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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들 ‘시작할 결심’

국내시장에 잇따라 출사표

  • (2023-01-05 16:23)

수년째 보합세를 보이는 대한민국 다단계판매 업계에 새로운 출사표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분명하게 수면 위로 드러난 기업도 있지만 자칫 사전영업 논란에 휩싸일 것을 우려해 쉬쉬하는 하는 분위기다.


A사 
급발진제품 생산 돌입
A사는 이미 한국에서 판매할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등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마키베리라는 한국에서는 생소한 원료를 베이스로 항산화음료를 비롯 에너지, 프로틴파우더 등 3종의 제품으로 단출하게 시작한다.

A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 구매후
5분 내에 수당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미국 등지에서는 하이퍼월렛을 통해 즉시 지급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한국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지급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밥 리나 회장이 가장 빨리 가장 많이 주고 싶다“5분 내에 지급할 수 없다면 당일 지급이라도 가능하게 하라며 독려하고 있어 국내 업체 중에는 가장 빨리 후원수당을 지급하는 기업으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밥 리나 회장은 경찰 출신답게 준법정신이 투철한 편이라 국내 법을 위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


건강식품 제조사도 출사표
당분간 회사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한 업체는 모 외국계 기업 출신의 B씨를 지사장으로 선임하고 오픈 작업에 들어갔다. 미국계 기업인 이 회사는 이미 자본금을 납입했으며 전통적인 건강식품 제조기업이다. 한국의 직접판매 기업 중에도 이 회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있을 만큼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고. 이미 호주와 일본, 대만 등지에서 영업 중이며 지난 2020년 다단계판매 채널을 개설했다.

네리움과 아이사제닉스 등 여러 사업자 라인이 얽혀서 실패한 기업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최소
3년 정도는 한 개 라인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모 글로벌 업체는 이미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확보한 데다 이커머스 등을 통해서도 상당 부분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면서 다단계판매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유아용과 성인용 비타민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약
6,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하고 있으나 가격대가 워낙 낮아 다단계판매를 시작했을 때 회원들이 원하는 규모의 수당이 발생할 수 있는지 거듭 검토 중이라고.

이 회사의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을 찾는 과정에서 다단계판매를 경험한 임원에게 가능성을 타진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직접 다단계판매 조직을 운영할 수 없다면 제품 공급 등을 통해서라도 개입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뜬금없이 떠났던
큐사이언스뜬금없는 재진입 소식도
지난 20192월 한국시장에서 전격 철수했던 큐사이언스가 재차 한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그러나 과거에 인연을 맺었던 임직원이나 회원이 아닌 전혀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큐사이언스의 전 임원은
주력 제품이었던 ‘Q96’이 토니 스테판의 퇴진과 함께 단종된 데다, 어느날 갑자기 철수를 결정하면서 임직원들의 연봉 보전이나 회원들의 수당 보전 등을 고려하지 않은 전력으로 비춰봤을 때 연착륙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영오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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