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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스테크’,400억대 유사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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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스테크’,400억대 유사수신
오픽스테크(OPIXTECH)가 FX마진거래에 투자하면 원금과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400억 원이 넘는 돈을 끌어모으고 있어 대규모 피해가 예상된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FX마진거래를 통해 원금을 보장하고 1년에 2배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주장하며 불법적인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설명회에 따르면 이러한 방식으로 한국에서만 400억 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했다. 전국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피해액은 더 커질 것으로 추산된다. 대법원, “FX마진거래, 금융상품 아닌 도박”오픽스테크는 지난 2017년 아프리카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 세이셸공화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공교롭게도 금융사기로 고소.고발이 잇따르고 있는 KOK재단 역시 이곳에 설립됐다. 세이셸공화국은 조세회피처로 알려져 있으며, 코인, FX마진거래와 관련된 기업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오픽스테크는 지난해 3월부터 한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 투자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최근 역삼동에서 8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에서 정 모 씨는 “3만 달러(약 4,000만 원)를 투자하면 원금은 지키고 1년에 134% 수익이 발생한다”며 투자를 종용했다. 이 같은 사업방식은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원금과 수익을 보장하는 유사수신행위에 해당하고, 관련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또 방문판매법에 따르면 다단계판매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등록요건을 갖춰 관할 시·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하며, 무등록 영업을 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오픽스테크는 해당 법률에 따라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기업으로 방문판매법,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관련자들의 사법처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FX마진거래는 서로 다른 통화간 환율변동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일종의 환차익 거래다. 정상적인 FX마진거래의 경우 금융위원회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득한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오픽스테크처럼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받지 않은 FX마진거래에 투자할 경우 예금자보호나 금감원의 민원·분쟁조정 대상자가 아니어서 소비자보호 제도에 따른 보호를 받을 수 없다.무엇보다 지난 2015년 대법원은 FX마진거래가 금융상품이 아니라 “단시간 내에 환율이 오를 것인지 아니면 내릴 것인지를 맞추는 일종의 게임 내지 도박에 불과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원금 보장 또는 원금의 일정 부분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하거나 신개념 재테크라는 허위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설명회를 진행한 정 모 씨는 “오픽스테크는 블룸버그를 비롯한 전 세계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했으나, 9월 3일 현재 블룸버그에서 오픽스테크에 관한 기사는 찾을 수 없었다. 정 씨는 또 “사진을 찍지말라”거나 “핸드폰을 꺼내면 설명회를 멈추겠다”며 단속에 나서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이외에도 한 중년 여성은 지팡이를 짚을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한 노인의 핸드폰을 가져가 대신 회원가입을 해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대표사업자 이 모 씨가 잠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글로벌 기업, 무늬만 글로벌?
최근 글로벌 기업을 표방하면서 국내에 진출한 일부 기업들이 지사장을 해임하거나 교체하는 과정에서 미숙함을 보이며 빈축을 사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매출 부진 등이지만,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다.올해 초 A사와 B사가 지사장을 전격 해임했다. A사는 국내 지사장을 해외 지사장으로 선임한 직후 바로 해임해 논란이 됐으며, B사의 경우에는 지사장을 해임하고 6개월이 넘도록 새로운 지사장을 찾지 못해 혼란을 겪으며 사업자 이탈을 초래했다. 또한, 지사장을 교체한 C사의 경우 근무하던 지사장이 신임 지사장 발표 직전까지 자신의 해임 사실을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경우 최근 본사가 과도하게 경영에 간섭해 직원과 사업자들의 이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지사장은 독립된 사업장의 대표로 ‘근로계약’을 맺은 근로자가 아닌 ‘위임계약’을 맺은 사용자로서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근로자의 개념 설정에서 ‘임금’과 노무 제공자와 노무 이용자 사이의 사용종속관계를 근로자의 핵심 요소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근로자의 개념이 사용종속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지사장이 국내에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본사의 과도한 개입으로 인해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사안에 관해 지휘와 감독을 받았다면 고용노동법 상 근로자로 판단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이유로 다른 업계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국내 지사장을 해임할 경우 국내 고용노동법과 고용계약서에 의한 회사의 책임, 해임 절차, 해임을 위한 서류준비, 계약 종결을 위한 당사자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일방적인 해고 통보가 아닌 권고사직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사장을 해임하거나 교체하는 것은 본사의 선택이기 때문에 가타부타 할 일은 아니다”며 “그러나 해임이나 교체를 할 때 상호 예의를 갖춰야 한다. 