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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고객’은 판매원인가 소비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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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고객’은 판매원인가 소비자인가
‘우대고객’ 매출을 다단계판매 매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공정위 해석을 두고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 같은 기준이 적용될 경우 후원수당 지급률 산정은 물론 공제조합 공제보증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우대고객에게 제공하는 마일리지 등 혜택의 후원수당 해당 여부를 두고 공정위와 업체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시작됐다. 업체들은 우대고객은 판매원이 아닌 소비자 회원인 만큼 마일리지는 후원수당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반면 공정위는 우대고객이 판매원이 아니라면 해당 매출 역시 후원수당 지급률 산정 시 분모에 포함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최근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는 10여 개 업체와 회의를 열어 현황을 파악하고 업계 의견을 취합했다. 협회는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공정위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회의에 참석한 한 업체 관계자는 “공정위 조사관의 해석대로라면 우대고객 매출은 후원수당 지급률 35%를 계산하는 분모에 포함할 수 없고, 공제조합에서 공제보증을 받고 공제료를 납부하는 것도 맞지 않는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우대고객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분모에 포함했던 우대고객 매출이 빠질 경우 후원수당 지급률이 상승해 법정 상한인 35%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한 업체 관계자는 “회사마다 우대고객 매출 비중이 달라 그 영향은 다를 것”이라며 “비중이 작은 회사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비중이 높은 회사는 제도 자체를 손봐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반대로 우대고객을 판매원으로 본다면 판매원 등록증과 수첩을 교부해야 하고, 청약철회 기간 역시 14일이 아닌 3개월로 적용된다. 또 우대고객에게 제공하는 마일리지나 포인트 등 각종 혜택도 후원수당에 포함해야 한다.실제로 일부 업체는 우대고객을 판매원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자가소비만 하는 회원에게까지 판매원 관련 의무를 적용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고 불필요한 행정적 의무가 부과되는 것이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업계, “명확한 기준 제시해야”‘우대고객(Preferred Customer)’은 사업을 하지 않고 제품만 구매하면서, 포인트 등을 지급받거나 할인 혜택을 받는 소비자 회원이다.그동안 일부 업체는 우대고객을 소비자 회원으로 운영하면서도 해당 매출은 다단계판매 매출에 포함해 후원수당 지급률을 산정해 왔다.한 업체 관계자는 “별다른 문제 없이 운영해 온 부분을 갑자기 문제 삼으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공정위는 판매원과 소비자 구분 없이 집계한 자료를 발표하면서 그동안 유지돼 왔던 관행을 지금 와서 뒤집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이번 사태로 인해 공제조합 보증 범위 역시 논란이 될 전망이다. 공정위 해석대로 우대고객 매출이 다단계판매 매출이 아니라면 해당 거래에 대해 공제조합이 공제보증을 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처음에는 일부 업체만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 회사가 비슷한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공정위도 즉각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가 검토하는 분위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현장 해석만으로 기업들이 제도를 바꾸기는 어렵다”며 “공정위의 공식 입장이나 유권해석이 조속히 제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최근 다단계판매 현장점검을 마친 서울시는 7월에 공정위와 합동점검을 추가로 실시하고, 오는 8~10월 다단계판매 하반기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식품에 기댄 다단계판매, 다음 성장 동력은?
