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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I피해자연합회, “MBI사기 설계자와 수괴 구속하라” 탄원

  • (2021-10-26 15:20)

▷ MBI피해자연합회가 박재호 의원에게 전달한 MBI 국내 조직 계보도
 

MBI피해자연합회(대표 신승현, 이하 연합회)가 “MBI사기총책 안 모 씨를 구속하고 MBI모집책도 전원 구속하라”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10월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에게 전달했다.

연합회는 해당 탄원서를 통해 “지난 2014년 울산지검의 두 번째 소환을 앞두고 중국으로 줄행랑친 사기집단의 수괴 안 모 씨는 사기행각을 하고 도망간 후 한국에 돌아와 유유자적 단풍놀이 중”이라며 “죗값이 유야무야 되는 현실이 서글프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안 모 씨에 대한 보다 신속한 수사로 빠르게 구속송치를 하도록 요청해 달라”며 “8만여 피해자들의 모든 사건에 직결되는 가장 중차대한 사안이고, 위대한 대한민국에서 최후의 오명인 사기공화국의 굴레를 벗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암호화폐 관련 불법행위의 연도별 단속 건수는 2017년 41건(검거 126명), 2018년 62건(검거 139명), 2019년 103건(검거 289명), 2020년 333건(검거 56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간 피해액은 2017년 4,674억 원, 2018년 1,693억 원, 2019년 7,638억 원, 2020년 2,136억 원 그리고 2021년 5월 기준 4조 1,615억 원으로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나 코인에 투자하면 원금 초과 수익을 약정하거나 돈을 받고 무가치 코인 제공, 자체 개발 코인 상장 빙자 투자사기 등 가상자산 관련 사기·유사수신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금감원 신고ㆍ제보 내용 공유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가상자산과 관련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피해 회복 및 피해자 보호에도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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