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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사용해도 되나? (2023-01-20)

<알쓸식약> 알아두면 쓸모있는 식약정보

▷ 사진: 게티이미지프로


명절에 음식을 장만하다 보면 유독 자주 사용하는 조리도구가 있다
. 각종 전이 빠지지 않는 명절에 프라이팬이 대표적이다. 사실 프라이팬은 평상시에도 튀김, 볶음,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조리도구다. 이렇게 자주 프라이팬을 사용하다 보면 코팅이 벗겨진 경우가 생긴다. 이럴 때 프라이팬을 새로 사용하나? 아니면 그냥 사용해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 하나 정도는 그냥 사용하기도 한다. 프라이팬에는 왜 코팅이 돼 있을까와 코팅 성분이 무엇인지에 관해 알아보자.


프라이팬의 종류와 코팅 재질
프라이팬은 일반적으로 금속을 주재료로 만들어지며, 코팅된 제품과 코팅되지 않은 제품이 있다.

코팅되지 않은 프라이팬은 스테인리스
, 주철 등의 금속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내구성이 우수하나 음식이 잘 눌어붙는 단점이 있다. 반면, 코팅 프라이팬은 알루미늄 등의 금속 소재 위에 불소수지나 세라믹 재질 등으로 코팅되어 있으며, 음식물이 잘 눌어붙지 않아 조리나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일부 코팅 프라이팬 중 티타늄 코팅, 다이아몬드 코팅 등으로 광고해 판매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는 불소수지에 해당 물질을 소량 첨가하여 코팅한 것으로 불소수지 코팅에 해당된다.

금속제 프라이팬은 납
, 카드뮴, 니켈 등 금속제’, 불소수지가 코팅된 프라이팬은 불소수지’, 세라믹이 코팅된 프라이팬은 도자기로 기준·규격(용출규격)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는 식기류 등 기구, 용기, 포장의 기준·규격에 대한 재평가를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 그 결과에 따라 기준·규격을 개정하는 등 안전관리하고 있다.

또한
, 불소수지의 기준·규격 등에 대해 제외국 기준·규격 조사 자료 불소수지 코팅 제품 45(프라이팬 31, 유사제품 14)의 용출규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기준·규격 모두 적합)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평가를 실시(2021)한 결과, 현재 설정된 기준·규격이 적절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참고로 과불화화합물의 한 종류로 유해 논란이 있었던 과불화옥탄산
(PFOA)은 과거에 프라이팬의 코팅제로 사용되는 불소수지의 제조 시 가공보조제로써 사용됐으나 오래전부터 PFOA를 사용하지 않는 제조기술이 개발되어 더는 사용되지 않으며, 현재 식품용 기구·용기·포장 제조 시에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코팅 프라이팬 오래 사용하려면
?
프라이팬은 기구, 용기, 포장의 경우 재질 명을 표시사항에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팅 프라이팬을 구매할 때 제품의 표시사항에서 코팅 재질을 확인할 수 있다.

새 제품을 처음 사용할 때는 먼지 등 이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깨끗이 세척해야 하며
, 세척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바른 후 가열하는 과정을 3~4회 정도 반복해 기름 코팅으로 길들여주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조리 시 파스타용, 스테이크용 등 특정 용도로 제조·판매되는 프라이팬의 경우에는 될 수 있으면 해당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코팅 프라이팬의 경우 비어있는 상태로 오래 가열하면 과열되어 코팅층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리할 때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는 재질(목재나 플라스틱 등)의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척 시에는 금속 수세미를 사용하지 말고 부드러운 재질의 수세미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사용해 코팅이 벗겨지거나 손상된 프라이팬은 음식이 잘 눌어붙을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말고 교체하는게 좋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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