다단계판매 시장에서 건강식품은 여전히 핵심 품목으로 자리하고 있다. 제품 설명과 체험, 반복 구매가 중요한 건강식품의 특성이 판매원과 소비자 간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다단계판매 방식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공개한 2025년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에 따르면, 다단계판매업자 수는 112개로 7개 증가했고, 등록 판매원 수는 695만 명으로 0.87% 늘었다. 시장의 전체 매출은 줄었지만 참여 업체와 판매원 수는 늘어난 셈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업계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특정 품목에 집중돼 있다는 점은 향후 성장 전략을 다시 점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커지는 건기식 시장, 동시에 치열해진 경쟁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자체도 이미 대중화 단계에 들어섰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02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를 5조 9,626억 원으로 추산했다. 최근 1년 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률은 83.6%로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기능식품은 이제 특정 연령층이나 질환 관심층만의 소비재가 아니다. 면역, 장 건강, 혈행, 눈 건강, 수면, 피로 개선 등 일상적인 자기관리 수요와 연결되면서 소비층이 넓어지고 있다. 고령층뿐만 아니라 20~40대 소비자들도 건강관리 루틴의 일부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고 있다.그러나 시장이 커졌다는 사실이 곧 다단계판매업계만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온라인몰, 약국, 홈쇼핑, 대형마트, 브랜드 자사몰,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는 가격, 원료, 함량, 후기, 브랜드 인지도 등을 손쉽게 비교한다. 과거처럼 판매원의 설명만으로 구매를 유도하기 어려워진 것이다.저가 경쟁부터 표현규제까지, 업계 부담또한 다이소 같은 저가형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곳이 생겨나면서 기존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업체들에게는 긴장감을 주고 있다.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의 한 관계자는 “다이소가 처음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을 때 업계에서는 상당한 긴장감이 있었다”며 “기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들의 생산 단가를 다이소 가격대에 맞추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다이소의 등장뿐 아니라 유사한 원료와 기능성을 앞세운 제품이 늘어나면서 차별화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홍삼, 유산균, 오메가3, 비타민, 단백질, 콜라겐 등 주요 품목은 이미 일반 유통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다단계판매업체가 건강식품을 계속 핵심 품목으로 가져가려면 단순히 원료나 기능성만 강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표현 규제와 온라인 비교, 업계는 부담건강식품 중심 구조가 갖는 또 다른 부담은 광고·표현 규제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처럼 표현해서는 안 된다. 제품 설명 과정에서 소비자 체험담이나 개인 경험이 과도하게 활용될 경우, 질병 관련 표현이나 효능 과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문제는 회사가 공식 자료에서 적법한 표현을 사용하더라도 판매원 개인 SNS, 블로그, 유튜브, 단체 채팅방, 세미나 등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건강식품은 체감 경험을 이야기하기 쉬운 품목인 만큼, 실제 판매 현장과 온라인 게시물에서는 “먹고 좋아졌다”, “증상이 완화됐다”는 식의 체험 중심 표현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표현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이 경우 소비자 오인 문제는 물론 회사의 관리 책임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온라인 가격 비교도 업계의 고민거리다. 다단계판매 제품이 공식 유통망 밖에서 재판매되거나 오픈마켓에 노출될 경우, 정가 판매와 회원 관리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 소비자는 같은 제품을 더 낮은 가격에 찾으려 하고, 판매원은 정상적인 설명 판매보다 가격 경쟁에 밀릴 수 있다.건강식품이 반복 구매 품목이라는 점은 장점이지만, 그만큼 온라인 유통 질서가 무너지면 조직 기반 판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직접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KH&B 관계자는 “요청하는 제품을 생산하기만 하던 방식에서 요즘에는 지속적으로 바뀌는 건강식품 관련 법률과 트렌드를 업체들이 실시간으로 알기 어렵다”라며 “우리도 기존의 단순 생산 방식에서 제품의 생산과 동시에 제품을 판매하거나 홍보할 때 주의해야 할 법적인 부분과 유사한 제품들과의 차별점을 내세울 수 있는 방법 등을 함께 컨설팅하는 식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다단계판매업체들 중 일부 업체의 경우 홈페이지나 판매원 안내 자료에서는 허위·과장 광고 주의를 강조하면서도, 실제 제품 설명 문구에서는 기능성을 넘어선 표현으로 오인될 여지가 있어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다음 성장 동력은 ‘품목 확대’보다 ‘소비 경험’에 달려다단계판매업계가 건강식품 의존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무조건 새로운 품목을 늘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건강식품을 어떤 방식으로 고도화할 것인가에 있다.