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멈춰선 다단계, 재가동에 법 개정 필요

최신호 부터 과월호 까지 볼 수 있는

지면기사 PDF 보기

멈춰선 다단계, 재가동에 법 개정 필요
2025년 새해가 밝으며 방문판매법 개정을 위한 움직임이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이하 직판협회), 한국직접판매사업자협회(이하 사업자협회), 직접판매공제조합(이하 직판조합),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하 특판조합) 등 유관단체는 업계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직판협회, ‘보상플랜 변경 3개월 고지’ 개정 재추진직판협회는 지난해 논의됐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한 방문판매법 시행령 제28조 개정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이는 ‘후원수당 산정 및 지급기준(보상플랜)’ 변경 시 통지의무를 면제하는 내용으로, 공정위가 입법예고 했으나 11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최종안에서는 제외됐다. 국무조정실에서 이를 ‘규제 완화’가 아닌 ‘규제 심사 대상’으로 판단해 재검토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판매원이 주요 당사자인 만큼, 시행령 개정이 판매원 보호를 충분히 보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직판협회 관계자는 “방문판매법 규제 완화와 개선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올해는 시행령 제28조 개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6월 4일부터 시행되는 방문판매법 시행령에 따라 개별재화 가격 상한이 200만 원으로 상향되는 만큼 렌탈과 관련된 특수판매 소비자보호 지침 개정도 공정위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판협회는 오는 1월 22일 이사회에서 개정안 건의 추진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사업자협회, 방판법 개정 공청회 연다사업자협회는 상반기 중 방문판매법 개정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공청회 개최 일정을 3~4월로 예상했으나 탄핵 정국으로 인해 일정을 조정 중이다.사업자협회는 그동안 논의해 온 후원수당 35% 상한, 인터넷 재판매 금지, 다단계판매 용어 변경 등 3대 주요의제 중 우선순위를 정하고 공청회를 통해 각 사안의 논점을 명확히 해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자협회 관계자는 “35% 상한 규제는 법적 민감성이 높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용어 변경과 인터넷 재판매 금지 문제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며 “학계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정부, 학계, 국회의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청회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양 조합, 회원사 의견 수렴에 주력직판조합과 특판조합은 방문판매법 개정과 관련된 방향성을 잡기 위해 회원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직판조합에 따르면 배수정 이사장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모든 회원사를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업계의 현황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직판조합 관계자는 “올해 초 이사회나 총회를 통해 간담회를 진행하는데, 여기에서도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며 “여러 의견을 취합해 공정위에 법 개정 등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특판조합은 방문판매법 개정과 관련해 조합사 대표들과의 정기적인 특강 미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판조합 관계자는 “40명 이상의 조합사 대표들과의 만남을 통해 규정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는 매월 특강 형식의 경영 아카데미 형태로 진행되며 업계 요구사항을 보다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방문판매법은 지난 1995년, 2002년, 2012년 전부개정을 거쳤다. 가장 최근인 2012년 전부개정 당시 사실상 후원방문판매의 신설이 주된 내용이었고, 다단계판매의 규제 개선과 관련해서는 개별재화의 가격 상한을 13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올린 데 그쳤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방문판매법 개정 논의는 올해 업계 변화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 만큼, 각 단체의 노력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탄핵 정국 여파…직접판매산업 치명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 한국에서 영업 중인 글로벌 다단계판매기업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일부 기업은 한국 지사에 대한 투자와 예산을 축소하고 있으며, 한국 진출을 검토하던 일부 기업은 불안정한 국정 상황을 이유로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진출 전격 철회한 해외 기업도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내 정치적 혼란이 심화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었고, 특히 매출이 저조한 국내 직접판매산업에 더욱 큰 영향을 미쳤다. 국내 직접판매산업은 해외 기업의 비중이 높아 이미 외부 요인에 민감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혼란으로 인해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러한 정치적 불안정이 경제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해외 직접판매 기업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해외에 본사를 둔 한 다단계판매 기업은 최근 한국 진출을 코앞에 두었다가 현재는 돌연 중단한 상태다. 현재 영업 중인 해외기업들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모 글로벌 업체의 지사장은 “국정 상황이 혼란스러워서 본사에서 한국 지사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상태”라며 “거의 모든 산업이 유례없는 어려움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간 갈등과 대통령 탄핵 논란이 겹치면서 어려움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한국은 후원수당을 35%만 주면 된다는 규정이 있지만, 정치적 불안정 속에서 이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도 해외 시장 진출에 점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정치적 안정 조속히 회복해야”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이후 국내 금융시장은 큰 변동을 겪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70원을 넘어서는 등 외환시장의 불안정성도 두드려졌다. 