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비코리아의 이익보다 사업자의 이익을 먼저”
특혜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비리가 있다
<공자님께 배우는 네트워크 마케팅 성공 키워드123>
危邦不入, 亂邦不居 (위방불입, 난방불거)
위태로운 나라에는 들어가지 말고, 어지러운 나라에는 머물지 마라.
다른 나라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상당히 위태로운 나라로 알고 있다고 합니다. 남북한이 대치하는 가운데 수시로 핵미사일을 쏘아대고 가끔 총격전까지 벌어지니까 그럴 만도 하겠지요.
공자께서는 위태롭거나 어지러운 나라에는 들어가지도 머물지도 말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의 수많은 사업자가 고민하는 부분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안정된 회사, 인성과 품격이 갖추어진 경영진, 오래도록 유지 가능한 회사 등등 그다지 어렵지 않은 조건인 것 같은데 그런 회사를 찾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드물기는 해도 그런 회사와 경영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업자들 가운데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자신에게만은 특혜가 주어지는 회사를 찾습니다. 내게 특혜가 주어진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내가 모르는 특혜가 주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확대하여 해석하자면 주어졌던 특혜가 언제든 거두어질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위태로운 나라는 바로 그런 회사를 말합니다.
어지러운 나라라면 리더 사업자의 전횡을 묵인하는 회사가 되겠지요. 어떤 회사는 리더 사업자가 회사의 전산을 열어 마음대로 이리저리 레그를 옮기기도 한다는군요. 그처럼 어지러운 나라에는 절대로 머물면 안 됩니다. 설령 나에게 그런 권한을 줬다고 해도 오래가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회사의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몰리기 쉽습니다.
회사를 선택할 때는 가장 먼저 경영진과 대화를 해 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 온 군자君子나 선비나 인자仁者의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라면 무릎을 꿇고 빌어서라도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졸라야 합니다. 반대로 군자나 선비나 인자와 거리가 먼 사람이라면 무릎을 꿇고 빌더라도 함께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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