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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 인터넷 이용 해외 펀드 극성 (2022-09-22 17:50)

<2012921>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펀드 및 변형 다단계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미국 등의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어 단속이 어려운 형편이다. 이들 업체들은 실제로 한국에 진출할 경우 엄격한 방문판매법을 충족할 수 없어 인터넷을 통해서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속칭
보드마케팅의 원조로 불리는 온파이어 미라클은 초기 사업비 50$만 투자한 후 4단계의 과정을 모두 통과하면 18,000불까지 받을 수 있는 플랜을 운용하고 있다.

TVI
는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업체로 단 1350$을 투자하면 5성급 호텔을 67일간 이용하면서 하위 그룹이 생성될 경우 수익으로도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영국에 본사를 둔 스카이하이 홀딩스(skyhigh holdings PLC)가 모기업이다.

이들은
1차 보너스로 최대 15,000$을 지급하며 그룹 전체 매출의 5~10%2차 보너스로 지급한다. 3차로 보너스로는 노트북과 자동차, 요트, 경비행기, 호화 빌라 등을 준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노트북 지급 대상 중에 실제로 노트북 컴퓨터를 받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니멕스 역시 보드 마케팅을 운용하는 회사로
14명의 하부를 완성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으로 5단계까지 옮겨갈 수 있다.

7MW
는 단돈 1만 원에 진입할 수 있다. 보상 플랜은 일반적인 보드 마케팅과 비슷하지만 싼 맛에 회원에 가입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금액이 너무 작아 돈이 될 것 같지 않다는 사람도 있다.

이들 인터넷 펀드 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진입금액이 낮아서 버리는 셈치고 회원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 특히 취업난 등으로 실업자가 늘어난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직접 현금을 갖고 사업장을 찾던 초기의 펀드 매니아들과는 달리 인터넷과 영어에 익숙해 거부감을 갖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의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불안정한 펀드가 당분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모 업체의 대표이사 김 모씨는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지금의 우리나라 다단계판매 시장은 거의 포화 상태에 이른 것 아니겠느냐인터넷 펀드가 횡행하는 것은 인맥이 없는 청년들과 인맥이 소진된 원로 판매원이 찾은 마지막 돌파구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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