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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심장 건강, 심장 펌프 노화 예방

  • (2022-01-28 09:26)

팔딱팔딱 쉬지 않고 펌프질하는 바쁘고도 성실한 심장, 어떤 사람의 심장은 힘겹게 지탱을 하고, 어떤 사람은 산 정상에 올라가도 끄떡없다. 그 비밀을 푸는 열쇠는 심장의 펌프질인데. 건강한 심장의 펌프질을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심장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장기라 할 수 있다. 심장은 집에 물을 공급해주는 수도관과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심장 펌프는 고무줄처럼 탄력 있는 혈관이 몸 구석구석까지 연결돼 있어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한다. 길을 걷거나 급하게 뛸 때 각각 상황에 맞춰 펌프 강도를 조절한다. 쉬지 않고 1분에 60~70회 박동하는데, 쉴 때는 분당 혈액을 5리터씩, 즐겁게 어떤 일을 하는 경우 분당 약 20리터씩 내보낸다. 심장의 펌프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요 위험인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동맥경화, 비만, 흡연 등은 심장 펌프질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첫째, 가슴에 통증이 나타난다. 가슴 부분이 뻐근하며, 꾹꾹 누르는 듯 아픔이 느껴지고, 둘째 호흡이 가빠진다. 얼마 전까지는 100m 달리기가 거뜬했는데 요즘 들어 숨이 차다면 펌프 기능 저하로 볼 수 있고, 늘 걷던 계단, 오르던 길인데 호흡이 가쁘고 힘들다면 심장이 예전처럼 펌프질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보면 된다. 서서히 심장이 안 좋아지는 것이 느껴진다면 다시 기능을 정상으로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심장 펌프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알아채면 다행인데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속이 좀 불편해서 위장장애로 생각하거나 울렁거려서 피로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다. 심장에 있는 신경은 직접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뭔가 잘못되고 있을 때 신경이 불안정해져 다른 신경에 자극을 전달해 증상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심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잘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만히 있을 때도 숨이 차거나, 앉아 있지도 못할 만큼 답답한데 누워 있으면 숨이 막혀 누울 수도 없을 정도 상태이면 심각한 상태일 수 있으니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건강한 심장 펌프질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일정한 운동을 해야 심장 펌프가 건강해진다.

심장 기능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우선 기름기가 많은 육류와 튀김류, 인스턴트 식품은 멀리하고, 생선, 콩,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를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 즐겁게 웃는 것도 심장에 아주 좋다. 웃으면 입만 웃는 것이 아니라 뇌도 웃고, 온몸이 웃게 된다. 스트레스로 좋지 않은 감정을 느끼면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 균형이 깨지게 되는데, 심장 세포는 물론 혈관 세포도 죽거나 죽을 지경에 이르러 심장 펌프질이 교란되게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고 평안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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