개인 맞춤형 제품 구성, 섭취 주기 관리, 정기구독형 서비스, 상담형 고객관리,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화장품·생활용품과 연계한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등이 대안으로 거론될 수 있다. 건강식품을 단품 판매가 아니라 생활관리 솔루션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화장품과 생활용품도 보완 축이 될 수 있다. 화장품은 K-뷰티 흐름과 맞물려 브랜드 스토리와 체험 마케팅이 가능하고, 생활용품은 가족 단위 반복 구매와 연결될 수 있다. 다만 이들 품목 역시 일반 유통과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단계판매업체만의 고객관리 방식과 제품관리 신뢰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다단계판매업계가 다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건강식품이라는 익숙한 품목 안에서도 새로운 소비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 제품력, 합법적 표현 관리, 판매원 교육, 데이터 기반 고객관리, 정품 유통 질서가 함께 갖춰질 때 건강식품 중심 구조는 한계가 아니라 다음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  
롱제비티 뷰티 시대, 직판업계 화장품 경쟁 본격화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직접판매업계가 화장품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식약처가 지난 7월 2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7.3% 증가한 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모든 상반기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으로 연간 수출 역시 또 한 번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상반기 실적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성장세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국내 화장품 수출은 2022년 80억 달러, 2023년 85억 달러, 2024년 102억 달러, 2025년 114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이 같은 시장 변화에 맞춰 직접판매기업들도 화장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뷰티 제품군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 원료와 바이오 기술,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스킨케어를 앞세워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모습이다.고기능성 신제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대표적인 사례가 라이프웨이브코리아다. 회사는 지난해 7월 국내 출시한 스킨케어 시스템 ‘라이프웨이브 알라비다(Lifewave Alavida)’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라이프웨이브 알라비다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반응을 얻으며 안정적으로 안착했고, 기존 주력 제품군인 패치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매출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기존 화장품을 취급하던 사업자들이 새롭게 유입되면서 패치 중심이던 사업 영역을 스킨케어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엔잭타는 최근 20년간 축적한 쌀 연구 기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알파 케이 루멘(alfa K:Lumen)’을 공식 론칭했다. 쌀 추출물과 쌀 PDRN, 엑토인(Ectoin), 갈락토미세스 등을 핵심 성분으로 적용해 피부 장벽 강화와 피부 기초 체력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최근 소비자들이 화장품 선택에서 브랜드보다 성분과 임상 데이터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만큼 엔잭타는 20년간 축적한 원료 연구 경험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 회사들도 뷰티 제품 출시에 적극적이다. 헬스앤뷰티 전문기업 오너는 프리미엄 스킨케어를 출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리버스12(REVERSE12) 세노이드’는 ‘시간을 되돌리는 스킨케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노소라 대표는 “최소 12년의 젊음을 되돌려준다는 철학을 담은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기능성뿐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와 철학이 중요한 소비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리만코리아는 독자 원료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R&D 전문기업 에스크랩스는 독점 품종인 ‘자이언트 병풀’에서 규명한 신규 성분 ‘아랄리아다이올(Araliadiol)’을 대한화장품협회와 미국 퍼스널케어제품협회(PCPC) 화장품 원료로 공식 등재했다.아랄리아다이올은 모발 성장과 항염, 피부 컨디션 개선, 항산화, 세포 보호 등 다양한 기능성을 확인한 소재로 향후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제품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리만코리아만의 독자 원료를 확보했다는 점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차별화를 위한 경쟁력으로도 평가된다.원료와 기술력이 경쟁력 부상업계가 화장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K-뷰티 트렌드 변화가 자리한다. 