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라코리아’ 창립 4주년, “연말 월 100억 매출 확신”
초기 짐네트워크에 투자했다는 한 사업자는 “복잡한 용어가 즐비하고 영어가 낯선 사람들에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 주로 스폰서의 말만 믿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말과 다르게 수익은 극히 미미하고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다는 예치금도 절차가 복잡하고 잘 안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코인 가격이 너무 떨어져 과연 현실적으로 연복리가 가능한 것인지, 또 AI가 알아서 수익률이 좋은 곳에 예치금으로 투자를 하고 수익을 돌려준다는데 어디에 투자하고 수익이 얼마나 발생했는지에 대해 알 수가 없어 의심이 많이 간다”고 덧붙였다.
짐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문의는 불법금융추방을 위한 온라인 카페에도 등장했다. 해당 카페에서도 ‘사기 확률 100%의 금융피라미드’라며 투자를 만류했다.
한편, 모 업체 관계자는 “짐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사업자들의 민원이 늘고 있다. 업계 사업자를 대상으로 접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회원들에게 해당 사업은 불법이라는 것을 공지하고 회사로 접수된 내용을 취합해 관련 기관에 신고접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전반적으로 가상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가상화폐를 이용한 사기가 극성을 부린다”며 “선량한 사업자와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라도 유사한 아이템의 불법적인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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