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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활성산소 제압하는 항산화 생활 실천

  • (2021-07-16 09:25)

문득 평상시보다 더 피곤하고, 또래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인다는 생각이들면 내 몸의 활성산소 수치를 점검해 보면 도움이 된다. 보통 산소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산소로 인해 발생되는 이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세포와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많은 질병에 활성산소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질병, 질환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유해산소라고 불리는 활성산소는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다. 체내 유해세균을 공격해 없애는 살균력이 뛰어난데, 다만 여러 요인으로 인해 과다 생성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우리가 생활하는 주위환경은 아주 열악한 상태다. 자동차와 콘크리트, 아스팔트 길이 보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 대기오염을 부채질하는 공장도 마찬가지이고 매연과 미세먼지, 농촌에서 농약과 화학비료, 제초제, 바다에서는 수은, 납 등의 중금속오염과 방사능 오염 등으로 인한 모든 문제의 근원은 화학물질이다.

이러한 화학물질이 활성산소를 과잉 생산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 질환의 90%가 활성산소 과잉 생성에 따른 보고가 많다. 세포막과 DNA가 손상돼 암, 동맥경화증 등 심혈관계 질환, 아토피, 파킨슨병, 뇌졸중,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퇴행성 질환 등의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항산화 생활을 해야 한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그러면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는 정신적인 측면이다. 만 가지 질병 질환은 내 마음 안에 있다. 그만큼 마음의 상태, 심리상태 등이 중요하다. 질병 치료에 있어서 마음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마음의 평정, 평안 상태가 되면 면역력이 증강될 뿐만 아니라 체내의 호르몬 등 다양한 물질이 활성산소량을 조절하여 질병이나 질환 상태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요가, 명상, 체조, 여행 등으로 마음 상태를 잘 조절해야 한다.

우리는 흔히 건강하게 살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한다. 건강한 운동은 주로 유산소 운동이다. 근육을 많이 쓰는 운동이나 호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은 활성산소를 아주 많이 발생시키는 운동들이기 때문에 적절히 제한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조깅을 한다거나 산책을 하고 체조 등으로 들숨날숨 호흡법을 익혀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활성산소가 많이 생성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특히 육류 가공식품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가공식품을 최대한 줄이고, 식단에 화학물질, 식품첨가물이 포함된 음식을 절제한다면 충분히 항산화 생활을 할 수 있다.

음식물에 함유된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는 카로티노이드, 유황화합물, 폴리페놀류, 비타민류 등이다.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 미네랄 중에서는 A, C, E, 셀레늄이 항산화 성분으로 분류되고, 키위, 딸기, 레몬, 파슬리 등에 비타민C가 많고, 비타민E는 장어, 참기름, 올리브유, 아몬드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 색이 진한 채소, 과일에 많이 함유된 물질이 카로티노이드이다.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등에 함유된 알파 베타카로틴, 토마토와 수박의 붉은 색소인 라이코팬, 고추의 붉은 색소인 캡사이신 등이 대표적인 카로티노이드로 분류된다.

이러한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으로 밥상을 차리는 것을 습관화 한다면 더욱 건강하고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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