로 평가한 바 있으며, 현재도 ‘영앤리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두 달 만에 몸값 200억 오른 손흥민
1992년생, 한국 나이로 올해 30살인 손흥민 선수는 주급으로 약 2억 2,0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계 프로축구 선수의 시장가치를 평가하는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의 몸값은 2020년 10월 13일 기준 1,009억 원에서 두 달 만에 200억 이상이 올라 12월 기준 1,211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축구 선수 중에서 13번째로 높은 것이다. 세계 1위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동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약 2,410억 원)다.

손흥민 선수의 몸값만큼이나 국내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력 역시 어마어마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9,8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 손흥민 선수(사진: 손흥민 선수 인스타그램)

분석결과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에 의한 대유럽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3,054억 원, 그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6,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959억 원으로 추산됐다. 또한, 감동 및 자긍심 고취, 유소년 동기 부여 등 손흥민 선수가 국내 유발하는 무형의 가치는 7,279억 원, 광고 매출 효과는 연 180억 원으로 추산됐다.

최근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따라 선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라는 점에서 현재 추산치는 최소치로 분석되며,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나이 26세, 7인조 그룹 BTS
포브스가 지난해 12월 16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0 세계 고소득 셀럽 100’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의 1년간 수입은 5,000만 달러(약 548억 원)로 47위를 기록했다.
▷ 방탄소년단(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7인조 보이 그룹이다. 이들이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 세 번째 미니 앨범에 이어 네 번째 미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했을 때다. BTS는 한국 가수 최초로 5개 앨범이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고, 한국 가수 최초로 4주 연속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인물’에서 온라인 독자 투표에서 9%를 받으며,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 등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한류를 널리 알린 공로로 ‘2018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아이돌 최초로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당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의 평균 나이는 23.7세로 문화훈장 수훈자 중 역대 최연소로 알려졌다.


30세 이하 주식부자 1위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큰딸 서민정 씨는 1991년생으로, 지난 2019년 재벌닷컴이 30세 이하 주식부자 1위로 꼽은 인물이다. 당시 주식 평가액은 2,120억 원이었다.
▷ 아모레퍼시픽 2대주주 서민정(사진: 아모레퍼시픽)

서 씨는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보통주 기준)를 보유했으며 서 회장에 이어 2대 주주다. 비상장 계열사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에스쁘아 등의 지분도 각각 18.18%, 19.5%, 19.52%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했으나 그해 6월 퇴사했다. 이후 중국에서 경영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2019년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한 서 씨는 현재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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