문화적 차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최근 지사장들은 이전과 달리 본사의 과도한 지휘와 간섭을 받으면서 사실상 근로 계약이나 마찬가지다. 정당한 절차를 갖추지 않으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나라에 진출한 소위 글로벌 기업 중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빠르게 철수한 기업들은 짧은 시간 안에 지사장 교체가 잦았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최근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의 경우 지사장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고 본사에서 모든 업무를 직접 관리·감독하려는 경향이 강한데 이럴 경우 사업자와의 소통이 중요한 다단계판매업 특성상 능동적인 대처도 힘들고 사업자나 직원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어 매출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하고픈 고령, 대안으로 떠오른 직판업계
대한민국의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일하고자 하는 고령층을 받아들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대한 논의가 시급해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사수신 범죄가 판을 치고 있어 직접판매산업이 일하고픈 고령층의 대안으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신(新)노년, 안정적인 수입원 필요한 ‘더블 케어’ 세대최근 노년층으로 진입한 60대 신(新)노년층은 은퇴 후에도 부모와 자녀 모두를 부양해야 하는 이른바 ‘더블 케어’ 세대로 불릴 만큼 지속적인 경제활동이 절실히 필요한 세대이다. 부모 세대의 노후 준비 부족을 책임지고, 자녀의 늦은 사회 진출에 자신의 노후 자금까지 털어 이들의 부양 비용을 대야 하는 실정이다. 통계청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현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응답한 노인은 2011년 0.9%에서 2020년 12.5%로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평균 수명의 증가로 부모 부양의 기간 또한 길어지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 사기 피해자 중 60대 이상의 비중은 2019년과 비교해 4배로 급증했으며, 지난해 개인 파산자 중에서도 60대 이상이 47.5%로 가장 많았다. 또한 주식·코인 등 투자 실패로 파산한 비율은 최근 3년 새 4.5배나 증가했다.이들은 사기 피해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은퇴 후,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한 달에 얼마씩 통장에 꽂아 준다’, ‘은퇴 연금처럼 생각하라’는 등의 유혹을 쉽게 뿌리칠 수 없었다고 토로한다. 지난 8월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0대 이상의 일자리는 전년 대비 26만 3,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정부가 고령층을 위한 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지만 일자리 대부분이 ‘보건.사회복지’ 분야의 비정규직인 상황으로 허울뿐인 증가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여기에 더해 더블 케어로 인한 신노년층의 어려움은 그 아래 세대인 중장년층으로의 확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한편 직판업계에서는 그간 직접판매산업이 유통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성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평가절하되어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다단계판매는 지난 2018년 판매원의 수가 90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72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을 만큼 규모가 큰 산업이다. 2023년 직접판매공제조합의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50대 이상 판매원의 비중이 55%(50대 31%, 60대 이상 24%)로 과반수가 넘었을 만큼 많은 고령층이 활발히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륜과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특별한 자본이나 경험 없이도 오래 일할 수 있는 좋은 근무 여건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고령층의 안정적인 고용은 빠르게 늙어가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직접판매산업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버린다면 직판업계가 이들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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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비타민D 농도 충분하면 사망위험 낮아진다
혈중 비타민D 농도 충분하면 사망위험 낮아진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충분하면 사망위험이 감소한다”라는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비타민D는 체내 칼슘 대사를 조절하여 뼈의 성장 및 재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근골격계질환뿐 아니라 암, 심혈관계질환 등과도 관련이 있으며 사망위험과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다.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농촌기반코호트의 약 14년간의 추적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녀 18,797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사망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본 연구에서는 혈중 비타민D 농도를 30nmol/L(리터당 나노몰) 미만, 30-<50nmol/L, 50-<75nmol/L, 75nmol/L 이상의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농도가 가장 낮은 수준인 30nmol/L 미만 그룹과 나머지 그룹 간의 사망위험을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가장 낮은 30nmol/L 미만 그룹에 비해 30-<50nmol/L, 50-<75nmol/L, 75nmol/L 이상인 그룹에서 전체 사망위험이 각각 18%, 26%, 3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50-<75nmol/L, 75nmol/L 이상인 그룹에서 각각 37%, 45% 더 낮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한편, 혈중 비타민D가 1nmol/L씩 증가함에 따른 전체 사망위험을 분석한 결과, 낮은 농도부터 약 50-60nmol/L 수준까지는 사망위험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그 이후부터는 감소 정도가 완만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 및 식이요법 분야 국제학술지 ‘Clinical Nutrition’ 43권 9호에 게재(9.1.)