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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사람과는 사업하지 말라 (2021-11-25)

<공자님께 배우는 네트워크 마케팅 성공 키워드 123>


宰予晝寢, 子曰, 朽木不可雕也, 糞土之牆, 不可.也, 於予與 何誅, 子曰, 始吾於人也, 聽其言而, 信其行, 今吾於人也, 聽其言而, 觀其行, 於予與改是 (재여주침, 자왈, 후목불가조야, 분토지장, 불가오야, 어여여 하주, 자왈, 시오어인야, 청기언이, 신기행,  금오어인야, 청기언이 관기행, 어여여개시)

재여가 낮잠을 자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썩은 나무에는 조각할 수가 없고, 썩은 흙으로 쌓은 담장은 매끈하게 흙손질할 수 없다. 재여 같은 녀석을 나무라서 무엇 하겠는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처음에 내가 사람을 대할 때는 그 말만 듣고도 그 행실을 믿었는데, 지금 사람을 대할 때는 그 말을 듣고도 행실을 살피게 되었다. 재여로 인해 이렇게 바꾸었다.


재여 또한 공자의 제자입니다. 본문에서 보는 것처럼 아주 게을렀던 모양입니다. 요즘이야 잔업도 많고 야근도 많으니 낮잠을 잘 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기원전 500년경 해가 지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던 당시에 낮잠을 잔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을 겁니다.

그전에는 말만 듣고도 행실을 믿었으나 지금은 말을 듣고도 행실을 살피게 된다는 말로 미루어 봤을 때 재여의 말솜씨가 제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짐작하건대 “이렇게 저렇게 공부하고 수양하고, 군자는 어떻고 선비는 어떻고……” 말을 늘어놓았겠지요. 그래 놓고는 낮잠을 잔 것입니다. 공자로서는 기가 막혔을 수도 있겠네요.

주위에 이런 파트너들 꽤 있지요?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하고, 이달 중에는 어떤 직급에 가고, 자동차는 뭐로 바꾸겠으며, 부모님 용돈도 넉넉히 드리고, 아이들을 위해서도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고 약속하고서는 집에 틀어박혀 있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기도 하지요.

스폰서는 파트너의 말과 약속을 바탕으로 자신과 그룹의 미래를 설계합니다. 그렇게 의기투합해서 계획을 세워 놓고 일을 하지 않을 때의 당황스러움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르는 일일 테죠. 이것은 근사한 건물을 세우기로 약속하고서는 한쪽 기둥을 만들어야 할 사람이 무단결근해 버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썩은 나무에는 조각할 수 없고 썩은 흙으로는 담장을 바를 수 없다는 말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을 해나가다 보면 조급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누구라도 영입해서 조직을 키우고 싶어지는 것이죠. 이럴 때 아무에게나 손을 내밀게 됩니다. 더구나 밥 사 먹이고, 술 사 먹이고, 커피까지 사서 먹인 후에 약속과 다짐을 받고 데려왔는데 당최 움직이려 들지 않는다면 억장이 무너질 것입니다. 바로 그런 사람들이 썩은 나무이며, 썩은 흙이지요. 아깝더라도 쓸 수 없으므로 버려야 합니다. 아깝다고 상한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납니다. 그 후유증은 꽤 오래가지요. 

서두에 공자께서는 나보다 못한 사람과는 사귀지 말라고 하셨지요. 그리고 스폰서도 나보다 나은 사람을 초대하라고 했을 것이고요. 안 된 이야기지만 사람은 웬만해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계룡산에 들어가 적어도 10년 이상 도를 닦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한 사람을 바꾸는 데는 전심전력을 기울이더라도 10년 이상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에는 여러 부류가 있겠지요. 경제적인 상황도 고려할 대상이지만 가난한 사람 중에도 가난을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면 함께해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하루 벌어서 하루 먹는 사람, 더구나 하루 번 돈으로 술을 마셔 버리거나 노름판을 전전하는 사람은 절대로 함께해서는 안 되는 사람입니다. 말만 듣고 결정하지 말고 공자께서 그러하셨듯이 말을 듣고 행실을 살핀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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