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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조리용 굴 “꼭 익혀서 섭취하세요”

식약처, 굴 섭취 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강조

  • (2023-03-14 09:1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굴 섭취 후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소비자의 신고사례가 증가해 가열조리용으로 판매되는 굴은 반드시 충분히 가열하고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겨울철(202211~20232) 굴이나 굴무침 등 굴 조리식품 섭취로 인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542건으로 지난 겨울철 같은 기간(202111~20222)에 비해 약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은 병원, 소방서, 소비자상담센터 등 정보의 수집분석평가조치를 위해 구축된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위해 상황 상시 감시 시스템이다.


굴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기 환자 등에게도 좋은 식품이지만
,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는 수산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봄철 패류 생산 금지구역에서 굴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할 경우 노로바이러스 뿐 아니라 패류독소 중독의 위험이 있으니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가열
조리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껍질을 벗겨 판매하는 굴 중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등의 표시가 있는 제품은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나, 환자의 구토물과 배설물 등으로 인해 주변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조리 시 위생관리 의심 증상 발생 시 조리 금지 지하수의 오염 예방과 소독기 설치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영유아의 경우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 영유아 시설에서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6대 예방수칙 실천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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