과거 미백과 주름 개선 등 단일 기능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피부의 건강 수명을 관리하는 ‘롱제비티 뷰티(Longevity Beauty)’가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PDRN을 비롯해 NAD+, NMN, 마이크로바이옴 등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기능성 성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제품군 역시 스킨케어를 넘어 두피 선케어, 헤어 스타일링, 향수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회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체험 중심의 판매가 가능한 직접판매의 특성상 프리미엄 화장품과 고기능성 스킨케어 시장 확대에 유리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직접판매업계에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은 이미 양대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에는 화장품도 단순 소비재가 아닌 연구개발과 독자 원료를 기반으로 경쟁하는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차별화된 바이오 소재와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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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부작용 283건…감기약·진통제도 주의
일반약 부작용 283건…감기약·진통제도 주의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도 처방약과 함께 복용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복약 전 약사 상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이상사례 보고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일반의약품 부작용 및 이상사례 283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가장 많은 부작용이 보고된 약물군은 감기약, 경구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제거제 등 호흡기계 약물이었으며, 이어 경구용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국소용 파스류 등 근골격계 작용 약물, 비타민제와 위장관계 약물 등 소화기관 및 대사 약물 순으로 나타났다.이상사례 유형은 소화불량, 오심, 복통, 변비 등 위장관 장애가 가장 많았고, 졸림·불면·수면장애 등 정신 장애와 소양증·발진·홍반·안면부종 등 피부 및 피하조직 장애가 뒤를 이었다.실제 약국에서는 처방약과 일반의약품을 함께 복용한 뒤 중증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도 보고됐다. 항우울제를 복용 중이던 환자가 일반 감기약을 함께 복용한 후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의식을 잃고 낙상했으며, 과거 인후 부종 병력이 있던 환자는 일반 진통제를 복용한 뒤 인후 부종과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 치료를 받았다.사례를 보고한 김태용 서울 스마일약국 약사는 "일반의약품은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에 환자가 임의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처방약과의 상호작용이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며 "약국에서의 복약 상담과 중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최은경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종합감기약과 진통소염제, 비타민제 등은 여러 성분이 복합돼 있어 소비자가 성분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복용하기 쉽다"며 "일반의약품을 선택할 때도 기저질환과 복용 중인 약물, 과거 이상반응 이력을 약사에게 알리고 충분한 복약 상담을 받아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한편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일반의약품 부작용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약사의 환자안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이상사례 보고시스템'을 운영하며 전국 약국의 부작용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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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고객’은 판매원인가 소비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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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고객’ 매출을 다단계판매 매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공정위 해석을 두고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 같은 기준이 적용될 경우 후원수당 지급률 산정은 물론 공제조합 공제보증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우대고객에게 제공하는 마일리지 등 혜택의 후원수당 해당 여부를 두고 공정위와 업체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시작됐다. 업체들은 우대고객은 판매원이 아닌 소비자 회원인 만큼 마일리지는 후원수당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반면 공정위는 우대고객이 판매원이 아니라면 해당 매출 역시 후원수당 지급률 산정 시 분모에 포함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최근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는 10여 개 업체와 회의를 열어 현황을 파악하고 업계 의견을 취합했다. 