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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새빨간검둥이’ 추출물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우리나라 전 해역에 자생…산업화 소재로 연계”

  • (2022-11-14 13:13)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 자생하는 가는새빨간검둥이추출물이 미국화장품협회(PCPC)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고 1114일 밝혔다.

가는새빨간검둥이
(Neorhodomela munita)는 홍조식물문, 비단풀목, 빨간검둥이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국내에서는 강원 속초, 충남 태안, 전남 광양만, 제주 등 전 해역에 서식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 북태평양 서안 등지에 분포한다.

▷ 가는새빨간검둥이 표본(사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내에서는 화장품 제조 시 국제화장품원료집을 비롯해
EU화장품원료집,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된 원료만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화장품협회 산하 국제화장품원료명명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가 결정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바이오산업 활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양생명자원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에 주력해왔다
. 또 유용소재의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등재로 해당 추출물이 산업화 소재로 연계시킬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국내외적으로 가는새빨간검둥이 유래 유용소재 발굴 및 기능성 관련 연구는 아직 미진한 실정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가는새빨간검둥이가 해양바이오산업에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표성분 분석 및 다양한 기능성 검증 등 추가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를 통해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잘 알려지지 않은 해양생명 자원을 해양바이오산업에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앞으로도 해양바이오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용소재 발굴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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