해외 금융투자업계에서도 한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경제의 리스크는 점점 더 하방으로 치우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정치적 불안정이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국내 기업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위축 심리 때문에 가성비와 초저가 제품을 찾고, 선호하는 등 비교적 제품의 단가가 높은 직접판매업계의 물건에 대한 인지도는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불확실성은 국내외 기업들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으며, 특히 직접판매산업은 매출 감소와 투자 축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정부는 정치적 안정을 조속히 회복하고, 규제 완화 및 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 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 동시에 기업들은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춘 혁신적인 전략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별화 안되면 하청 판매업 전락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은 네트워크 마케팅산업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제품군이다. 산업 초창기에는 암웨이, 허벌라이프, 뉴스킨 등 외국계 회사의 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제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의 제품들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침체의 늪에 빠진 네트워크 마케팅업계가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주력 제품군인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시장에서 잃어버린 경쟁력 회복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위탁생산의 명암현재 네트워크 마케팅업체들이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의 상당수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제품이다. 외국 업체를 제외하고 국내 업체들만 보면 OEM·ODM 제품 비중은 훨씬 높아진다. 이는 사업자가 소비자와 직접 맞닿아 있는 유통 업계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OEM보다 ODM에 의한 제품이 훨씬 많아졌다. OEM은 주문자가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해 위탁업체가 단순히 생산만 하는 방식이었지만, ODM은 위탁업체가 제품의 연구와 기획부터 생산까지 모든 것을 해준다. 그로 인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이 주력 제품군인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에 업체들이 손쉽게 진입하고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이렇게 손쉽게 제품을 출시하다 보니 잘나가는 비슷한 제품만 넘쳐난다는 것이다. 업체의 제품, 마케팅 담당자들도 굳이 상품기획을 한다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유행하면 비슷한 원료의 건강기능식품, 병풀 제품이 잘 팔리면 비슷한 콘셉트의 화장품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된다. 여기에 콜마, 코스맥스 등 대형 ODM 업체 제품 편중 현상도 두드러지면서 변별력이 떨어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제품의 경우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여전히 ‘제조사 표기’가 의무화돼 있다. 유통회사들이 머리를 짜내어 브랜드를 만들고 마케팅을 펼쳐도 소비자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제조사가 만든 제품을 선호한다. 이러다 보니 중소 생산업체도 중소 유통업체도 살아남기 힘들다. 이런 현상은 네트워크 마케팅업체에도 고스란히 적용되고 있다.실제로 매년 식약처가 발표하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0억 미만의 제조업체가 90%를 차지하고 있다. 내실 있는 중소업체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몇몇 업체만 독주하면 유통업체나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자연스레 좁아지기 마련이다. 차별화와 시스템으로 경쟁력 갖춰야ODM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산업을 이끌다 보니 새로 시작하는 네트워크 마케팅업체들은 제품 개발에 대한 고민을 덜어냈다. 하지만 고민이 없으니 발전도 없다. 비슷한 성분에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으로 인해 시장의 다양성은 오히려 이전보다 퇴보했다는 평가다. 외국계 업체 제품, 국내 업체 제품 가리지 않고 베껴버리니 사업자들이 볼 때 제품 변별력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국내 네트워크 마케팅업체들이 잘나가는 제품만 따라 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을 개척하려는 도전 정신이 사라져버리니 대형 ODM 업체들도 최근에는 네트워크 마케팅업체에 개별인정형 등 새로운 원료의 제품을 잘 공급하지 않는다.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다 보면 국내 네트워크 마케팅업체에서 ‘제2의 헤모힘’이 나오는 것은 요원하다. 오히려 ODM 업체들이 대형 유통업체에서 실패한 제품을 포장만 바꿔 던져주는 하청 판매업으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  이전에는 개발자 출신들이 업계에 들어와 최소한 OEM을 통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ODM으로 인한 제품 생산이 대세가 되자 이들은 대부분 업계를 떠났다.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좋은 제품과 보상플랜을 바탕으로 사업자 중심의 강력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2023년부터 시장이 역성장으로 돌아섰지만 외국계 업체, 그중에서도 상위 업체들의 매출 하락폭은 크지 않다. 유지 또는 소폭이나마 성장하는 업체들도 있다. 제품과 보상플랜, 시스템이라는 삼박자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네트워크 마케팅 특성상 ‘수당’의 존재로 수익성 위주의 경영 방식을 취하다 보니 연구·제조에 관심을 두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신생 업체가 소위 .오픈빨.을 받기 위해서는 보상플랜이 가장 중요하지만, 장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품과 시스템의 변별력이 있어야 사업자가 모여든다”고 조언했다.  