됐다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사망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비타민D가 결핍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질병 예방 및 사망위험 감소를 위하여 한국인에 맞는 적정 수준의 비타민D 농도 규명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직접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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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보호대상아동 가정 추석 상차림 지원
시너지, 보호대상아동 가정 추석 상차림 지원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주)(지사장 김혜련, 이하 시너지코리아)가 추석을 맞아 서울 내 위탁 가정 아동 50세대를 대상으로 총 1,000만 원 상당의 명절 음식을 지원한다.지난 2022년 초록우산 서울가정위탁지원센터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위탁가정이 저소득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속적인 물가 상승 역시 이들 가정의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시너지코리아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특식 지원 사업을 진행중이다. 시너지코리아 김혜련 지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시너지코리아는 이외에도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보호대상아동 가정을 위한 설맞이 상차림 지원을 시작으로 ▲한사랑마을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안전을 위한 환경개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꿈 찾기 가족 여행을 마련했다. 다가오는 연말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하의 한사랑장애영아원 및 한사랑 공동체를 위한 김장김치 지원, 산타원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렇듯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너지코리아는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장애인,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과 안전, 꿈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08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으며, 뜻을 같이하는 회원 및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임팩트파운데이션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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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비오킬과 함께하는 유기견 봉사활동’ 진행
동성제약, ‘비오킬과 함께하는 유기견 봉사활동’ 진행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8월 3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만 ‘고유거(고양시 유기 동물 거리 입양 캠페인) 애니밴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제품을 기부했다. 동성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부족한 일손으로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있는 보호소에 손을 보태고, 유기견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단원들은 이날, 야외 견사 청소 및 잡초 제거, 유기견 배식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유기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동성제약은 이날 ‘비오킬과 함께하는 유기견 봉사활동’ 캠페인을 통해 무색무취 해충제 ‘동성 비오킬’ 제품을 함께 전달했다.고유거 애니밴드 관계자는 “고유거 애니밴드는 잡초와 벌레에 많이 노출되는 야외 견사를 갖고 있어서 여름철에는 벌레와 모기로 고통에 시달린다"며 “유기견들의 건강에 위협받을 수 있는 독한 약품과 흔한 잡초 제제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라 동성 비오킬 제품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는데 봉사활동과 제품 후원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공식 SNS 계정에 고마움을 전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성제약 관계자는 “직접 보호소에 와서 보니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성제약은 매년 세븐에이트 염색 봉사를 비롯해 도봉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벤트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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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코리아, 업계 1위를 향해 쾌속 순항
퍼스트코리아, 업계 1위를 향해 쾌속 순항
(주)퍼스트코리아(의장 이대규)는 8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볼룸에서 ‘2024 FIRST KOREA CONVENTION - RISE OF THE FIRST’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000여 명의 회원들이 몰려 퍼스트코리아의 첫 컨벤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공식 영업 이후 반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올린 소식과 첫 글로벌 시장인 태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모습이 조명되면서 업계 최고가 되겠다는 퍼스트코리아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최고가 될 수 있는 교두보는 ‘사업자’퍼스트코리아의 첫 번째 컨벤션은 리더사업자의 입장 퍼레이드로 시작됐으며, 이대규 의장, 김성덕 대표이사가 무대 위로 올라 리더들을 맞았다. 이 행렬은 다이아몬드 직급자들을 시작으로, 이날 크라운 직급을 달성한 크라운 제이배 리더사업자, 크라운 유장춘 대표사업자가 대미를 장식했다.