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패스트, 신규 R&D센터 오픈

(2022-05-19 16:22)

미국 볼티모어시에 기반을 둔 메디패스트가 오윙스밀(Owings Mills)에 연구와 개발을 위한 새로운 R&D센터를 오픈했다. 이 센터는 2,300억 달러 규모 건강·웰니스 시장 진출 목적으로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이 센터는 2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사무실과 연구실, 제품 개발과 실험실, 제품의 소규모 생산을 위한 시범공장 등이 포함돼 있다.

메디패스트는 2017년 직접판매 자회사인 테이크쉐이프포라이프(Take Shape For Life)를 리브랜딩해 옵타비아(Optavia)로 사명을 변경했고, 바(bar) 형태의 건강식품, 쉐이크, 크래커 같은 식품들을 새로운 라벨과 함께 소개했다.

이 회사는 과거 병원을 통해 체중감량센터를 운영하고 제품을 유통했으나 현재 옵타비아를 통한 제품 공급과 헬스코치(사업자) 충원 등으로 전환해 2021년 매출이 5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5억 달러를 넘었다.

메디패스트는 건강한 식습관, 수면·운동 습관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내세워 올해 70억 달러로 추정되는 체중 관리 시장을 선도할 계획을 수립했다.

메디패스트의 회장 댄 차드는 “다이어트에 실패한 뒤 건강을 찾기 위해 해결책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의 주 고객”이라며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건강한 습관을 가르치려고 노력하며, 고객들이 헬스코치의 도움을 직접적으로 받았을 때 다이어트가 더 성공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메디패스트는 지난 2월 하버 디 그레이스(Havre de Grace)에 최대 300명을 고용할 계획과 함께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매디패스트는 메릴랜드주에 여러 제조·유통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있다.

<더볼티모어썬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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