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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전립선 건강 유지하려면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 (2021-04-23 09:30)

전립선은 남성의 성기능, 배뇨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나이가 들어가는 중년 이상의 남성들에게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에 선다고 하는 전립선 건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전립선염은 남성의 절반이 평생 한번 이상 경험하게 되는데, 전립선질환은 약 복용만으로 완치가 되는 것이 아니고 생할습관의 교정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전립선이 노화되면 골반 부위에 마치 불타는 화덕처럼 뜨끔거리는 증상이 생기거나, 대화 중에 소변을 못 참고 화장실에 가느라 대화를 끊는 무례함을 범할 수도 있다.

전립선에 생기는 염증은 박테리아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전립선염이 있어서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골반 가운데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 이유는 염증으로 전립선이 부어올라 요도를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전립선염은 세균성이 10%정도이며, 나머지는 오래 앉아있는 습관, 스트레스, 과로, 비만, 음주, 흡연 등과 관련이 있다.


특히 비만과 전립선의 문제발생과 연관 관계가 많은데, 한 연구진이 전립선 수술을 거부한 남성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늘 주의하며 관찰만 했고, 다른 그룹은 채식을 중심으로 엄격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을 수행한 결과 다이어트를 시행한 그룹의 경우 PSA 수치가 40% 낮아졌으며 2년 이내에 수술을 받은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반대로 관찰만 한 그룹에서는 많은 사람이 수술을 받아야 했고 PSA 수치도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붉은색 과일의 색소성분인 라이코펜이 가장 좋다. 그리고 비타민E와 셀레늄은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는 마늘, 양파, 시금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항암효과가 있는 브로콜리와 토마토는 따로 먹을 때보다 같이 먹을 때 전립선암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활성산소로 인해 문제가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비타민A, C. E, 셀레늄을 섭취하고,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은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전립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약용식물은 흔히 고환나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아보카도이다. 아보카도에 함유된 건강 지방이 전립선비대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 야자수의 일종인 소팔메토에도 아보카도에 함유된 지방과 비슷한 지방이 들어있어 전립선 비대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 혈중 아연 농도가 높은 남성은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으므로 아연 보충제 사용을 고려해볼 만하다. 하루 30mg 정도의 용량을 섭취하면 된다.

전립선의 문제는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항산화제와 최적의 영양공급과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운동 및 야채 과일 위주의 식생활을 갖는다면 전립선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의 건강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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