협회는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공정위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회의에 참석한 한 업체 관계자는 “공정위 조사관의 해석대로라면 우대고객 매출은 후원수당 지급률 35%를 계산하는 분모에 포함할 수 없고, 공제조합에서 공제보증을 받고 공제료를 납부하는 것도 맞지 않는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우대고객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분모에 포함했던 우대고객 매출이 빠질 경우 후원수당 지급률이 상승해 법정 상한인 35%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한 업체 관계자는 “회사마다 우대고객 매출 비중이 달라 그 영향은 다를 것”이라며 “비중이 작은 회사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비중이 높은 회사는 제도 자체를 손봐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반대로 우대고객을 판매원으로 본다면 판매원 등록증과 수첩을 교부해야 하고, 청약철회 기간 역시 14일이 아닌 3개월로 적용된다. 또 우대고객에게 제공하는 마일리지나 포인트 등 각종 혜택도 후원수당에 포함해야 한다.실제로 일부 업체는 우대고객을 판매원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자가소비만 하는 회원에게까지 판매원 관련 의무를 적용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고 불필요한 행정적 의무가 부과되는 것이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업계, “명확한 기준 제시해야”‘우대고객(Preferred Customer)’은 사업을 하지 않고 제품만 구매하면서, 포인트 등을 지급받거나 할인 혜택을 받는 소비자 회원이다.그동안 일부 업체는 우대고객을 소비자 회원으로 운영하면서도 해당 매출은 다단계판매 매출에 포함해 후원수당 지급률을 산정해 왔다.한 업체 관계자는 “별다른 문제 없이 운영해 온 부분을 갑자기 문제 삼으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공정위는 판매원과 소비자 구분 없이 집계한 자료를 발표하면서 그동안 유지돼 왔던 관행을 지금 와서 뒤집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이번 사태로 인해 공제조합 보증 범위 역시 논란이 될 전망이다. 공정위 해석대로 우대고객 매출이 다단계판매 매출이 아니라면 해당 거래에 대해 공제조합이 공제보증을 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처음에는 일부 업체만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 회사가 비슷한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공정위도 즉각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가 검토하는 분위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현장 해석만으로 기업들이 제도를 바꾸기는 어렵다”며 “공정위의 공식 입장이나 유권해석이 조속히 제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최근 다단계판매 현장점검을 마친 서울시는 7월에 공정위와 합동점검을 추가로 실시하고, 오는 8~10월 다단계판매 하반기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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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샘물, 데일리 곡물차 ‘하루파로’ 출시
풀무원샘물, 데일리 곡물차 ‘하루파로’ 출시
풀무원샘물(주)(대표 백동옥)은 고대 곡물 파로를 활용해 만든 데일리 곡물차 ‘하루파로(500mL)’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의 유행으로 카페인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귀리, 카무트, 파로 등 다양한 곡물을 담아 건강과 맛을 모두 갖춘 곡물 음료가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하루파로’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대 곡물 ‘파로’를 주원료로 사용한 프리미엄 RTD(Ready-to-Drink) 곡물차 음료다. 작년 5월 출시한 ‘하루귀리’에 이어 파로를 활용한 곡물차까지 선보이며, 건강과 차별화된 원료를 모두 갖춘 데일리 곡물차로 음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취지다.‘하루파로’는 풍부한 일조량 아래 건강하게 자란 튀르키예산 볶은 파로를 중심으로, 국내산 볶은 현미와 볶은 보리를 함께 블렌딩해 깊고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풍미를 구현했다. 세 가지 곡물을 우려낸 추출액을 사용했기에 곡물 본연의 맛과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또한 천연적으로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아 식전·식후는 물론 언제든 물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여기에 무균 환경에서 운영하는 아셉틱 무균 충전 시스템(Aseptic Filling System)을 전 제조 공정에 적용했기에, 더욱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하루파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이번 ‘하루파로’는 건강을 위해 음료 선택 시 맛은 물론 원재료와 첨가물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선보인 제품”이라며 “고대 곡물 파로를 비롯한 세 가지 곡물을 우려낸 ‘하루파로’가 많은 고객들에게 건강한 수분 섭취 습관 형성을 돕는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사업 40주년을 맞이한 풀무원샘물은 먹는샘물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푸드 페어링 전문 탄산수 ‘브리지톡’, 프리미엄 곡물차 ‘하루귀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여기에 2014년부터 울산 HD FC, 2016년부터는 키움 히어로즈, 올해 1월부터는 포항 스틸러스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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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성장기 어린이 위한 신제품 선보여
