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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황 걸림돌인가 디딤돌인가?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가성비를 따지기 시작했다. 원자재가 인상을 빌미로 오를 대로 오른 물가에, 불안정한 국내 정세가 더해지면서 환율마저 폭등하는 바람에 서민들의 가용 가계소득이 현저하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파로 20대의 전유물인 줄로만 알았던 올리브영이나 다이소에 30대는 물론 40대까지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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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을사년 새해에는 변해야 산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암울한 가운데 갑진년이 저물고 을사년 새해를 맞이한다. 1997년 11월 22일 IMF의 구제금융 200억 달러를 받으면서 시작된 긴긴 불황은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호황을 이야기할 수 없었을 만큼 혹독하게 대한민국을 단련시키고 있다. 그 기간 중에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선진국 반열에 오르고 대기업들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면모를 일신했...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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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뭐라도 해봐야 산다
비상계엄은 코미디로 끝났지만 다단계판매업계의 불황은 그리 쉽게 끝날 것 같지가 않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모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살 수 있고, 굳이 사람을 만나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라고 사람들은 분석한다.그러나 세태가 그렇고 또 세대가 그런 걸로 받아들였던 상식에 균열...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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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품앗이의 민족
한국에는 예로부터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품앗이 문화가 있었다. 또 농민들이 농번기에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해 부락이나 마을 단위로 조직을 만들어 두레라고 부르기도 했다. 서로서로 돕는다는 의미의 상부상조라는 말도 있다. 다른 나라에도 이런 말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한 나라에 비슷한 의미의 말이 두세 개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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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답답한 다단계
다단계판매 기업과 판매원들 사이에서 “이 짓을 계속해도 될지 모르겠다”는 말이 입버릇이 된 지 오래됐다. 업계를 둘러싼 사회적 여건은 개선될 기미가 없고, 정부 당국의 관련 정책마저도 여전히 비우호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개별 제품의 가격 상한선을 16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올렸지만 일선 판매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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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후원방판 만든 사람 책임은 없나?
후원방문판매업체 ‘코슈코’에 대해 대법원은 심리조차 열지 않고 불법 다단계로 판단했다. 이로써 코슈코와 비슷한 보상플랜을 운용하는 몇몇 업체 또한 등록을 하지 않은 불법 다단계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됐다. 법원이야 법전에 써놓은 대로 판결하고 판정하는 기구이지만 6년이 넘도록 아무 탈 없이 영업해 오던 기업에 대해 느닷없는 ‘딱지’를 붙여도 되는 것인지는 판...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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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후원방판 어디로 가야 하나?
‘인셀덤’ 돌풍을 일으켰던 리만코리아가 결국 다단계판매로 업종을 선회했다. 다단계판매가 좋을지 후원방문판매가 좋을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지만, 판매방식과 수당 지급률 등 사업 여건 수정이 불가피하게 돼 애꿎은 회원만 손해를 보게 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애시당초 후원방문판매가 급조되는 과정에서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화되면서 공정거래위원...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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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이 다단계를 허용하는 속사정
중국 정부가 다단계판매를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장 시기에는 너나 할 것 없이 넘쳐나는 유동성과 활기찬 경제활동으로 거들떠보지도 않았지만, 막상 성장세가 꺾이고 국가 전체가 침체에 빠져들자 다단계판매가 국민 경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 것인지 다시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다단계판매를 허용한다고 해도 후원수당 지급률을 직...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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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타는 레드오션 다단계
올해 연말과 내년 초를 기해서 다수의 신규 다단계판매업체가 새로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업체가 들어온다는 것은 당연히 반기고 환영해야 할 일이지만 과연 이들 업체들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낙관만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지금 영업 중인 거의 모든 회사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마당에 새로운 업체가 생긴다는 것은 그나마 회사를 건사...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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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라봉봉’과 ‘이인상’
라봉봉도 이인상도 대구 수성구의 빵집 브랜드다. 맛이 똑같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브랜드를 비교하자면 라봉봉의 빵은 좀 작은 듯 한데 가격이 높은 편이고, 이인상의 빵은 큰데 좀 저렴하다는 느낌이 든다. 정리하면 라봉봉은 작고 맛있는 빵을 비교적 높은 가격에, 이인상은 크고 맛있는 빵을 비교적 저가에 판매한다. ...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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