정부기관/단체

더보기

특허청-소비자원, 위조상품 대응 위해 업무협약 체결
특허청-소비자원, 위조상품 대응 위해 업무협약 체결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월 15일 서울 문정동에 위치한 서울강원지원에서 지식재산권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전자상거래 활성화, 해외직구 등 국제거래가 급증함에 따라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위조상품 판매 등과 관련한 소비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및 상표법 위반행위와 관련한 모니터링과 시정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분야의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사 ▲지식재산권 관련 소비자교육을 위한 지원 ▲지식재산보호 및 소비자의식 개선과 관련한 캠페인 개최 등의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한국소비자원 윤수현 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나 위조상품 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장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완기 특허청장은 “한국소비자원과의 업무협약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발돋움”이라고 하면서,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지식재산권으로 소비자 권익이 보호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정거래위원회
  • 한국소비자원
  •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 직접판매공제조합
  •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 고려한백
  • 뉴스킨
  • 뉴유라이프
  • 뉴이미지헬스사이언스코리아
  • 더클라세움
  • 도테라
  • 동성제약
  • 라라코리아
  • 리만코리아
  • 라이프웨이브
  • 매나테크
  • 매니스
  • 멜라루카코리아
  • 스킨독스
  • 시너지
  • 아이야유니온
  • 암웨이
  • 애터미
  • 에스디플랫폼
  • 에이원알파
  • 엘알
  • 와우
  • 우리커머스
  • 유니시티
  • 인큐텐
  • 지쿱
  • 지티비코리아
  • 카리스
  • 캘러리코리아
  • 키아리코리아
  • 투에버
  • 트루비코리아
  • 파나티스
  •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 피코셀

식 / 의약

더보기

풀무원녹즙, ‘당슬림 엑스투’ 누적 판매 35만 병 돌파
풀무원녹즙, ‘당슬림 엑스투’ 누적 판매 35만 병 돌파
(주)풀무원녹즙(대표 김미경)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혈당 케어’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당슬림 엑스투’가 누적 판매량 35만 병을 돌파하며 대표 혈당 케어 제품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혈당 관리에 집중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 혈당 케어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당슬림 엑스투’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5만 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풀무원녹즙은 혈당 관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지난해 8월 말 ‘당슬림 엑스투’를 출시했다. ‘당슬림 엑스투’는 혈당 케어 건강기능식품과 저당 유산균 음료(일반식품)가 한 병에 담겨 있어, 한 번에 건강기능식품과 유산균 음료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풀무원녹즙의 ‘당슬림 엑스투’는 높은 제품 섭취 편의성과 기능성을 토대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으며 출시한지 약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누적 판매량 35만 병을 넘어섰다.특히 ‘당슬림 엑스투’는 섭취 편의성과 한 병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유산균 음료 섭취가 가능하다는 점, 배송 서비스를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꾸준히 챙겨먹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품의 맛과 관련해서도 ‘치아씨드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다’, ‘공복에 섭취 시 포만감이 좋다’ 등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기능성 역시 많은 소비자들에게 구매 요소로 작용했다. ‘당슬림 엑스투’ 제품 뚜껑 부분 정제 형태의 코로솔산은 바나바잎에서 추출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식약처 일일 섭취량의 100%까지 충족할 수 있게 설계됐다는 점에서, 혈당 케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았다.일반식품인 병에는 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PMO 08(L. plantarum PMO 08)가 담겨 있다. 제품 1병(130ml) 기준 식이섬유 5g, 당 4g으로 설계한 ‘고식이섬유·저당’ 제품이기에 가볍게 즐기기에도 좋다.이런 인기를 토대로 풀무원녹즙은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계속 확장해 가겠다는 포부다. 또한 올해에는 저당 트렌드에 맞춰 저당 음료 신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구매 시 당 함량을 고려하는 고객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풀무원녹즙 이도현 PM은 “혈당 케어 흐름을 타고 ‘당슬림 엑스투’가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게 돼 기쁘다”며 “향후 소비자의 당 걱정을 줄여주는 저당 음료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풀무원녹즙은 2021년 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호 ‘칸러브 엑스투’를 시작으로 ‘하트러브 엑스투’, ‘아이러브 엑스투’, ‘위러브 엑스투’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벤트 / 인물

