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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손목터널 증후군 예방과 치유

  • (2022-01-13 16:31)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과 손바닥의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손목터널(수근관)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부병, 살림병으로 불릴 정도로 주부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뻐근한 손목을 구부렸을 때 손목관절에 통증을 느끼고, 엄지 검지 중지 약지 및 손바닥에 나타나는 저림, 통증이 있고, 볼펜 등 물건을 잡으려고 할 때 갑자기 손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손목을 크게 사용하지 않아도 손가락 끝 감각이 둔해지고,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을 느끼며 병뚜껑을 따기 힘들다거나 바느질처럼 정교한 손동작이 어려워지고 손목을 두드렸을 때 저리는 느낌이 있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굳거나 경련이 있는 경우, 손이 무감각하고 손을 꽉 쥐려고 하면 때때로 타는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누구나 손목 저림과 뻣뻣함, 시큰거리는 느낌은 한 번 정도는 경험해 봤을 수 있다.

▷ 한의학, 보건학 박사 김동하

일시적인 통증은 갑자기 무리한 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손목의 통증과 함께 엄지 검지 중지의 감각저하,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양쪽 손등을 맞닿게 하고 1분 안에 엄지 검지 중지 부위에 저린 느낌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원인은 대부분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나 혈액순환 문제가 아닐 경우 대부분, 목 자세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목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평소에 스트레칭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증상이 지속 되면서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이 어려운 상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여타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꾸준한 비수술치료 시행으로 통증 개선은 물론 증상 반복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시로 주먹을 쥔 후에 안쪽으로 원을 그리듯이 손목을 돌려주고 팔을 뻗은 상태에서 손가락을 뻗은 상태에서 손가락을 펴고 위아래 방향으로 손목을 움직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면 중에는 손을 베고 자는 것도 도움이 되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하는 경우에는 혼자 하기보다 도움을 받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의 개선을 통해 손목터널 증후군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말고 실천해봐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해 손목의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컴퓨터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마우스와 키보드의 높낮이를 조절해 손목이 꺽이지 않도록 하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같은 동작을 반복할 때 작업 틈틈이 손목을 돌리는 등 스트레칭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무리하게 손목을 쓰는 날에는 따뜻한 물이나 타올로 손목을 찜질해주면 근육의 피로를 풀 수 있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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