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세계대회 한국 유치는 쾌거(快擧)
한국의 인천광역시가 제18차 직접판매세계대회의 개최지로 결정됐다. 직접판매세계대회는 세계에서 다단계판매와 방문판매 종사자들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모여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활로를 모색하는 행사다. 당장 가시적인 성과는 드러나지 않을지라도 큰 틀에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함으로써 1억 1,400여만 명에 달하는 전 세계 직접판매 종사자들이 수혜를 얻을 수 있도...
2023.10.20
-
<사설> 바이오산업 발목 잡는 식약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홍삼 관련 유튜브 영상이 차단되자 건강식품에 대한 광고 허용범위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조민 씨는 유튜브 영상에서 ‘홍삼을 먹으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고 영상에는 ‘광고’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법 8조 1항 5호’를 들어 관련 법을 위반한 것이...
2023.10.13
-
<사설> 금융피라미드의 종말
전형적인 금융피라미드 ‘풀빅산’을 조직해 유사수신행위를 벌였던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농업용 액상 비료를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3,600여 명으로부터 4,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수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일당 중 회장인 고 모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18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풀빅산은 ...
2023.10.06
-
<사설> 기업 생존, 규제 철폐에 달렸다
유력한 기업들의 매출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정확한 수치를 밝히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10%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지난해 매출에 비해 반토막에 그친 업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어떤 산업이든 태동기가 있고 성장기가 있고 또 정체기가 오게 마련이다. 정체기를 지나면 반드시 쇠퇴기로 접어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순환에 비춰볼 때 최근 수년...
2023.09.21
-
<사설> 천편일률 OEM으로는 성장한계 있다
대한민국 다단계판매시장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건강식품이 초강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지난해 매출 상위 20위권을 살펴보면 카리스와 도테라, 비아블을 제외하면 대부분 기업의 주력 매출군은 건강식품이었다. 그만큼 한국인들은 건강을 위해서라면 과감한 지출도 불사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지점은 20위권 내 기업 중에서 국내에서 제조...
2023.09.14
-
<사설> 백해무익한 불법 다단계
가상화폐를 이용한 불법 금융피라미드와 함께 해외직구를 빙자한 불법 다단계가 활개를 치고 있다. 가상화폐 이전에도 수많은 불법 행위들이 저질러졌지만 가상화폐 즉, 코인이 등장하면서 피해 금액은 더 커지고 피해 강도는 훨씬 치명적으로 진화했다.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도 다시 불법에 매달리는 것은 천성적으로 게으르고 아둔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
2023.09.08
-
<사설> 아쉽더라도 과대광고 자제해야
과대광고는 대한민국에서 다단계판매가 출범한 이후로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발목을 잡는 논란거리 중의 하나다. 더욱이 과대광고 여부를 판단하는 주무 부처가 의료계에 종속되다시피 한데다 실제의 효능과 효과를 확인하기보다는 단지 의약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과대광고 및 허위 과장광고로 판정하는 경향이 크다. 이러한 까닭에 일부 소비자들은 과대광고로 적발된 제...
2023.09.01
-
<사설> 건강기능식품이 건강보험 재정 아낀다
최근 국무조정실에서 내놓은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허용안’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재판매 규제개선’과 관련 온라인 공개 토론은 각종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주고받는 사례가 일상화되면서 규제 완화에 대한 여론이 형성됐기 때문이다.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를 허용하자는 의견은 업계 차원에...
2023.08.25
-
<사설> 과도한 규제 없애야 법 위반 준다
최근 3년간 방문판매법 등을 위반한 다단계판매업체는 모두 42개사, 58건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법 위반 사항을 살펴보면 과연 방문판매법이 법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인지, 그 법의 적용 대상인 기업들이 과연 이런 조항들을 납득할 것인지 의구심이 생긴다. 가장 많이 위반한 것은 등록사항 변경 미신고로 19건, 그 뒤를 이어 보상플랜 변경 위반 17건이다. 후원수당 초과...
2023.08.17
-
<사설> 불법다단계는 남는 장사?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의 대표적인 직접판매업체인 코웨이에 불법다단계 영업 혐의로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최근까지 약 10년에 걸쳐 불법다단계 영업을 자행해왔다. 코웨이와 함께 불법다단계 혐의로 시정명령을 받은 제이앤코슈는 지난 2017년부터 불법다단계 영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웨이의 2021년 매출은 3,607...
2023.08.03
TOP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