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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직접판매 1위 독일, 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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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직접판매 1위 독일, 그 비결은?
세계직접판매협회연합(WFDSA)에 따르면, 2023년 유럽의 직접판매 매출액은 약 361억 4,900만 달러(한화 약 52조 4,413억 원)로 집계됐다. 이 중 독일은 197억 6,100만 달러(한화 약 28조 6,672억 원)로 유럽 1위를 기록했다. 독일은 세계 순위에서도 한국을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랐다.독일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코로나19 시기에도 직접판매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한 바 있다.  당시 전 세계적인 매출 감소가 예상됐으나 독일은 2022년에 전년 대비 6.6% 매출 상승을 이뤄냈다.독일 소비자,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구매 선호해독일인들은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구매를 결정하기 전, 철저한 조사를 하는 경향이 있다. 세계적인 회계 및 컨설팅 서비스 기업인 PwC가 지난 2021년 독일인 513명을 대상으로 소비 행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48%가 제품구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바일을 통해 제품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 중 38%는 구매 전 모바일에서 제품 리뷰를 확인한다고 답했다. 사전 조사를 위해 아마존이나 구글을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26%로 나타났고 챗봇이 제공하는 제품 정보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또한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이후 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비율은 34%이며, 온라인 구매 비율은 25% 수준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독일 사람들은 타 유럽 국가 사람들과 다르게 유대감을 쌓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직접판매산업에 적합하다는 평가다.정부, 적극 지원하고 쓸데없는 규제 없어독일 정부는 직접판매 기업들이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과 직접판매기업을 동일한 선상에 두고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일 정부가 소유한 개발은행인 KfW는 창업 초기 자금, 운영 자금,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직접판매 기업들은 이외에도 EU와 연방 정부, 지방 자치 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하는 광범위한 보조금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린다.직접판매에 관한 한 독일은 EU 회원국으로서 EU의 규제를 따르면서도, 동시에 자체적인 법규를 적용해 규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객 데이터 처리와 관련된 모든 비즈니스 활동에 적용되는 EU의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 독일은 환경 보호에 대한 규제가 매우 엄격해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이와 더불어 독일의 직접판매 기업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와 지나치게 공격적인 판매 전술을 방지하는 ‘불공정 경쟁법’과 ‘소비자 보호법’을 준수해야 한다. 무엇보다 한국과 달리 후원수당 지급률에 대한 제한이 없다.한편,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하는 독일직접판매연방협회도 올바른 직접판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40개 이상의 독일 직접판매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다. 
직판업계도 올해 트렌드는 ‘저속노화’
올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업계에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하는 생활 습관을 의미하는 ‘저속노화(슬로에이징)’ 열풍이 거세다. 저속노화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나이 들면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는 것’을 의미한다.흥미로운 점은 저속노화 열풍이 세대를 막론하고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노년과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노화와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MZ세대에서도 젊은 나이부터 웰에이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최근 노화에 대한 이해도가 부정적인 개념에서 긍정적인 삶의 한 단계라는 인식으로 변해가며 ‘건강한 노화’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저속노화 열풍은 직판업계가 홍보·마케팅을 펼치는데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유행했던 안티에이징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접근방식에 확실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안티에이징의 경우 노화를 적극적으로 막거나 되돌리려는 개념으로 ‘디톡스’, ‘세포 재생 촉진’ 등 과대광고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반면,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을 보다 천천히 진행되도록 만드는 것을 표방하는 저속노화는 건강한 생활습관이나 과학적 관리 방법 등으로 노화와 질병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직판업계도 이같은 저속노화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암웨이의 뷰티 브랜드 아티스트리는 지난 3월 5일 피부 노화 징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스킨 뉴트리션 세럼’ 2종을 출시했다.