애터미, 성장기 어린이 위한 신제품 선보여
어린이 키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학적 근거를 갖춘 기능성 원료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이 성장의 기본으로 꼽히는 가운데,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러한 추세에 맞춰 애터미(주)(회장 박한길)는 7월 21일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애터미 키성장 프라임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담았으며 하루 섭취량 기준인 500mg을 함유했다.키 성장의 핵심은 균형 잡힌 성장 환경최근 성장의학 분야에서는 성장 호르몬만 늘리는 접근보다 성장 환경 전반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성장 호르몬은 간에서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로 전환되고, 성장판을 거쳐 뼈 형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건강한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성장기 아이들의 생활환경도 달라지고 있다. 늦은 취침과 불규칙한 식습관, 각종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 학업 스트레스 등은 성장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영양, 규칙적인 운동을 기본으로 하면서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영양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대한성장의학회에 따르면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은 약 23%이며, 나머지는 생활습관과 영양 등 후천적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과학적 근거 갖춘 기능성 원료 적용애터미 키성장 프라임 솔루션의 핵심 원료인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은 굴을 효소 분해한 뒤 유산균으로 발효해 만든 기능성 원료다.굴은 칼슘과 아연,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글루탐산이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으로 전환된다. GABA는 성장호르몬 분비 조절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료에는 이 밖에도 타우린이 함유돼 있다.유산균발효굴추출물 중 GABA 10% 함유GABA는 비단백질성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의 혈류를 활발하게 하고 산소 공급량을 증가시켜 뇌세포의 대사기능을 항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성장 호르몬의 분비 조절 등 여러 가지 생리 조절 작용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약리적으로 매우 주목받는 물질이다. 많은 양의 GABA로 구성된 발효 굴(FO)이 뼈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Molecules 2020 Sep 23;25(19):4375).애터미 키성장 프라임 솔루션은 GABA 57.5mg, 타우린 1.7mg을 비롯해 칼슘, 아연, 비타민C를 함께 담았으며, 스틱 젤리 형태로 개발돼 어린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키 성장 관련 지표 개선…기능성, 편의성 모두 갖춰애터미에 따르면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두 차례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시험에서는 만 6~11세 어린이, 두 번째 시험에서는 만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24주간 원료를 섭취하도록 한 결과, 전체 신장 변화량, 성장속도, 성별 신장 변화량, 신장 SDS, 성장인자결합단백질(IGFBP-3), 성장인자(IGF-1) 등 키 성장 관련 지표 6개 항목에서 유의적인 개선이 확인됐다.특히 24주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유산균발효굴추출물 섭취군의 신장 증가가 4.22cm, 대조군은 2.99cm로 나타나 섭취군이 1.23cm 더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애터미는 키 성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를 적용한 신제품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애터미 관계자는 “애터미 키성장 프라임 솔루션은 우리나라 통영산 굴을 원료로 한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을 하루 섭취 기준인 500mg을 함유했다”며 “성장기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망고맛의 스틱 젤리 형태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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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뷰티의 ‘융합’, 리브퓨어코리아
건강과 뷰티의 ‘융합’, 리브퓨어코리아
