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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홈술‧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이것’

소규모 모임 증가에 ‘숙취해소제’ 눈길

  • (2021-12-30 15:13)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12월 1~20일 기준 편의점 와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의 큰 폭으로 늘어났다.

요기요는 지난 12월 24~25일 이틀간 배달 주문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0%의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밝혀 ‘홈파티’가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홈술(Home+술)’ 문화 또한 보편화되면서 편의점 업계는 코로나19로 수요가 급감했던 ‘숙취해소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가까운 지인들과 모이는 ‘홈파티’와 ‘홈술’ 특성상 외부보다 편한 분위기로 자제력을 잃기 쉬워 과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하게 음주를 즐기는 트렌드가 정착한 것이 이유로 풀이된다.

연말 홈파티를 계획한 김아현(28) 씨는 “최근 SNS를 살펴보면, 소규모로 모여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음주 장소만 집으로 바뀌었을 뿐 숙취는 여전해 이번 연말 홈파티에는 친구들의 몫까지 숙취해소제를 구비해 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박스 단위로 판매하는 숙취해소제 특성상 상비약처럼 미리 구비가 가능해 ‘홈술족’은 온라인 구매를 통해 숙취를 대비하는 경향도 높다.

그중 지쿱의 ‘지쿱숙취해소제’와 바쿠스랩 ‘원상환’은 총 10포의 넉넉한 용량으로 구성돼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한 제품으로 소규모 모임에 제격이다.

▷ 지쿱숙취해소제

특히 ‘지쿱숙취해소제’는 6년근 인삼발효 추출액을 함유해 숙취 해소 기능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십장생 중에서 불로초라고 불리는 영지버섯균사체배양물을 함유해 간 보호작용 및 해독작용을 돕는다.

‘홈술족’을 공략해 관련 업계는 기존 제품에 새로움을 더한 리뉴얼 상품도 다수 선보였다. 30년 동안 6번의 리뉴얼을 거쳐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 잡은 이노엔의 ‘컨디션’은 콩에서 추출한 성분인 글루메이트와 쌀 배아를 함께 배합한 제품으로, 생강, 감초 등의 한의학 재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 컨디션

이와 함께 큐원은 지난해 ‘상쾌한’의 장점은 살리면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배, 사과 맛을 더해 선택의 폭을 높인 제품인 ‘상쾌한 스틱형 레드(red)’를 선보였으며, 키스립은 캔디 형태의 ‘키스립 코드 레드 487’을 리뉴얼했다.
▷ 키스립 코드 레드

업계 관계자는 “2019년 약 2,5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숙취해소제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연말연시 소규모 모임의 증가로 다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그 이후부터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새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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