‘스킨 뉴트리션 디파잉 세럼’과 ‘스킨 뉴트리션 코렉팅 세럼’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신제품은 피부 탄력, 각질, 보습, 주름, 항산화 등 10여 가지 피부 고민에 집중해 개발됐다.‘스킨 뉴트리션 세럼’의 두 제품에는 암웨이의 독자적 신기술 ‘파이토마이크로뉴트리언트(phyto-micro-nutri­ent)’ 성분이 공통으로 담겼다. 화이트 치아씨드에서 비롯된 펩타이드 및 리포좀과 필수 비타민, 미네랄을 포함한 자연에서 찾은 16가지 성분의 독특한 배합을 적용했다.한국암웨이는 “최근 저속노화 열풍의 일환으로 제로 슈거 등 당 관리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가운데, 이번 신제품을 통해 당화로 인한 피부 노화 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뉴스킨코리아도 지난 3월 11일부터 선라이트 저속노화 솔루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뉴스킨코리아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뉴스킨 선라이트 브랜드의 ‘트리플 디펜스 선 마스터(SPF50+ PA++++)’와 ‘수퍼 데일리(SPF50+ PA++++)’의 대용량 버전인 점보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재출시해 판매한다.뉴스킨코리아는 “자외선은 피부 노화는 물론 탄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최근 저속노화 트렌드가 급부상함에 따라 뉴스킨 선라이트의 대표 제품을 넉넉한 용량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니 일상에서 손쉽게 피부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캘러리코리아도 최근 저속노화 트렌드에 맞춘 이너뷰티 신제품 ‘글로우’를 선보였다. 캘러리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글로우’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내에 줄어드는 히알루론산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히알루론산과 제비집추출물, 비타민C를 함께 배합했다. 여기에 효모추출물, 클로렐라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L-테아닌을 함유해 피부 보습과 항산화 작용, 장 건강 관리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캘러리코리아는 “글로우는 저속노화 열풍에 발맞춰 일상 속에서 피부 보습, 항산화 효과, 장 건강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케어를 목적으로 설계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제품이 회사 살린다
다단계판매업체들이 연달아 영업을 종료하고 있다. 지난 1월 주네스글로벌코리아를 시작으로, 2월에는 스타컴즈, 휴먼네이처코리아, 네츄러리플러스코리아, 프리마인까지 다단계 영업을 접었다. 불과 두 달여 만에 5개 업체가 문을 닫은 셈이다. 이들 중 주네스글로벌(14년), 네츄러리플러스(15년)는 한국에서만 10년 이상 영업한 업체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을 경쟁력 없는 업체들이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구조조정의 과정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남아있는 업체들이다. 현재 실적 부진을 겪는 기업들은 여전히 ‘리더 영입’과 ‘허위 과대광고’ 등과 같은 낡은 방식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폐업이라는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120개 업체, 54만 명 놓고 경쟁하는 꼴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22개 다단계판매업체에 등록된 판매원 수는 총 720만 명, 이들 중 후원수당을 받는 판매원은 약 125만 명이다. 다만 여기에는 여러 업체에 중복 가입하거나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판매원을 포함하고 있어 실질적인 ‘사업자’는 100만 명이 채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후원수당 수령 판매원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실질적인 시장 점유율은 극단적으로 양극화된 상태다. 대표적인 대형 업체인 한국암웨이(36만 5,000명), 애터미(34만 4,000명) 두 기업이 전체 후원수당 수령 판매원의 약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20개 업체가 약 54만 명을 놓고 경쟁하는 구조다.이외에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이 1만 명 이상인 곳은 암웨이, 애터미를 비롯해 피엠인터내셔널(12만 1,000명), 뉴스킨(5만 1,000명), 유니시티(6만 3,000명), 허벌라이프(2만 5,000명), 유사나(1만 5,000명), 비아블(1만 4,000명), 도테라(1만 1,000명), 라라코리아(1만 4,000명), 하이리빙(2만 4,000명) 등 11곳에 불과하다.“소비자 속이는 전략, 더 이상 통하지 않아”이번 폐업 사례를 통해 드러난 것은 ‘리더’ 중심의 사업 방식으로는 더 이상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점이다. 현재 영업 중인 대부분의 업체가 실적 부진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를 일으킬 리더가 절실하다”, “참신한 리더가 필요하다” 등등 여전히 리더에 갈증을 느끼는 곳이 적지 않다.모 기업은 한때 이름을 날렸던 리더를 영입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전폭적인 지원을 했으나, 매출이 늘기는커녕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해당 리더가 다른 총판 사업을 벌이며 양쪽에서 본인의 이익만 챙긴 탓이다. 이 기업은 최근 임원진이 대거 교체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또 다른 기업은 리더를 영입한 이후 회사 이름까지 바꾸면서 쇄신을 시도했지만, 결국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쓴맛을 봤다. 이후 다시 새로운 리더를 영입하면서 매출이 급격히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너와 마찰로 해당 리더가 회사를 떠나자 매출은 다시 바닥을 쳤다. 일시적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은 찰나의 ‘착시’에 불과했던 것이다.리더를 통해 매출을 띄우더라도 사업 방식의 도덕적 문제가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면서 반복적으로 매스컴에 오르내리거나 인스타그램에서 조롱과 욕설 댓글이 쏟아지는 등 기업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이러한 사례는 여전히 ‘리더 영입’에 기대를 거는 이들에게 묵직한 경고를 던진다. 