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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잿빛 전망 속 다단계판매는 선방 (2021-04-08)

한국암웨이·애터미·뉴스킨 등 감사보고서 통해 매출액 공개


코로나19 쇼크로 인해 지난해부터 유통업계의 부정적인 시장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다단계판매업계 역시 직격탄을 맞아 심각한 매출 하락을 예상했지만, 대형 업체의 선방으로 비교적 준수한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악의 성적표는 면했더라도 대형기업과 군소기업 간의 양극화 현상은 심화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4월 7일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한국암웨이, 애터미, 뉴스킨 등 일부 기업의 상품매출액이 공개됐다.

먼저, 한국암웨이의 2020년 총매출액은 1조 1,295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0.2% 소폭 하락했다. 한국암웨이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가 2019년 내림세(-2.9%)로 돌아선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매출의 하락폭이 크지 않고,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한국암웨이는 지난해 제품 콘셉트부터 효능 및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뷰티 제품 개발 및 생산 전 영역을 담당하는 ‘이스트 뷰티 혁신 허브’를 한국에 유치하면서, 한국암웨이의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인프라와 기술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MOU를 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 도입을 시작으로 디지털 혁신 과제 수행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장내 미생물 분야 국내 스타트업 HEM에 지분 참여 형식의 투자 단행을 결정하기도 했다.

애터미는 2020년 상품매출액은 1조 3,375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보다 18.2% 증가했다. 지난 2011년 500만불 수출탑을 받은 애터미는 매년 수출액을 늘려 2013년 1,000만불, 2015년 2,000만불, 2016년 3,000만불, 2017년 5,000만불, 2018년 7,000만불, 2019년 1억불 수출탑을 잇따라 수상했다. 2020년에는 2억불 수출을 달성했으며 누적 수출액은 6억불에 달한다.

애터미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수출액 등을 제외한 애터미의 국내 매출액은 9,691억 원이고, 부가세를 포함하면 1조 615억 원이다.

참고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되는 매출액은 공정위가 해마다 공개하는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의 매출액과는 차이가 있다. 공정위가 공개하는 다단계판매업체의 매출액은 재무제표상 국내 매출액에 부가세(약 10%)를 포함해 공개한다.

뷰티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뉴스킨 코리아는 전년 대비 0.3% 상승한 3,939억 원의 상품매출액을 올렸다.

뉴스킨의 뷰티 디바이스는 최근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의 시장조사에서 ‘최고 뷰티 디바이스’ 부문 4년 연속 1위로 뽑혔다. 뉴스킨 코리아 조지훈 대표이사는 지난 12월 11일 온라인 행사에서 “뉴스킨은 전 세계 No.1 홈 뷰티 디바이스 시스템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팬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홈코노미(홈+이코노미) 시장, 특히 스마트 뷰티 시장에서 이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2021년에 선보일 신제품을 필두로 뷰티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체중 관리 및 웰빙 시장에서도 No.1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는 2020년 상품매출액이 전년보다 무려 158.9% 상승한 2,110억 원으로 집계됐다.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핏 라인(Fit Line)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뒀으며, 올해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 중의 한 곳으로 꼽힌다.

6년간 내림세를 이어가다 지난 2019년 반등에 성공했던 한국허벌라이프의 2020년 상품매출액은 1,734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9.2% 감소한 수치다.

이 밖에도 감사보고서가 공개된 업체의 상품(총)매출액과 전년 대비 증감률은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744억(-10.4%),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677억(-32.0%), 카리스 548억(-25.9%), 앤알커뮤니케이션 455억(-20.3%), 하이리빙 433억(-4.0%) 등이다.

한편, 직접판매공제조합‧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의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업계 매출액은 전년보다 4.4% 하락한 5조 1,752억 원이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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