더보기

‘채찍’이 아닌 ‘당근’이 필요한 때!
‘채찍’이 아닌 ‘당근’이 필요한 때!
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온 국민 모두 시름해 온 한 해가, 요동치고 있는 정국 탓에 더욱 얼어붙었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한국경제 수정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경제는 내수 경기의 회복 지연과 높은 외수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1.7% 정도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잠재성장률을 하회할 전망이다. 산업 전반에 걸쳐 거의 모든 분야가 경기침체의 늪에 빠졌고, 직접판매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마케팅신문은 움츠린 직접판매업계를 다시 새롭게 재건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에 본지의 유튜브 채널 ‘세모다 스튜디오’에서는 현재 직접판매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사업자를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이들이 생각하는 직접판매업계의 미래는 무엇인지 담아내는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그 첫 번째 인터뷰를 지면으로 옮겨 보았다. Q. 업계의 부진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 우리 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해결책도 있을까요?A.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에는 대한민국의 경제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직접판매산업은 불황 속에서도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현재 우리 업계는 수많은 규제 속에서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쟁자들과 불공정한 경쟁을 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지난 3년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뛰어본 결과, ‘KOREA’라는 국가 브랜드가 가진 프리미엄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은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35% 수당 규정’, ‘제품 카테고리 제한’, ‘제품 개별 단가 제한’ 등의 다양한 규제가 비즈니스 확장을 제약하고 있다는 점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이에 국내에서는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통해 합법적인 직접판매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환경에서도 직접판매 시장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빠른 규제 개선과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제는 ‘채찍’이 아닌 ‘당근’으로 시장의 성장을 독려하며,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Q. 우리의 직접판매업계가 부정적인 면만 있지는 않을 텐데요. 개인적으로 우리만이 가진 장점이나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A. ‘KOREA’라는 국가 브랜드는 대한민국이 가진 강력한 무기입니다. 특히, K-팝과 K-드라마가 만들어 낸 소중한 국가 브랜드를 직접판매와 연결하여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성실함과 장기간 축적된 직접판매 노하우, 적절한 시스템을 보유한 한국인의 강점은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 시장에서 확실히 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 장벽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준비 없이 통역사나 해당 나라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에게 의존하다 보니 오해와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문제입니다.Q. 앞으로 한국의 직접판매업계는 무엇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까요?A. 국내에서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리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브랜드를 확장하고 매출을 증대시켜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다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중국에서도 다단계 판매를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글로벌 진출을 통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정부 차원에서의 움직임과 함께 업계 스스로도 기존 대한민국 시장을 중심으로 개발되었던 제품을 진출 국가의 문화적 특성과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현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Q. 진출 국가의 문화적 특성과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현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말씀하셨는데, 이와 관련하여 지쿱의 현지화 사례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A. 제가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는 현지화가 비즈니스의 기본입니다. 이를 증명하듯, 멤버십 비율은 100% 현지 거주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쿱은 생산시설인 제너럴바이오를 통해 각 국가별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인증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요구에 맞춰 가장 인기 있는 단백질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기 시작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무슬림 국가 특성을 고려해 무이 할랄(Mui Halal) 인증을 완료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2025년 내 자킴 할랄(Jakim Halal) 인증을 준비 중입니다. 아울러 각 국가별 자체 생산시설 설립도 검토 중입니다. 또한, 각국 리더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지 특화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러한 맞춤화 노력 외에도 매년 리더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생산시설 견학 및 컨벤션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기업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등 ‘KOREA’ 브랜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Q. 2025년은 개인적으로, 또 사업적으로 어떤 한 해를 만들고 싶으신가요?A. 지난 몇 년간 동남아시아 시장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스템에 대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국과 운영 중인 모든 국가를 통합하는 지쿱 만의 독창적인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공시켜 선순환 판매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유신TV’를 통해 직접판매업계의 폐쇄적인 문화를 극복하고, 시스템 개선 및 업계 노하우 공유 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2025년, 대한민국 직접판매업계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연재