업계 내에서는 무작정 리더에게 의존하는 것보다는 장사하는 기업의 가장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모 업체 관계자는 “리더가 실제로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리더의 이탈이 곧 매출 하락으로 직결되는 구조라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은 불확실하고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또 다른 관계자는 “과거에는 인적 네트워크와 리더십만으로 사업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소비자들도 제품의 품질과 가격을 매우 냉정하게 비교한다”며 “단순히 리더 한 명이 영입됐다고 해서 예전처럼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질 거라고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리더 영입을 통해 단기간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회사의 제품력이나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효과는 오래가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회원 모집이 아닌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지금까지 폐업한 업체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혁신’, ‘전무후무’ 등이라고 내세웠던 것들이 사실상 미사여구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물론 방문판매법, 공제조합 등을 감안하더라도 이들 업체들의 제품은 평범하거나 기존 업체와 별 차이가 없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진짜 강한 기업은 리더가 떠나도 흔들리지 않는다. 리더 한 명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기업이라면, 그 회사의 경쟁력은 취약한 것”이라며 “이제는 제품 경쟁력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다. 리더가 아니라 제품이 회사를 살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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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화장품 특허출원 세계 1위는 한국
탈모 화장품 특허출원 세계 1위는 한국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최근 22년간(2002년~2023년) 주요국 특허청의 탈모 화장품 특허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출원이 점유율 1위(42.9%)를 차지했다고 3월 17일 밝혔다.탈모 화장품은 두피, 모발에 주로 사용되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혈액순환 개선, 호르몬 조절 등을 통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세계 탈모 화장품 시장은 2025년 약 31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주요국 탈모 화장품 관련 특허의 출원인 국적을 살펴보면 한국이 42.9%(576건)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일본 20.2%(272건), 미국 17.2%(231건), 중국 8.9%(119건), 유럽 7.7%(104건) 순으로 나타났다.탈모 화장품 유효성분의 대부분은 의약품과 유사한 기초연구 과정을 통해 발견되지만 일부는 동의보감, 본초강목 같은 고서(古書)나 전통 약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유효성분은 유형에 따라 천연물, 바이오 물질, 합성 물질로 구분할 수 있다.탈모 화장품 특허출원을 성분 유형별로 살펴보면, 천연물과 바이오 물질 분야에서는 한국의 점유율이 각각 50.0%(241건), 56.4%(216건)로 1위를 차지해 이 분야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 물질 분야는 1위 미국 32.6%(156건), 2위 한국 24.8%(119건), 3위 일본 21.5%(103건) 순이었다.주요 출원인을 살펴보면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케어젠이 1위(115건)를, 화장품 전문기업 아모레퍼시픽이 2위(72건)를 차지했다. 4위 LG생활건강(25건)까지 10위권 내에 한국 기업 3곳이 이름을 올렸다.성분 유형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이 천연물 분야 1위(40건), 케어젠이 바이오 물질 분야 1위(115건)를 차지했다.특허청 임영희 화학생명심사국장은 “이번 특허분석을 통해 탈모 화장품 시장이 우리나라가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블루오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세계 탈모 화장품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특허분석 결과를 산업계와 공유하고, 화장품 산업이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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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시작은 숙면에서부터”
“건강의 시작은 숙면에서부터”
 최근 숙면을 위한 소비문화를 가리키는 ‘슬리포노믹스(수면 경제)’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건강한 수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많은 현대인들은 바쁜 일정 및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잦은 디지털 기기 사용 등으로 인해 수면 부족을 겪는다. 실제로 대한수면연구학회가 발표한 ‘2024년 한국인의 수면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8분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8시간 27분보다 18%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은 감정 조절이나 인지와 같은 두뇌 기능에도 관여하며, 신체 및 정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등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에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숙면을 돕는 수면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1. 