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건강칼럼> 삶의 질을 높이는 탈모예방과 관리

  • (2021-04-08 17:52)

탈모 연령이 낮아지고 요즘 눈에 띄게 머리카락이 빠져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탈모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증의 증상도 나타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중년 남성의 질환으로 여겨졌던 탈모는 최근 들어 20~30대 탈모가 늘면서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발병하고 있다. 보통 탈모라고 하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모발이 많이 빠지는 것보다는 머리카락 굵기가 점점 얇게 변하면서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탈모예방을 위해서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보다는 머리카락 굵기에 더 신경을 써주어야 효과적으로 탈모관리가 가능하다.

탈모는 남자의 경우 유전과 남성호르몬이 주된 원인이며, 여자는 호르몬에 의한 탈모가 많다.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것 외에도 고칼로리음식 섭취나, 영양결핍, 약물, 출산, 발열, 수술, 염색, 퍼머 등으로 인한 탈모가 나타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일시적인 원형탈모 등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지루성 두피염과 비듬질환 등 잘못된 모발관리가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특히 비듬은 모공을 막아 두피 건강을 악화시켜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든다.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호르몬의 불균형이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이란 교감신경 자극 물질이 분비 되어 건강의 여러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 해소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척추측만이나 자세의 잘못으로도 두피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자세만 교정해도 두피건강을 지킬 수 있다. 건강에 좋다는 운동보다는 자세교정이 우선이다. 신체활동이 떨어지면 근력약화나 대사기능이 떨어지고 여기에 식습관이 문제로 영양의 불균형이 되면 두피건강을 해칠 수 있다.

건강하고 풍성한 모발을 가지려면 샴푸와 값비싼 헤어 관리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먹는 음식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들은 길고 숱 많은 머리털을 갖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철분과 아연 성분은 모공에 도움이 된다. 콩이나 렌틸콩은 고기가 아닌 것으로 철분과 아연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은 체내에서 철분 흡수를 증강시키기 때문에 도움이 되고, 모발 성장에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충분한 단백질을 포함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B복합체는 피부와 머리털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두피건강에 도움이 된다.

체내에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고칼로리의 육류, 유제품, 인스턴트식품, 튀겨낸 음식 등을 삼가고,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피해야 한다. 음주와 흡연은 모근의 피지분비를 증가시키고 탈모의 진행을 촉진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피해야 한다. 또한 급격한 다이어트도 탈모의 원인이며, 특히 여성 탈모에서 원인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다이어트는 영양 부족 및 불균형을 초래해 원활한 모발 생성에 지장을 주게 되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공급과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어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