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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보다 전기 덜 쓰면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산업부, 지자체·공기업·시민단체 ‘에너지 캐쉬백 시범사업’ 추진

  • (2022-01-25 11:17)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월 24일 세종시청에서 3개 혁신도시(세종·나주·진천) 지자체장과 한국전력공사 사장, 에너지시민연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산업부·지자체·시민단체·에너지공기업이 연대·협력하여, 3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국민의 에너지소비 절감과 소비행태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되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에너지캐쉬백은 사업에 참여한 주변 아파트 단지나 가구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상대적으로 많이 줄인 경우 절약된 전기사용량에 대해 현금 등으로 돌려받는 국민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각 아파트 단지가 전체 참여 단지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게 전기를 절약한 경우, 해당 절감량에 해당하는 구간별로 2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의 캐쉬백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각 세대도 개별적으로 참여 가능하며, 전체 참여세대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게 전기를 절약한 경우, 전기 절감량에 대해 1kWh 당 30원의 캐쉬백을 받는다.

문승욱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제1의 방안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데 있다”며, “에너지캐쉬백과 같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노력은 탄소중립 비용과 부담을 줄이는 핵심요소이며, 국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은 3개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1월 24일~2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거쳐 2월~5월까지의 절감 실적에 대해 6월중 캐쉬백을 지급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 또는 세대는 1월 24일부터 한전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을 통해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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