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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물럿거라~!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건강 茶

  • (2022-11-17 16:43)


한동안 보이지 않던 미세먼지가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두꺼운 옷을 꺼내 입고 외출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 이렇게 공기의 질이 좋지 못하고 날씨가 급격히 변하는 간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십상.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만 신경 써도 바쁜 요즘, 추운 겨울 몸도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방법으로 따뜻한 차() 한잔을 추천해본다.


유자차

특유의 맛과 향으로 차, , 샐러드 소스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인기 식재료인 유자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가 있다. 유자에는 100g218mg의 비타민C가 들어있고 이는 신맛으로 유명한 레몬보다 3배나 높은 수치라고 한다. 유자의 신맛은 유기산이 내는 맛으로 대부분 구연산이며, 구연산은 피로 해소나 식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걸로도 유명하다. 또한, 유자 껍질에 있는 헤르페리딘이라는 물질이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항암, 항균, 고혈압 예방, 간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준다. 유자의 쓴맛을 내는 리모넨 성분은 항균 및 항염증에 도움을 주고, 유자는 다른 과일에 비해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이나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 유자의 과육 및 껍질에는 비타민B1이 많아 신경염, 무기력 등의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되며, 판토테인산 성분은 피부염 예방에 좋다.


생강차

따스한 성질을 품고 있어 겨울에 먹으면 특히 좋은 식재료로 알려진 생강은 땅속에서 자라는 속씨식물로 약으로도 쓰인다. 한방 약재로 쓰일 때는 주로 뿌리줄기를 말려서 사용하는데 다양한 이점에 대해 오래전부터 알고 먹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매운맛이 나기 때문에 설탕, 꿀에 재어 청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김치 등 음식에 향신료 역할을 하기도 한다. 생강 속에 들어있는 진저롤, 쇼가올 등 주요 성분은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데 실제로 찬 겨울바람을 맞은 후 본래의 체온으로 회복하기까지의 속도를 빠르게 해줄 수 있다. 체온의 항상성 유지는 면역 등의 유지에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데 따뜻하게 마시는 생강차 한잔은 추운 겨울에도 우리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이점이 있다. , 목에 발생하는 염증에 대해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어 천식이 있거나 기관지염 등이 있을 때 섭취하면 좋다. 이밖에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계피차

계피는 세계 3대 향신료의 하나로 오일, 파우더, 스프레이 등의 형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계피차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은데, 깨끗하게 씻은 계피 약 10g을 물 1L에 넣고 중간 불로 끓인 뒤 기호에 따라 꿀이나 생강 등을 첨가해서 마시면 된다. 물론 계피만 넣고 끓인 차도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기기엔 충분하다. 계피는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제2형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몸의 순환을 돕기 때문에 손발이 차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에게 좋다. 계피가 가지고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해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계피는 칼로리가 낮고 지방세포의 증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차로 끓여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계피에 함유된 신남 알데하이드라는 일종의 정유 성분은 체내 대사에 영향을 미쳐 지방세포에 저장된 지방의 연소를 촉진해 다이어트와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모과차

모과는 대표적인 못생긴 과일로 특유의 향이 있으며, 모과, 목과라 쓰기도 한다. 모과는 모과나무의 열매로 가을이면 노랗게 익는데 과육이 돌덩어리처럼 단단하다. 주로 담금주를 담거나, 과육을 꿀에 재워서 정과를 만들거나, 말리거나 설탕에 재워 차로 즐긴다. 모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못생겼지만 영양이 풍부한 좋은 식품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즐긴다. 동의보감에는 모과가 근육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어 근육질환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나와 있으며, 본초강목에는 주독을 풀고 가래를 제거하며, 속이 울렁거릴 때 먹으면 속이 편해진다고 기술되어 있다. 풍부한 비타민C, 구연산 등으로 기관지 건강에 특효가 있으며, 칼슘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높여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기력을 보충해주며,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


인삼차

인삼차는 원기회복,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로 유명한 한방차다.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체내의 세포나 장기에 에너지를 보내어 그 기능을 활발하게 하므로, 허약 체질 개선, 자양강장 등의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 혈액의 흐름이 좋아져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화기능 향상 등 병후 체력 회복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인삼을 활용한 처방이 무려 736종에 달한다. 그만큼 여러 질병에 인삼의 효능이 발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몸이 차고 추위를 잘 타며 몸이 자주 피로한 사람에겐 인삼차만큼 약이 되는 차가 없다. 인삼차는 겨울철 원기 부족으로 감기가 끊이질 않는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권할 수 있다. 또 인삼의 뜨거운 성질은 속이 냉해져 일어나는 배앓이에도 효과가 있다. , 속 열이 있고 얼굴이 벌겋게 자주 달아오르는 사람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도라지차

도라지는 특유의 향과 쌉쌀한 맛이 있다. 주로 요리 시 무침이나 나물 등 식재료로 활용되며, 영양 성분이 많아 끓여서 도라지차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도라지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주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어 당뇨 증상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사포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혈전 생성을 억제해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도라지의 칼륨 성분도 혈관 속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어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다. 그리고 도라지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차로 끓여서 마시면 감기를 예방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이밖에 비타민C는 피부의 잡티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어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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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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