식습관 관리어떤 음식을 언제, 어떻게 섭취하는지에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불규칙적인 식사는 신체 리듬을 불안정하게 해 수면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잠에 들기 최소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칠 것을 권하며, 과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밤새 소화기관을 활발히 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자기 직전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화장실에 자주 가게 돼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다만, 수분 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입과 목이 건조해져 숙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낮 동안 물이나 허브티 등을 꾸준히 마셔 주는 것이 좋다.2. 충분한 활동량 유지건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신체 활동이 필수적이다.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몸과 마음의 긴장도가 높아져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면 부족은 낮 동안의 피로를 증가시켜 신체 활동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다시 운동 부족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악순환을 유발할 수 있다.산책, 요가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도 숙면에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틈틈이 활동량을 늘려주면 좋다.3.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 생체 리듬이 그에 맞춰져 보다 자연스럽게 잠에 들고 개운하게 기상할 수 있다. 다만 늦잠이나 낮잠을 오래 자면 생체 리듬이 불안정해질 수 있어 주말이나 휴일에도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조명을 어둡게 조절하고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는 등의 생활 습관 변화도 숙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취침 전 규칙적인 독서 또는 차를 마시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루틴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허벌라이프의 릴렉세이션 티는 레몬밤잎, 캐모마일, 라벤더, 시계꽃 등의 다양한 허브추출물을 함유해,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고 싶은 바쁜 낮시간은 물론 잠들기 전 즐기기에도 좋다. 상쾌한 페퍼민트 향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기호에 따라 뜨거운 물 혹은 차가운 물 170~340ml에 1/4 티스푼을 넣고 잘 저어 섭취하면 된다.허벌라이프의 글로벌 제품 혁신 담당 부사장인 존 하이스(John Heiss)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현대인에게 수면 건강이 중요한 건강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식습관, 운동량, 생활 패턴 등 일상 속에서 작지만 꾸준한 변화들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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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넷제로 시스템’ 구축
풀무원, ‘넷제로 시스템’ 구축
(주)풀무원(대표 이우봉)은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식품 기업 최초로 풀무원 자사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전 과정의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풀무원 넷제로(Net Zero) 시스템’을 도입하고, 글로벌 검증기관인 LRQA(로이드인증원)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풀무원 넷제로 시스템’은 원료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방법론인 LCA(전과정 평가)에 기반해 탄소 배출량을 정량화하는 시스템이다.풀무원은 중장기 4대 핵심전략 중 하나인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 아래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 감축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실현하고자 지난 2023년 전사 통합 환경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넷제로 클라우드를 도입한데 이어 최근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풀무원 넷제로 시스템’을 개발하여 탄소 저감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넷제로 시스템' 개발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풀무원은 글로벌 인증 기관 LRQA(로이드인증원)로부터 ISO 14067 등 국제 표준을 준수하여 구축한 ‘풀무원 넷제로 시스템’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LRQA(로이드인증원)는 이 시스템이 온실가스 및 제품 탄소 발자국 정량화를 위한 요구사항 및 지침을 준수했는지를 평가하고, 이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이번 검증을 통해 풀무원의 제품 탄소 배출량 산정 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풀무원 홍은기 ESH담당은 “이번 풀무원 넷제로 시스템 구축은 풀무원 지속가능식품의 환경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탄소배출량을 개선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풀무원은 지속적인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넷제로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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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온, 10주년 맞아 ‘J-FESS’ 개최
제이온, 10주년 맞아 ‘J-FESS’ 개최
