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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키다리아저씨, 선행 이어가는 업계

모가이슈(??)

  • (2024-06-05 11:35)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직접판매업계의 실적에도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에도 업계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이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일컫는 말로, 사회를 위해 힘을 써 이바지하는 것을 말한다.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직접판매업계의 활동이 조명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애터미,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 2%
애터미에게 나눔은 소명이다. ‘CEO스코어데일리’의 자료에 따르면 애터미의 기부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최고다. 2021년과 2022년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2%를 넘었다.

굵직한 것만 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생소맘(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기금 100억 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 250억여 원, 매달 컴패션 어린이 1만 명(애터미)&1,000명(박한길 회장) 후원, 전주예수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27억 원 후원, 실로암안과병원 20억여 원 후원 등이 있다.

박한길 회장은 늘 나눔은 가까운 곳부터, 작은 것부터, 바로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말한다. 박한길 회장 역시 애터미를 창업하고 몇 달 만에 겨우 받은 첫 월급 200만 원에서 20만 원을 떼어 사무실 근처의 초등학교에 급식비를 지원한 것이 나눔의 시작이다. 현재 박한길 회장의 3대 가족 9명은 모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선의의 힘’ 실천하는 뉴스킨
뉴스킨 코리아는 회원 자치 봉사 단체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를 결성해 다양한 사회공헌 및 지속 가능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28개 초등학교에 ▲뉴스킨 희망 도서관을 개관하고 ▲사랑의 도시락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매달 2,200여 개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생태보전 기업 숲 ▲뉴스킨 희망의 숲을 조성해 600그루 이상의 나무와 5,500여 본의 초화를 식재하는 등 사명인 ‘선의의 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킨은 전 세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데, 최근 발간한 ‘2023 사회적 영향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뉴스킨은 환경 보호와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68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고 1999년 이래 범 중국 및 동남아시아 어린이 심장 재단에 3만 건 이상의 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또 4,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아프리카, 아이티 등 영양결핍 아동을 위한 영양식 ‘바이타밀’의 누적 후원 수는 8억 끼니에 달한다.

뉴스킨은 전 제품에 대한 환경 영향도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제품 포장재를 재활용 및 재사용 가능하도록 변경하겠다는 목표를 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40톤의 플라스틱과 12.5톤의 종이를 절약했다.
 



‘생명의숲’에 숨결 불어넣은 허벌라이프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4월 19일 ‘생명의숲’과 함께하는 온수공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4월 5일 식목일과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허벌라이프 임직원들은 온수공원 내 마련된 부지에 교목을 식재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1998년 설립된 ‘생명의숲’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고 보전하여 누구나 숲의 가치를 누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환경시민단체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생명의숲’을 후원해 숲 가꾸기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생명의숲’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봉사활동 외에도 다양한 ESG 활동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협업해 제품 용기를 재활용하는 ‘렛츠 고-그린(Let’s GO-GREEN!)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국민 건강 증진 및 영양학 분야의 발전을 돕고자 한국영양학회와 (사)한국당뇨협회를 각각 4년, 9년째 후원하고 있다. 
 



매나테크,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 문화 확산되길”
매나테크 코리아 또한 4년 연속 시각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에는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Together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에 참가해 72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회사 측은 시각장애인 골퍼들이 운동 중 간편히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 간식 ‘요거너츠 단백질 바’를 전달했다. 

매나테크 코리아는 지난 2020년부터 시각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1,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한 바 있다. 

노재홍 매나테크 코리아 대표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저성장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후원 배경을 밝히며 “앞으로도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나테크 코리아는 소외된 이웃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M5M’ 일환으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다단계업체들의 이유 있는 선행

이전부터 다단계업계는 다양한 스포츠산업 후원에 적극적이었다. 특히 한국암웨이와 뉴스킨 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등 직접판매업체들이 철인 3종 경기와 카누, 클라이밍 등 비인기 종목에도 후원하는 등 비인기 스포츠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늘고 있다. 여기에 다단계업체 또한 사회적 책임(CSR)을 이행함으로써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단계업체에 대한 규제가 엄격한 대한민국인 만큼 사회공헌활동은 규제 준수의 일환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업계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인식이 강한 만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신뢰도를 높이며 내부적으로는 직원이나 사업자들에게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제공하고, 자부심을 고취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요즘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ESG 경영을 한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리스크를 관리하고, 각종 규제와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며 “다단계업계는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성공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공병헌 기자mkews@mken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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