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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맨발 걷기 맹신하지 말고 (2023-12-08)

전체적인 건강 관리에 초점 맞춰야

요즘 공원이나 산책로, 숲길, 흙길뿐만 아니라 등산로 등 자연 친화적으로 잘 조성된 길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 다니는 모습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맨발 걷기는 오래전부터 건강상의 이점을 주는 생활 건강법이다.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 한다. 고대 중국 의학서적인 <황제내경>모든 병은 발에서부터 시작하고 피곤하면 발이 먼저 쇠약해지며, 건강을 유지하려면 발부터 보호하고, 발을 보호하면 늙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중요한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혈액순환이 쉽지 않고,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발 관리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우리 몸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

인간은 원래 맨발로 대부분 흙과 접촉하여 살아왔지만
, 문명이 발달하면서 가죽으로 신을 만들어 신기 시작하면서 땅과 접지는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더구나 땅과 접지를 차단하는 아스팔트, 시멘트로 포장되었고, 살고 있는 집도 고층건물이나 아파트로 바뀌면서 흙과 땅의 접촉을 할 일이 거의 없어지게 되었다. 맨발 걷기는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에너지에 우리 몸을 연결하여 자연적인 치유 에너지를 우리 인체에 전달해주는 전도성 장치에 몸을 접촉한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땅은 에너지장
, 전기장에서 분출되는 기운이다. 모든 생물은 자연적인 전기에너지를 받아야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음전하를 띠는 자유전자를 맨발 걷기를 통해 우리 몸으로 유입되도록 하여 인체의 전기에너지가 정상적인 범위로 작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작용으로 땅을 밟고 걸으면 땅의 전기적 에너지를 공급받아 생체리듬을 정상적으로 유도하여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물질 활성산소의 양전하가 지기의 음전하와 결합 중화됨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염증의 원인을 완화하여 만성 통증이 감소하고,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인체의 오장육부와 연결된 경혈점이 발바닥에 모여 있어 적당히 자극하면 장기 주변의 혈류량이 증가하여 혈관 건강의 개선과 정맥혈류의 개선
, 관력 근육 및 조직의 발달로 대사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심혈관의 기능에 도움이 되는 순환기계의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고 적정 수준의 자극 및 통증이 신경계의 감각을 활성화하고 호르몬의 균형 개선으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걷기는 뼈와 근육 신경, 뇌의 평형감각이 서로 원활하게 협력하여 이루어지는 행위이므로 단순 지압을 하는 것으로는 활성화되지 않는 몸의 다른 기능을 깨울 수 있고, 특히 발의 지압 효과와 걷기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으므로 단순히 발을 지압하는 지압판을 밟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맨발 걷기는 아스팔트나 시멘트길을 맨발로 걷는다고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 또한, 맨발이 아니라 신발을 신고 걷는다고 해서 땅과의 접지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시멘트길 보다는 숲길이나 공원에 조성된 흙길을 맨발로 걷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도움이 된다.

맨발 걷기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준비 없이 실천하다가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관절 및 골격 건강의 개선, 족저근막염 예방 등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만 적절하게 강도를 조절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걷기를 할 때 오히려 질환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강한 자극이 오지 않는 순탄한 흙이 있는 곳이나 황톳길에서 시작하여 차츰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발에 상처가 있거나 당뇨병, 순환계 질환이 있는 경우 맨발 걷기 도중 상처로 인해 염증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임산부의 발뒤꿈치는 태아의 머리에 해당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극은 위험이 있을 수 있고, 생리 중이거나 발에 진물이 나고 갈라지는 증상이 있는 경우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식후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에 약을 써서 몸을 보호하는 약보(藥補)보다, 좋은 음식으로 원기를 보충하는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食補)보다는 걷는 행보(行補)가 낫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맨발 걷기를 하면 무조건 좋아진다고 생각하기보다 맨발 걷기도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의 하나라는 것이다.

평소 건강에 해로운 인스턴트 식품
, 식품첨가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차단하고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최적의 영양과 미네랄공급으로 해독을 하고, 적절한 수면과 건강한 마음 관리가 중요하고 자연광인 햇볕을 쬐며 몸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여유롭고 꾸준하게 맨발 걷기 운동을 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핵심이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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