김성덕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퍼스트코리아는 올해 1월 첫 항해를 시작하고 현재까지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며 “오늘 컨벤션은 그간 많은 성취를 이룬 사업자분들을 함께 축하하고, 또 퍼스트코리아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컨벤션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이대규 의장은 퍼스트코리아를 업계 1위의 자리로 올릴 수 있는 강력한 로드맵과 출범 이후 첫 글로벌 시장인 태국 시장 구축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이 의장은 “네트워크 마케팅은 수많은 발전의 과정을 거쳤다. 몇 년 전만 해도 막연히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사업이었으나 평범한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례가 계속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 비즈니스에 동참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차세대 원료 ‘멜로시라’를 통해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선구자”라고 격찬했다. 퍼스트코리아를 설립한 이유에 대해서는 “업계의 첫 번째가 되고 싶었고, 아름다운 회사, 거짓 없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사업자분들을 진정으로 섬기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사업자들의 멋진 꿈을 유통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대규 의장은 반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퍼스트코리아의 실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퍼스트코리아는 단기간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고, 이는 120여 개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 중 상위 30% 안에 들어가는 수치”라며 퍼스트코리아가 업계의 최고가 될 수 있는 근거로 “퍼스트코리아에 있는 완벽한 리더들”을 꼽았다.이대규 의장의 스피치와 함께 퍼스트코리아의 첫 번째 글로벌 시장인 태국의 사업현황도 소개됐다. 이를 위해 오준호 퍼스트코리아 태국 지사장과 현지 사업자 알렉스가 컨벤션 무대 위로 올랐다. 오준호 지사장은 태국에서 한국 지자체, 공기업, 대학교 등과 정부 과제를 수행해오면서 현지 사정에 밝은 인물로 평가되며, 알렉스는 태국에서 1만여 명의 파트너를 두고 있어 퍼스트코리아가 태국에서의 사업이 상당히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태국에서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알렉스에 따르면 태국은 약 7,000만 명의 인구 중 16%에 해당하는 1,100만 명 이상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준호 퍼스트코리아 태국 지사장은 “태국 진출을 위해 믿고 지원해주신 이대규 의장님, 김성덕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사업자들의 헌신, 열정이 사업을 이끄는 원동력퍼스트코리아 컨벤션에서는 브론즈~루비 승급자들에 대한 보너스 지급 9월 랭크업 프로모션이 발표됐으며, 유장춘 대표사업자가 퍼스트코리아의 비전을 주제로 스피치를 진행했다.유장춘 대표사업자는 “누구나 시작점은 화려하지 않을 수도 있다. 퍼스트코리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분명한 건 3년 뒤, 4년 뒤, 5년 뒤 여러분들의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것은 퍼스트코리아고, 이를 위한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다”며 “퍼스트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인생을 책임지고, 우리 가족의 인생을 책임지고, 내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여러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도와드리겠다. 여러분들이 성공할 때까지 발로 뛰겠다. 퍼스트는 어차피 성공한다”고 독려했다.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루비, 다이아몬드, 블루다이아몬드, 레드다이아몬드, 크라운 직급을 달성한 사업자들에 대한 직급 인정식과 영업 이후 누적소득 1억 원을 달성한 ‘1억 링어너 인정식’도 진행됐다. 특히 유장춘 대표사업자에 이어 제이배 리더사업자가 이날 크라운 직급을 달성하면서 컨벤션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크라운 제이배 리더사업자는 “퍼스트코리아를 처음 만났을 때 가슴이 간질간질한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 느낌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봤고, 이 감정은 잊고 있었던 지난 20년 전 네트워크 사업을 처음 만났을 때 그 떨림과 설렘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퍼스트는 순수한 열정과 간절한 진심만 있다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도구가 맞다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박정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롤렛 이벤트, 인생 네컷부스, 제품 전시존 등의 사전행사가 마련됐으며, 사업자들이 출연한 레브메르 광고영상, 가수 박정현 축하공연, 생동감크루의 LED 아트 퍼포먼스,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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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 ‘들썩’
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 ‘들썩’
美 금리 인하에 각국 중앙은행 ‘준비자세’ 취한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중앙은행(BOE), 중국인민은행(PBOC), 스위스중앙은행, 스웨덴중앙은행(릭스방크), 캐나다중앙은행, 멕시코중앙은행 등은 이번 달 연방준비제도(Fed)와 함께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각국 중앙은행이 Fed를 따라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달러화 대비 자국의 통화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해, 수출 경쟁력 약화를 비롯해 자국의 금융시장이나 물가, 경기, 성장률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기준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금리 인하를 100% 확신하고 있다. 다만 인하폭은 0.25%p와 0.5%p가 각각 69%, 31%로 집계됐다.아울러 시장은 올해 Fed의 금리 인하를 세 차례로 전망하고 있다. 남은 11월, 12월 FOMC에서도 금리를 내릴 것이란 얘기다.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과 영국중앙은행 역시 올해 0.25%p 씩 총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6월 먼저 금리를 내리기도 했다.