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바이오,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 ‘최우수 기업 장관상’

“농가 상품 부가가치 높이고, 일자리 창출 기여”

(2022-11-01 15:01)

(주)메디프바이오(대표이사 이영로)는 10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총괄하고 (사)벤처기업협회에서 주관한 ‘2022년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에서 최우수 인턴을 배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수우 기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업은 기업에서의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지식 습득, 창업 소재 피드백 등 창업 희망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 준비를 뒷받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8부터 2021년까지 174명이 인턴제를 수료했으며, 현재 78명이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이다.

메디프바이오에서 기술력을 제공받은 청년은 인턴제 수료 후 곧바로 창업에 뛰어들었고, 지역특산물 황매실을 활용한 제품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메디프바이오의 성과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장 실무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디프바이오 이상혁 회장은 “특산물을 활용한 효용 가치가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지역 농가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젊고 역동적이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들이 원활히 창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메디프바이오의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뉴메디의 계열사인 메디프바이오는 지난 2019년 설립된 천연물 기반 바이오 기초 연구 및 건강식품 제조사다. 지난 2020년 경희대 한방재료 공학과 강동호 교수의 특허를 기술이전 받아 아라비노자일란의 고함량 소재인 HCAA를 개발해 지난해 ‘리뉴 HCAA 패밀리뮨’을 선보였다. 이를 비롯하여 꾸준한 원료 개발과 이를 적용한 리뉴메디 제품 생산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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