매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주)제이온(대표이사 김영식)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류동현 회장, 김영식 대표이사, 박지은 대표사업자와 5개 그룹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DCC 컨벤션 홀에서 10주년 ‘J-FESS(Jayon Wannabe Festival)’를 개최했다.앞으로의 10년을 만들어나갈 비전 선포첫 번째 순서로는 커팅식과 함께 5개 그룹장들이 박지은 대표사업자와 김영식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김영식 대표이사와 박지은 대표사업자가 류동현 회장에게 감사패와 순금열쇠를 전달했다. 류동현 회장은 “제이온만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신물질 사슴태반을 토대로 제이오너들이 앞으로 추구할 행복의 숲에서 멋진 삶을 이루어내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제이온메디컬 센터 및 J-렌탈 론칭을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체 비즈니스 방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뒤를 이어 무대에 오른 김영식 대표이사는 3월의 영업 전략을 발표했다. 3월에 진행되는 루비 이상 달성자들의 4월 여행 프로모션과 신제품인 ‘디플엔맥스(D.PL N MAX)’와 ‘디플에디션(D.PL EDITION)’의 10+10 프로모션을 발표하면서 행사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다다랐다.아울러 연말에 선정할 제이온 12명 핵심리더의 지표인 제이온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를 발표하면서, 제이오너들에게 각자가 달성해야 되는 정확한 방향 설정과 세부적인 목표를 제시하였다.업그레이드된 ‘디플엔맥스’ 출시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치알바이오 생명공학 연구소장 이부형 의학박사가 신제품 ‘디플엔맥스’와 사슴태반을 이용한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향후 메디컬 센터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지난 2021년 첫 출시한 ‘디플N프리미엄(D.PL N Premium)’은 지난 4년동안 누적판매량 5,000만 캡슐을 돌파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디플엔맥스’는 기존 제품보다 사이즈가 커져 섭취량도 자연스레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rTG오메가3, 은행잎추출물, 산화아연, 비타민E, 비타민D 등 기능성 5종을 추가해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을 선보였다.이부형 의학박사는 “현재 준비하고 있는 ‘사슴태반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에 대한 연구’, ‘사슴태반 추출물의 항염 효과에 대한 연구’, ‘사슴태반 추출물에 의한 인체유래 지방줄기세포(SVF, ADSC)의 성장촉진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디플시리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회원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성공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툴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진 전문가 강연에서는 대전 도마동에서 태평양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경 약사가 무대에 올라 약사가 바라보는 디플시리즈에 대해서 강연을 하여 제이오너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이어서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넘겨 받은 김윤수 영업본부장은 “3월에 약 3,000명이 넘는 제이오너들이 오토캐시를 통해 올린 많은 수익을 4월부터 받을 것”이라 밝혀 참석자들을 열광케했다.사슴태반 브랜드, 디플시리즈 최종 완성2부 첫 강연으로는 뷰티그룹을 이끌고 있는 권승율 그룹장이 무대에 올라 ‘꾸준함을 이길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권 그룹장은 “꾸준하고 반복적인 아주 쉬운 액션으로 시스템 속에서 누구나 할수 있는 비즈니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달 뷰티그룹만 매출 10억 원에 도전한다”고 포부를 밝혀 참석자들에게 많은 동기부여를 심어주었다.이날 행사의 마무리로 박지은 대표사업자가 연단에 올라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영상과 함께 앞으로의 10년을 더 아름답고 멋지게 만들어가자며 함께 행동하고 함께 만드는 우리의 성공은 아주 의미있고 역사적인 나날들이 될 것이라며 제이온의 10주년 행사를 마무리했다.한편 제이온은 청정지역 뉴질랜드산 사슴태반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디플엔맥스(D.PL N MAX), 가공식품 디플에디션(D.PL EDITION)과 더불어 사슴태반화장품 디플셀(D.PL CELL)을 통해 사슴태반 브랜드 디플시리즈(D.PL Series)를 최종 완성했다. 이처럼 디플시리즈로 매년마다 안정적인 매출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제이온의 2025년도 멋진 비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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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MBK 책임론 커진다
홈플러스, MBK 책임론 커진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기 직전까지도 개인투자자들을 상대로 만기 1년 이내의 단기금융증권을 발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 측은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지 못했고 소매판매된 것도 회생 신청 후에 알았다는 주장이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MBK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지난 3월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발행한 기업어음(CP)은 올해 들어서만 280억 원이다. 지난달 21일 마지막으로 발행됐고, 지난 3월 4일 기업회생 전격 신청 약 열흘 전까지도 기업어음을 찍은 것이다. 이는 누적으로 1,000억 원이 넘는다.홈플러스의 카드 대금 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유동화증권(이하 ABSTB)은 이보다 더 최근인 지난달 25일 820억 원가량이 발행됐다. 이 채권의 발행 규모는 누적 4,019억 원이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해당 ABSTB는 전량 부도 처리되는 중이다. 발행 주관사인 신영증권을 통해 개인투자자도 약 3,000억 원의 물량을 산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증권 창구에서도 ABSTB를 포함한 홈플러스 발행 단기물이 2,000억 원 정도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에선 홈플러스와 MBK가 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직전까지 단기물을 찍어 냈다는 점 자체가 도덕적 해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개인이든 법인이든 리테일로 거래되는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등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MBK가 기업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워크아웃을 건너뛰고 법원이 주도하는 기업회생을 바로 간 점을 주목하고 있다. 