현재 전 세계 금융시장에는 이미 Fed의 금리 인하 전망이 반영돼 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은 올해 들어 거의 10% 상승했으며, 지난 8월 30일엔 하루 상승폭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S&P500 지수도 올해 17% 올랐다.포르타 어드바이저스의 회장 겸 파트너인 비트 휘터먼은 지난달 초 미 경기침체 우려에 전 세계 증시가 폭락했던 것과 관련해 “가격 모멘텀, 가치 평가, 투자 심리 측면에서 시장은 거의 회복됐다”며 “내년 이후 선택해야 할 자산은 주식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인텔, ‘비상경영’…이달 중순에는 구조조정안 발표 계획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이 비용 절감을 위해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하고 인력을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로이터통신은 지난 9월 2일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이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인텔이 이사회에서 어떤 사업을 유지하고 어떤 사업을 처분할지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특히 독립법인으로 분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온 프로그래머블 칩 사업부 ‘알테라’ 등을 매각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칩을 다양한 용도로 맞춤 제작하는 이 사업부는 2015년 167억 달러에 인수 합병해서 신설한 부서로 한때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또한 제안서에는 320억 달러(약 43조 원) 규모의 독일 공장 건설을 일시 중지하거나 완전히 중단하는 계획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반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인텔이 위탁 제조시설이나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할해 대만 TSMC 등에게 매각하는 계획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과 디자인 사업을 분리하고 올해 1분기부터 재무실적을 별도로 보고하면서 시장의 이런 가능성을 예측하게 했다.인텔은 엔비디아 등을 상대로 한 AI 경쟁에서 밀려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앞서 인텔은 지난달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5년 자본 지출을 올해보다 17% 감소한 215억 달러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와 함께 인텔은 100억 달러의 비용을 감축하기 위해 배당금 지급을 일시 중단하고 15%의 직원 감축을 단행하는 등 비상 경영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반도체 업계의 베테랑인 립부 탄이 이사회에서 사임하면서 인텔 반도체 사업에 공백이 생겼다고 전했다.여신 프로세스 취약점 개선올해 들어서만 1,000억 원가량의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하며 금융당국이 은행권 대출 실행 절차 개선에 나선다. 주요서류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담보가치 산정 검증, 임대차계약 실재성 확인 등 절차를 개선해 모범규준 개정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3일 11개 은행, 은행연합회와 함께 여신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TF(태스크포스)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은행권 공통의 여신 프로세스 보완 필요성과 개선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금감원이 은행권과 함께 여신 프로세스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것은 영업점 여신업무에 구멍이 커지고 있어서다. 올해 들어서만 100억 원 초과 영업점 여신 사고는 7건, 987억 원 규모에 달한다. 여신 프로세스 허점을 아는 내부 직원이 승진이나 투자 등 개인적 동기로 부당대출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고 규모도 커졌다는 것이 금감원 판단이다.이에 금감원은 은행권이 제출한 개선계획과 검사 과정에서 식별된 여신 프로세스 상 취약점을 바탕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주요 개선과제로는 우선 여신 중요서류에 대한 진위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디지털금융 전환 과정에서 고객제출 증빙서류가 스캔보관(원본폐기)되는 점을 악용해 서류를 위.변조한 사례가 있어 앞으로는 소득·재직서류 징구시 공공마이데이터 징구원칙을 규정화하고 중요서류 진위 확인도 강화한다.담보가치를 부풀린 사례도 막는다. 장기 미분양 등 취약 물건 담보평가에 대한 자체 검증절차를 강화하고 본점 심사 확대, 영업점 자체평가에 대한 본점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사후점검 기준을 보완하며, 여신 프로세스 점검도 강화한다고 밝혔다.배민시대 끝나나…쿠팡이츠 약진국내 배달앱 시장에서 치열한 무료 배달 경쟁이 장기화되면서 시장 점유율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월 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맵·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배달 특급 등 배달앱 업체 중 배달의민족은 58.7%, 쿠팡이츠의 점유율은 22.7%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까지 10%대에 머물던 쿠팡이츠 점유율은 쿠팡 와우회원 무료 배달 서비스 시작 이후인 지난 4월 두배로 늘었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배달의민족의 점유율은 2022년 9월 처음 60%를 넘고 60%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4~5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6월에는 59.2%를 기록하며 60% 아래로 떨어졌고, 지난달은 58.7%까지 떨어졌다.출혈 경쟁을 버티다 지난 3월 쿠팡이츠에 2위 자리를 내주고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만큼 위기에 몰린 요기요의 점유율은 지난해 6월부터 꾸준히 하락해 지난달에는 15.1%를 기록했다.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월간 앱 사용자 수는 늘었던 반면 요기요는 줄었다. 지난달 배달의민족 사용자 수는 전달보다 25만 명 늘어는 2,276만 명으로 앱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쿠팡이츠 역시 69만 명 늘어 879만 명을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이용자 수를 보였다. 다만, 요기요의 월간 사용자 수는 585만 명으로 7월보다 4만 명이 감소했다.한 배달앱 관계자는 “쿠팡이츠가 지난해 중순부터 10% 상시 할인, 무료 배달 서비스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한 결과 사용자 수와 점유율이 개선돼 왔다”며 “이로 인한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