더보기

독일, 한국인이 사랑하는 자동차를 소유한 나라
독일, 한국인이 사랑하는 자동차를 소유한 나라
포르쉐(Porsche), BMW,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아우디(Audi), 폭스바겐(Volkswagen) 등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를 소유한 독일에 대해 살펴봤다.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포르쉐와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BMW, 고급스러움의 상징인 벤츠, 조명회사라 불릴 정도로 혁신적인 차량 라이트 기술과 첨단 기술을 가진 아우디, 대중성의 대표주자이자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차량을 제공하는 독일의 ‘국민차’ 폭스바겐 등 이름만 들어도 각각의 특징이 떠오르는 자동차 브랜드별로 1억 원 미만의 차량을 소개한다. 고급스러움의 상징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1,999cc의 배기량, 258hp의 넉넉한 파워를 자랑하는 고급스러움을 상징하는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의 E300 모델이다. 한국에서 벤츠라는 브랜드가 보여주는 이미지는 ‘성공한 사람의 자동차’다. 그중 기본 모델보다는 상위 트림인 벤츠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모델은 벤츠의 상징인 삼각별이 차량의 앞쪽에 달려있어 한 단계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E-Class 모델의 디자인은 벤츠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여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최상위 트림인 AMG Line은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추가되어 더욱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의 조합으로,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계기판, 고급스러운 내부 마감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 기능이 포함되어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한다. 차량의 가격은 E300 4MATIC Exclusive가 8,990만 원이며 스포티한 디자인의 AMG Line은 9,390만 원이다. 2024년 1월 이후 약 10개월간 누적 2만 1,748대가 판매되어 2025년도에도 수입차 판매 1위 모델 등극이 유력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판매량이 증명하는 SUV, X3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를 막론하고 한 번쯤 타고 싶은 브랜드로 꼽히는 BMW는 향상된 디지털 편의성을 갖춘 4세대 ‘BMW NEW X3’를 출시했다. BMW X 모델 특유의 비율과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일체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과 전폭이 늘어났고, 전고는 낮아지면서 더욱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또한, 면과 선의 조화를 강조한 외관 디자인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BMW만의 대형 키드니 그릴에 수직선과 대각선을 조합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그릴 윤곽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와 조화를 이루어 차량의 존재감을 한층 더 부각했다. 2025 NEW X3는 20 xDrive(가솔린 모델)와 20d xDrive(디젤 모델), M50 xDrive(고성능 모델)로 총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가솔린 모델은 2.0L 4기통 BMW 트윈 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190hp에 31.6 토크(kgf·m)의 성능을 낼 수 있다. 디젤 모델은 2.0L 4기통 BMW 트윈 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197hp에 40.8kgf·m의 성능을 자랑한다. 고성능 모델인 M50의 경우 3.0L 6기통 BMW M 트윈 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398hp와 59.1kg­f·m, 제로백(0~100km)도 4.6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20 xDrive가 옵션에 따라 6,890만 원에서 8,130만 원, 20d xDrive가 7,270만 원에서 7,890만 원, M50 xDrive가 9,990만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면서 주행 성능을 돕는다. X3에 탑재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엔진 출력에 11마력을 더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BMW X3는 많은 소비자로부터 특유의 스포티한 주행 감각과 안정적인 핸들링, SUV임에도 세단에 가까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으며 명실상부 독일의 명차로 불리고 있다.