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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시대에 인지능력 ‘빨간불’

건강기능식품 기능별 정보㉖

  • (2022-05-26 17:20)

▷ 일러스트: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인의 기대 수명은 증가하고 있지만 건강 수명은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평균 80.8세였던 기대 수명이 2018년 82.7세로 길어졌지만, 같은 기간 오히려 건강 수명은 65.7세에서 64.4세로 짧아졌다. 의학의 발달로 수명은 증가했지만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는 사람은 드물다는 얘기다. 이는 육체적 건강과 마찬가지로 정신적 건강에도 해당된다.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이 바로 ‘치매’다. 치매는 뇌의 인지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에 최근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지능력이란?

인지능력이란 사물을 분별하여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인지능력을 유지하는 것은 기억력이나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여러 요인을 조절함으로써, 정상적인 뇌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대뇌의 겉 부분은 깊은 주름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많은 신경세포가 있다. 신경세포는 연락망을 만들어 서로 신호를 보내, 순식간에 여러 가지를 판단하고 느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두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따라서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정상적인 뇌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특히 뇌세포는 다른 세포와는 달리, 일단 손상되면 다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건강한 뇌세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지능력이 감소하는 원인은?

보통 30세를 넘으면 뇌세포가 감퇴되기 시작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긴장은 뇌세포의 피로를 촉진시켜 일의 능률을 떨어뜨리고 우울, 초조 등의 심리적인 요인도 지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신체적인 피로와 수면부족, 약물 및 정신자극제, 지나친 알코올 섭취 역시 인지능력 감소를 촉진 할 수 있으며, 치매 등으로 뇌가 위축되고 뇌신경세포의 파괴가 이루어져 기억력 장애 등이 올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인지능력 감소에 악영향을 미치는 물건이 등장했다. 바로 스마트폰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 중 23.3%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전 연령대에서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며, 성인층(20~59세)도 2019년 18.8%에서 2020년 22.2%로 증가했다. 디지털 매체에 지속적이고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집중력과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의 기능이 저하돼 일반적인 치매와 비슷한 인지기능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일일이 전화번호를 외워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족의 전화번호도 간신히 외우는 정도다. 현대 지식정보 사회에서는 직원이 고객들의 전화번호를 직접 일일이 외우지 않아도 된다. 운전하면서 이정표를 보고 길을 찾지 않아도 된다. 이제는 길 찾기를 인간보다 기계가 더 잘할 수 있는 시대다. 이렇다 보니 이전에 비해 기억하려는 ‘노력’이나 ‘습관’이 불필요해졌다. 일상생활에서 뇌 활동이 줄어든 것이다.



인지능력 개선을 위한 일상적인 방법은?

사람의 뇌세포는 나이가 들수록 감퇴하기 시작하므로, 기억력과 집중력의 감퇴는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두뇌 활동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원활하게 공급해 주면서, 뇌세포의 손상을 초래하는 요인을 줄이면, 인지능력 감퇴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충분한 영양섭취를 해야 하고 스트레스, 과도한 알코올 섭취, 약물 및 정신자극제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도 줄여야 한다. 아날로그 취미를 만들거나 하루에 몇 시간 동안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규칙을 정하는 것도 좋다. 길게는 하루 동안 스마트폰 없이 생활해 보면 자신의 디지털 기기 중독 정도를 알아보고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뇌를 자극하는 데 손과 얼굴의 힘이 크기 때문에 손을 많이 사용하는 뜨개질, 기구 조작 등을 취미로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지능력 개선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은?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물질은 여러 가지가 있다.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활성산소뿐만 아니라 베타아밀로우즈라는 독성물질 역시 뇌세포를 공격할 수 있다. 참당귀주정추출분말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은 여러 유해물질을 조절하여 뇌세포가 손상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여 저하된 인지능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억력은 대뇌의 피질 특히 해마와 관련이 많다. 대뇌피질 특히 해마에서 신경전달물질이 필요한 양만큼 존재해야 뇌세포 간에 신호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다.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기능성 원료는 포스파티딜세린이 있으며,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는 ▲참당귀 추출분말(Nutragen) ▲참당귀뿌리추출물 ▲섬쑥부쟁이추출분말이 있다.



<자료 참조: 식품안전나라>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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