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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전 세계에 ‘유통 고속도로’ 놓는다 (2023-06-01 16:27)

옌타이 브랜드센터 기공식…중국 기점으로 글로벌화 박차



애터미(
)(회장 박한길)는 지난 524일 중국 옌타이시 고신구에서 브랜드(R&D)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애터미는 브랜드센터를 중국 전역에 애터미 브랜드를 확산하는 전진기지로써 활용할 뿐만 아니라 현지에 특화된 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로 유통하면서, 글로벌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옌타이시 역시 애터미 중국법인 브랜드센터를 한국을 제외한 애터미의 가장 큰 글로벌 생산·유통 거점과 주요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도
절대품질, 절대가격
애터미 중국법인(경소상: 중개판매상)은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20204월 영업을 시작으로 연간 4,0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3년 누적 매출 1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회원 수는 2022년 기준 200만 명이며 중국 전역에 10개 분공사(지사)가 설립돼 활발한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160여 가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콜마비앤에이치, 디오텍코리아, 유기농본 등과의 합력을 통해 중국에서 물류비, 운영비 등을 최소화함으로써 절대품질, 절대가격정책을 고수해나가고 있다.

이로써 애터미 중국법인은
산둥성 고품질 브랜드 육성 인증’, ‘소비자 선호 제품브랜드’, ‘글로벌 전자상사 소비자만족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의 결과를 냈으며, 글로벌 애터미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지난
524일 열린 애터미 중국법인 브랜드센터 기공식에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 한야오동 옌타이시 부시장, 박희병 칭다오 총영사관 영사, 강병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칭다오무역관 관장, 어청수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 어원경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부회장 등과 애터미 국내·중국 사업자 등이 자리했다.
▷ 박한길 애터미 회장


이날 박한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애터미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지역경제 발전도 견인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애터미 제품은 품질과 가격면에서 높은 가성비로 경쟁우위를 차지하며 코로나 상황임에도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3년 연속 질량협회 품질상을 수상했고 수차례에 걸쳐 소비자가 사랑하는 상품 관련 수상도 획득하며 애터미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축사를 전한 궁췐 옌타이시 고신구 부서기는
애터미(중국)는 고신구가 유치한 중점 한국 기업으로 2017년 법인 등록 후 옌타이시와 고신구 양급 지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애터미 중국 본사의 주도 하에 총 5,300만 달러를 투자하여 8개 계열사, 11개 관련 프로젝트가 옌타이시 고신구에 자리잡았다. 이는 5억 위안 상당의 생산액을 가져다주었고 고신구 내지 옌타이시의 고품질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고 치켜세웠다.

애터미 프로젝트는 산동성과 옌타이시의 중점 프로젝트로, 옌타이시가 애터미 측에 중국법인 브랜드센터의 조기 착공·준공을 요청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는 사업이다. 이는 애터미의 영혼을 소중히 여긴다는 사훈과 가격은 대중적이고 품질은 명품이라는 매스티지(Masstige)’를 앞세운 정책이 중국에서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실제로
15,000여 명의 애터미 중국 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25일 옌타이 팔각만국제전람센터에서 석세스 아카데미가 열렸는데, 이날 연단에 오른 중국법인 사업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애터미의 제품력과 시장성에 대해 극찬했으며, 이를 토대로 평범했던 삶이 특별한 삶으로 변화했다고 입을 모았다.
▷ 5월 25일 옌타이 팔각만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애터미 석세스 아카데미


▷ 애터미 석세스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기부식


애터미는 옌타이시 외자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산동성 상무청의
다국적기업 지역본부 인증을 획득했으며, 단일브랜드로는 산동성 과경무역(해외직구) 분야 1, 옌타이시에서는 과경무역 분야 95%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산동성 상무청에서 선정한 중점 육성 과경무역 전자상거래업체로 발돋움했다. 애터미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국제 경제무역과 교류를 촉진하는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 애터미 중국법인 전경


애터미
&협력사, 옌타이시에 굵직한 산업단지 조성
기공식 이후 박한길 회장은 옌타이시 한중산업단지에 위치한 애터미 중국법인을 방문했으며, 현지 사업자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이후 디오텍(칫솔), 유기농본(생리대, 기저귀) 등 협력사를 잇달아 찾아 시설, 제조과정, 종업원 복지 등을 살폈으며 품질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 박한길 회장이 중국법인 사업자들로부터 큰 환대를 받고 중국법인 본사에 입장하고 있다


참고로 옌타이시 고신구에 입주하는 애터미 협력사는 세금감면
, 토지구입 우대혜택 등을 지원받고 있다. 현재 애터미의 한국 협력사 7개 기업이 이곳에 법인을 설립한 상태이며, 4개 업체는 제품을 양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애터미를 비롯한 이들 업체들의 진출이 이어지면서 옌타이시에 굵직한 한중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 애터미의 협력사 유기농본 공장


▷ 박한길 회장이 협력사 공장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애터미는 이번 브랜드센터의 기공을 기점으로 글로벌화의 거점인 중국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올 하반기 독일 시장을 오픈하는 등 전 세계에서 애터미의 유통전략
GSGS(Global sourcing, Global sales)의 실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협력사 방문을 마친 박한길 회장은 이날 저녁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몇 개국까지 시장을 확대할 것인지에 대한 질의에 애터미를 필요로 하는 시장이 있다면 가능한 한 진출할 생각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러한 원동력으로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제품을 더 좋은 품질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가격에 판매하는 것, 애터미가 가진 최고의 경쟁력을 꼽았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유통의 본질은 질 좋은 제품을 싸게 파는 것이라면서 애터미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과 협력해서 한국의 우수한 생필품을 전 세계 가정에 공급하는 유통 고속도로를 함께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설파했다.

한편 박한길 회장은 작년
10월 미국 4개주를 시작으로 멕시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호주, 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 일본에 이어 이번 중국까지 상반기에만 15개 지역을 찾았다. 올해 하반기까지 전 해외법인을 방문하면 박 회장의 누적 방문거리는 13만 킬로미터에 달하며, 박 회장은 지구를 3바퀴 이상 돌아보는 거리의 여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Mini Interview - 박병관 애터미 중국법인장(▲사진)
Q. 기공식에 대한 법인장으로서의 소감은?
이번 브랜드센터 기공식을 성공리에 마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애터미 브랜드센터는 애터미 제품뿐만 아니라 문화와 브랜드를 전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이다.


Q. 이번 기공식에 대한 옌타이시의 반응은
?
애터미 브랜드센터는 옌타이시의 중점프로젝트로 선정됐을 만큼 시정부의 기대가 크다.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지난 3월 옌타이시 정더옌 시장과 고신구 궁췐 부서기가 애터미 본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시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건설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Q. 옌타이시가 애터미를 위해 특별한 지원을 약속한 것이 있다면
? 
세금 감면 혜택, 애터미 산업단지용 부지 우선 제공, 애터미 회원들의 방문을 위한 숙박시설 지원, 애터미 경영활동을 위한 각종 행정허가 간소화와 인증획득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Q.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애터미를 위해 중국법인은 어떤 역할을 하나
? 
전 세계에서 생산되고 소싱되는 애터미 제품을 중국법인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국법인은 중국이 제조우위에 있는 제품(중국 특색의 약초나 식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이나 식품, 소형가전, 일용품 등)을 개발하여 애터미의 해외법인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또한 경소상 사업자 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추후 언어가 통하는 중화권 애터미 회원들과 사업자들에게 품질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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