조명회사가 만든 최고의 가성비, RS3스피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나이가 들더라도 스포츠카에 대한 로망을 져버리지 못한다. 다만, 스포츠카는 대부분 고성능 차량으로 1억 이상의 고액이 책정된다. 그러다보니 쉽사리 도전 못 하는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독일차 중 고성능이라면 당연하게 1억 이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보장하고 동급 중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느낄 수 있는 차량이 있다. 바로 ‘아우디 RS3’다. 아우디 RS3를 알기 위해서는 ‘RS’ 모델 라인을 알아야 한다. 독일차는 고성능 차량 브랜드를 만들어 출시하고 있는데, 벤츠는 ‘AMG’, BMW는 ‘M’ 등이 있다. 이에 상응하는 것이 바로 아우디의 RS 라인이다.그만큼 아우디 RS3는 고성능 스포츠성을 보장하는 차량이다. 스피드를 즐긴다면 기본적인 제원만 보더라도 심장이 뛸 것이다. 가장 먼저 2.5L 직렬 5기통 엔진에 싱글터보가 장착되어 407hp와 2,480cc의 배기량을 보여준다. 직렬 5기통 엔진은 보통 6기통 엔진에 준하는 출력을 소형차에 장착하기 위해 많이 장착했던 고성능 엔진이다. 토크는 높은 수준인 50.9kgf·m이며, 최고속도는 무려 280km/h까지 기록한다. 이러한 엔진을 사용한 RS3의 제로백(0~100km/h) 성능은 3.8초 수준이다. 이는 동일연식 동급 차량 대비 가장 빠른 퍼포먼스다.이런 성능을 보이니 후륜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풀타임 4륜구동(AWD) 방식으로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도 문제없이 탈 수 있다. 많이 궁금할 수 있는 연비는 9.2km/L로 스포츠카 대비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또 RS3는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사이즈를 자랑한다. 전장 4,540mm에 전폭 1,850mm의 작은 체구로 공차중량은 1,635kg이다. 좁은 도로와 골목이 많은 국내에서는 최고의 데일리 스포츠카로 보인다. 또 스포티함을 살려주는 범퍼의 디자인과 조명회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헤드라이트까지 장착되어 있다.이런 성능과 제원을 보여주는 RS3의 가격은 7,770만 원으로 성능 대비 가격이 싼, 가성비 차량으로 꼽힌다. 특히 아우디를 좋아하지 않는 차량 리뷰 유튜버가 RS3를 칭찬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글로벌 인기쟁이, ID.4독일의 국민 브랜드 폭스바겐이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그것은 바로 순수 전기차인 ‘ID.4’의 출시다.최근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지금, 독일차 브랜드도 열심히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 브랜드별로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는 방법이 다른데, 폭스바겐의 경우 고급스러우면서도, 가성비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폭스바겐 ID.4의 장점은 바로 가격이다. ID.4는 일반 트림인 .프로 라이트.와 고급 트림인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이들의 가격은 각각 5,299만 원, 5,999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다. 또 각 시/도와 지자체별로 지급하는 전기차 지원금까지 합하면 약 4,000만 원 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주행 가능 거리다. ID.4의 주행 가능 거리는 421km다. 421km는 동급 차량 대비 준수한 주행 거리이며, 다른 독일 차 브랜드의 전기차와 비교할 때에는 확연히 높은 수준이다.ID.4의 전장은 4,585mm, 전폭 1,850mm로 한국에서도 주행하기 좋은 크기로 국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델로 분석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깔끔한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다. 전기차가 미래형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는 지금, 전기차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는 대부분 깔끔하고 단순하게 만든다. ID.4는 전체적으로 단순한 디자인을 알맞게 배치하여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기차에 준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