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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조합, “창립 20주년…규제개선, 백서 발간 추진”

연말연시, 도움 절실한 이웃에 나눔의 행사도 진행

  • (2022-01-05 15:02)

▷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임직원이 시무식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 이하 특판조합)은 1월 3일 서울 서초구 조합 로비에서 시무식을 갖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어청수 이사장은 시무식 후 진행된 전체 직원 간담회에서 “2022년도는 조합 창립 20주년(2023.1.11.)을 맞는 뜻깊은 한해로 국내 다단계판매 업계의 성장과 발전과정 및 방문판매법의 변천과정 속에서 특판조합의 역할과 미래를 조명하고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특판조합은 조합창립 20주년 기념 백서 발간 등을 통해 조합 설립 후 20년간의 소비자피해예방 활동을 정리하고, 그 의미와 성과를 홍보해 대국민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여기에 조합사와 함께하는 행사 등을 통해 창립 20주년의 의미를 조합사와 함께할 계획이다.

또한 학술·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올 한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해 수사기관과 공조해 불법피라미드 업체 퇴출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청수 이사장은 건강하게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한 직원들을 치하하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위축되었던 지난 한 해를 딛고 올해는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라는 의미에 걸맞게 업무에 진취적이고 확장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어 이사장은 새해 업무를 시작하며 ‘지난 1년간 조합에서 부족하거나 개선해야 할 사항, 그리고 이사장에게 건의하고 싶은 사항’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기도 했다.

어 이사장은 “조합 직원들의 솔직한 아이디어를 귀중하게 생각하니 하나하나 읽어 보고 잘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 연말연시 맞아 도움 절실한 이웃에 따뜻한 나눔도
특판조합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2년 새해를 맞이하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찾아 해당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판조합은 이번 연말 한파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올해 기부행사를 가능한 시설 외부에서 소규모․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어청수 이사장은 12월 31일 코로나19 속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서울 은평구 아동 복지시설 은평천사원(원장 조성아)에 방문해 성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무의탁 노인 복지시설인 성우회 양로원(원장 남엘리사벳 수녀)에는 한파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12월 30일에는 조합 직원이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나그네집(대표 김철,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에 방문, 성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은평천사원은 1959년 故 윤성렬 목사가 한국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전쟁고아 5명을 데리고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이 시초가 되어 지역사회내 중증장애우와 저소득층가정, 한부모‧조손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고 자원을 연계하는 기관이다.

▷ 특판조합 어청수 이사장(가운데)이 은평천사원에 방문, 엔젤스헤이븐 조준호 대표(왼쪽)와 은평천사원 조성아 원장(오른쪽)에게 성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성우회 양로원은 1987년 5명의 무의탁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를 시작으로, 현재 이웃의 손길이 필요한 20분의 할머니들이 수녀님들의 도움을 받아 거주하고 있는 시설이다.

나그네집은 후천적 지체장애가 있는 김철 원장이 장애인에게 소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삶의 터전과 재활기회를 제공하고자 1985년 1월에 설립한 장애인 생활시설로 현재는 29명의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다.

또한 어청수 이사장과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조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KBS 사랑의 열매)에 기탁하여 조합 모든 임직원들이 동참하고 연말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모인 성금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저소득층 등 위기가정, 장애인‧노인‧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 돌봄 등 대한민국의 복지 사각지대를 포함한 폭넓은 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내역은 1월 6일(목) KBS 저녁 9시 뉴스가 종료한 후 ‘희망나눔 이웃 돕기 성금 모금’에서 방송된다.

다단계판매·후원방문판매 소비자피해보상기관이자 다단계판매·후원방문판매회사들의 조합인 특판조합은 2013년부터 매년 말 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 생계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이주여성, 장애인, 미혼모 등 도움이 필요한 여러 이웃에게 기부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시설 관계자는 “힘든 상황이지만 특판조합이 힘이 되어주어 외롭지 않고 행복하다”는 인사를 전해왔다.

특판조합 어청수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직접 일손을 돕는 등 다양한 도움을 드릴 수 없어 안타깝다”는 아쉬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조합은 지속적으로 다단계·후원방문판매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꾸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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