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고 깨끗한 피부, 빨간 입술, 계란형 얼굴과 함께 흑단같이 검고 풍성한 머릿결은 미인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조건이다. 모발은 강한 자외선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햇빛이 따가워지는 계절이 오면 손상되기 쉽다. 일상생활에서 소중한 내 머릿결을 지키는 방법, 뭐가 있을까.

 

강한 자외선, 모발의 적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과 여름은 두피와 모발 건강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모발에 닿는 강한 자외선은 탈모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모발을 손상시켜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탈색을 유발한다. 모발을 구성하는 것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인데 열을 받으면 쉽게 파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강한 햇빛이나 헤어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이 모발에 장시간 닿으면 모발이 손상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한 덥고 습한 날씨는 피지와 땀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두피의 세균을 증식시키고 이로 인해 피부염, 모낭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와 같은 수경시설을 이용할 때에도 모발과 두피는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관리 기준은 pH 5.8~8.6으로 약산성을 띄는 두피에 비해 수소이온농도가 높다. 이 같은 물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거나 수소이온농도가 높은 헤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두피의 각질층이 자극을 받아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두피로 침입하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 Solution. 자외선 차단

자외선이 모발이나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한다. 모자를 고를 때는 통풍이 잘되는 소재를 고르는 것이 좋고, 장시간 쓰는 것은 금물. 자외선을 막으려다 두피에 피지나 땀, 노폐물이 쌓여 머리카락이 빠지게 하거나 세균 번식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되는 헤어 에센스 오일이나 헤어 크림 등을 모발에 바르는 것도 좋다.

 

머리도 제대로 감아야

매일 감는 머리, 방법이 잘못 됐다면 되려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머리는 매일 감는 것보다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씩 감는 것이 좋다. 또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머리를 너무 자주 감으면 두피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유분이 씻겨 나간다. 이로 인해 모발은 건조해지고, 그에 따라 유분이 과다 생성되기 때문에 모발이 더 기름져 보일 수 있다. 
 

머리를 두피까지 손끝으로 과하게 긁어 거품을 내거나 끝이 뾰족한 빗 등으로 긁어서 감는 것도 피해야 할 습관이다. 린스를 바를 때는 두피에서부터 먼 쪽에 있는 머리카락부터 발라 주고 헹궈낸다. 두피에 린스를 바르면 머리카락이 기름져서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Solution. 올바른 샴푸법

손가락 끝에 샴푸를 묻혀 손가락으로 빗질하듯 가볍게 문질러 감는다. 황산염이나 실리콘이 들어있지 않은 헤어 제품을 사용하고, 컨디셔너나 린스를 사용할 때는 머리카락 끝에 바르는 것이 좋다. 머리를 헹굴 때는 머리카락이 열로 인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사용한다. 머리를 말릴 때에는 수건이나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건조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모발과 두피 건강을 책임질 잇템

▲암웨이 새티니크 스캘프 뉴트리션 트리트먼트

활력있는 두피와 매끄러운 모발을 완성해 주는 트리트먼트로 캡슐 속 더블 포뮬라가 두피와 모발을 한 번에 케어한다. 모발에만 하는 트리트먼트가 아니라 두피부터 모발까지 모두 효과가 있으며 쿨링감이 있어 여름철 열 오른 두피에 빠르게 작용한다.

▲지쿱 샴푸

피부에 더 순하게 작용하는 식물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지쿱의 샴푸는 향료없이 오직 식물성 오일만을 사용하여 두피에 편안함을 주고 특유의 상쾌함과 청량감을 부여한다. 또한 두피에 약산성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건강한 두피와 모발 유지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