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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가을철 환절기 건강관리

  • (2021-09-02 17:28)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에 가장 신경 써야 할 핵심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가을은 건조해지는 날이 많이 때문에 폐와 기관지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 기관지 점막의 건조가 바이러스의 침투를 쉽게 하므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몸속에 쌓인 독소 노폐물 배출을 위해서라도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은데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여러 번에 나눠서 수시로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침저녁 기온차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은 환절기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으로는 블루베리, 포도, 브로콜리, 양배추, 레몬, 꿀, 양파 등을 섭취하면 좋다. 그리고 여름 동안 더워서 운동을 자주 하지 못했다면 환절기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시간을 내서 별도로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걷기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은데 환절기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약한 충격에도 척추질환이 생기거나 악화되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가볍게 걷기나 스트레칭을 하여 몸을 풀어줘야 한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건조한 가을에는 가려움증, 아토피, 건선 등 피부질환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환절기에 나타나는 피부질환은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인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환절기에는 특히 체온에 따른 면역력의 변화가 심해지는 시기이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정도 떨어지고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6배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체온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옷을 잘 조절해서 입어야 한다. 가벼운 외투를 가지고 다니고 온도에 맞춰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 시켜 주는 것이 좋다. 폐는 건조하면 기능이 약해지는 장기이기 때문에 집안을 자주 환기 시키고 집안의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 시켜 주는 것이 좋다.

가을 햇빛은 자연이 주는 명약으로 불릴 정도로 건강에 좋기 때문에, 적어도 하루 30분~1시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햇빛은 비타민D를 생성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고 심장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좋은 역할을 한다.

환절기에 건강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제철에 나오는 것을 섭취하는 것이 최고의 보약이다. 환절기 건강에 좋은 가을 제철 음식에는 전복, 고등어, 은행, 감, 귤 등이 있는데, 전복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부에 좋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다당류가 있어 환절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등어의 오메가3는 환절기 염증성질환에 좋고 감은 흡수가 빠른 당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시력 증진에도 효과가 좋다.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가 좋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피부를 좋게 해주고 칼로리가 낮고 영양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효과도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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