 건강과 뷰티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소비자가 몸의 기능과 피부 상태를 별개의 영역으로 구분하기보다 하나의 생활 관리 과정으로 인식하면서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화장품 진출과 뷰티 기업의 이너뷰티 사업 확대도 활발해지고 있다. 서로 다른 제품과 기술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결합하느냐가 웰니스 시장의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떠오른 것이다.이러한 가운데 (주)리브퓨어코리아(대표 우진희)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쌓아온 제품 기반에 스킨케어와 바이오 기술을 접목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각각 운영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서로 다른 원료와 기능,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 경험을 만드는 것이 리브퓨어코리아가 추진하는 ‘융합’ 전략의 핵심이다.기능을 연결해 제품 경쟁력 강화리브퓨어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의 건강 고민을 세분화하면서도 연관된 기능을 한 제품 안에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대표 제품인 ‘데일리 빌드’는 슈퍼후르츠와 허브,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을 액상 한 포에 담아 다양한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하도록 구성했다. 여러 종류의 제품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바쁜 일상에서도 지속적인 영양 관리가 가능하도록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한 제품도 있다. ‘에너지 멀티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B군 7종과 비타민C, E를 주원료로 하며, 과라나추출물, 녹차추출물 등 10여 종 이상의 식물성 성분을 함유했고, 타우린과 이노시톨, L-글루타민산 등 기타성분을 함유했다. 열대과일 맛과 포도 맛 두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비젼브레인원’은 포스파티딜세린과 은행나무잎추출물, 루테인, 아스타잔틴, 오메가3 등을 함유해 두뇌와 눈, 혈행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각의 기능을 별개로 접근하기보다 두뇌와 눈, 혈행의 연관성을 고려한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이 밖에도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간 건강을 위한 ‘퓨어 리버’, MSM을 주원료로 한 관절·연골 건강 제품 ‘퓨어설퍼’,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하는 제품군 등을 갖추고 있다. 신제품 ‘퓨어자임’은 곡물 발효효소를 중심으로 설계하고 비건 인증과 Non-GMO, 무설탕 등의 제품 특성을 내세우며 일상적인 효소 섭취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웰니스와 뷰티를 잇는 ‘믹스맥셀’리브퓨어코리아의 제품 전략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믹스맥셀이다. 리브퓨어코리아는 지난 2025년 11월 믹스맥셀을 공식 론칭하며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피부 관리 영역까지 확장했다.믹스맥셀은 혼합을 의미하는 ‘Mix’와 극대화를 뜻하는 ‘Max’, 경험을 뜻하는 ‘Experience’를 결합한 이름이다. 여러 기능성 성분을 배합해 제품의 기능과 사용 경험을 높이겠다는 브랜드 방향을 담았다.우진희 대표는 론칭 행사에서 “믹스맥셀의 출발은 단순한 화장품 출시가 아니다”라며 “피부 본연의 건강을 끌어올려 삶 자체의 질을 높이는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건강기능식품기업이 화장품 몇 종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기존에 축적한 건강과 제품 설계 역량을 피부미용 분야로 확장했다는 설명이다.믹스맥셀은 세안과 피부결 정돈, 집중 영양, 보습, 수분 공급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도록 하나의 스킨케어 루틴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자외선 차단 제품인 워터풀 선세럼 등을 추가하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믹스맥셀은 건강과 뷰티라는 제품 영역뿐만 아니라 제약, 발효, 바이오 분야의 기술을 스킨케어에 결합했다. 핵심 원료 가운데 하나인 사화근효액은 네 종류의 꽃과 나무를 유산균으로 발효해 만든 특허 성분이다. 자연 유래 원료에 발효 기술을 적용해 유효 성분을 끌어내는 방식이다. PDRN과 콜라겐, 키토산을 캡슐화한 복합체에는 활성 성분이 피부에 지속적으로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성분을 단순히 혼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분 간 결합과 피부 전달 방식까지 제품 설계에 포함했다.파우더 워시에 적용된 아라자임은 효소를 활용해 피부의 각질을 관리하는 성분이다. 세안 단계에서 피부결을 정돈한 뒤 부스터와 앰플, 크림의 사용으로 이어지도록 해 각 제품의 역할과 사용 순서를 하나의 관리 체계로 연결했다.건강기능식품에서 축적한 원료 중심의 제품 개발 방식과 발효·바이오 기술을 화장품에 접목하면서 믹스맥셀을 리브퓨어코리아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구축한 것이다. 융합의 경쟁력, 세계 시장으로리브퓨어코리아가 속한 글로벌 리브퓨어의 성장 전략은 해외 시장 확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리브퓨어는 2026년 7월 영국과 폴란드, 포르투갈에서 사업을 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진출을 계기로 현지 소비자와 사업자를 위한 지원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 진출은 단순히 판매 국가를 추가한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과학 기술을 결합한 제품 전략의 적용 범위를 유럽 시장으로 넓히는 단계이기 때문이다.리브퓨어는 이번 시장 확대를 통해 현지 고객과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인프라와 리더십 개발에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대근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리브퓨어만큼 리더들에게 투자하고 그들의 가치를 인정하며 지원하는 기업은 드물다”며 “창립 초기부터 파트너십과 신뢰, 공동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 문화를 구축해 왔다”고 전했다.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축적한 제품 경쟁력에 스킨케어를 더하고, 자연 유래 원료와 바이오 기술을 연결한 리브퓨어코리아는 이제 그 결합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