워크아웃은 금융당국이 구조조정에 개입할 수 있지만 법정관리는 법원이 컨트롤한다. 법정관리는 워크아웃보다 기업 신뢰도 타격이 크기 때문에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된다. MBK가 홈플러스를 살릴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는 대목이며 홈플러스 노조가 김병주 MBK 회장의 사재 출연을 언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내수 부진에 韓 자동차 생산 2.7%↓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국내 자동차 생산이 줄었다. 이에 글로벌 생산 순위도 6위에서 7위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지난 3월 10일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9,395만 대로 나타났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급감(-15.4%) 이후 첫 감소세다.글로벌 생산 감소는 토요타, 혼다 등 일부 업체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인한 일본(-8.5%) 생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태국(-20%), 한국(-2.7%), 스페인(-3%) 등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수출대수가 0.6% 증가했지만, 내수 부진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해 413만 대에 그쳤다.중국과 미국, 일본, 인도가 4년 연속 상위 4개국 자리를 유지했으며, 이들 4개국의 생산은 글로벌 전체 자동차 생산의 59.7%를 차지했다.중국은 정부 주도의 내수 진작책과 수출 장려 정책이 연계되면서 전년 대비 3.7% 증가한 3,128만 대를 생산,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미국은 내수 판매 증가(2.2%)에도 제조업체들이 재고 관리에 집중하면서 생산은 소폭 감소해 1,056만 대를 기록했다. 인도는 내수 판매와 수출이 견고한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2.9% 증가한 601만 대를 생산했다.연간 400만 대 수준의 중위권에서는 한국이 멕시코에 6위 자리를 내줬다. 독일은 내수 판매가 1.2% 감소하면서 생산도 0.7% 감소해 442만 대에 그쳤다. 멕시코는 수출과 내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5% 증가한 420만 대로 역대 최대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보고서에서는 우리 자동차 산업이 내수 한계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산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국내 자동차 시장은 잠재 수요가 적은 한계를 갖고 있어, 올해 내수가 전년 대비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생산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은 수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며,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은 완성차 기업을 포함한 국내 제조 기업들의 해외 생산 및 투자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또 국내 공장 가동률 저하는 부품업계의 경영 악화와 고용 감소로 이어져 전후방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협회 관계자는 “미래차 생산 및 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내수 진작책과 더불어 국내 생산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국내생산촉진세제(가)’ 도입 등 특단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두 달새 자영업자 ‘20만 명 폐업’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가 최근 두 달간 20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사태 당시 수준인 550만 명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보다 적은 수준이다.지난 3월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앞둔 지난 202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수는 작년 11월 570만여 명보다 20만 명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연도별 자영업자를 보더라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590만 명), 1998년(561만 명),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600만 명), 2009년(574만 명)보다 적은 수준이다.2009년부터 500만 명대로 줄어든 자영업자는 줄곧 560만~570만 명 수준을 유지하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550만 명 대로 줄었다. 이후 엔데믹 직전인 2023년 1월 549만 명까지 줄어든 뒤 회복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말 다시 급감했다.자영업자들은 매출이 코로나19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물가 상승 등으로 영업 부담이 커졌다고 토로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최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행한 자영업자 500명 대상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는 원자재·재료비(22.2%), 인건비(21.2%), 임차료(18.7%), 대출 상환 원리금(14.2%) 순으로 부담이 크다고 응답했다.또 응답자들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3.3% 감소했다고 답했다.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응답 비율은 72%, 증가했다는 응답은 28%뿐이었다. 올해도 순이익과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각각 62.2%, 61.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