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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정신질환을 야기하는 유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정신질환은 가족력의 영향을 받는다’라는 말은 많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정신질환의 근본 원인이 유전자에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 어떤 질병이 가족력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면 대부분은 유전적인 요인을 떠올리는데,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실상은 이처럼 단순하지 않다. 인간 DNA의 염기서열 약 30억 개를 ...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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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칼럼> 개정된 난임치료 휴가 어떻게 쓸 수 있을까
근로자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남녀고용평등법) 제18조의3에 따라 난임치료휴가를 쓸 수 있다. 기존에는 총 3일, 이 중 최초 1일이 유급으로 보장되었는데 법 개정에 따라 총 6일, 이 중 최초 2일을 유급으로 하도록 개정되었고 개정 법률은 2025. 2. 23.부터 시행된다. 개정법은 부칙에 의해 소급 적용이 되기 때문에 법 시행 이전에 난임...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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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다단계판매에 대한 생각
다단계판매는 업체에 소속된 판매원이 다른 사람을 판매 조직에 가입시켜 연쇄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제품을 유통한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운영되고 있는 특수판매 방식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다단계판매는 상위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 하위 단계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수익을 얻기 때문에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는 점이 가장 중요...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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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통증을 줄여 주고 치유하는 믿음의 힘
믿음과 신뢰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치료 과정에 ‘플라시보 효과’를 활용하기도 했다. 플라시보란 생리작용이 없는 약으로 위장한 물질이며, 주로 병을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받았다는 인상을 주고자 환자에게 지급된다. 환자가 신속한 치료에 필요한 약제를 받았다는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한 ...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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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칼럼> 일회성 괴롭힘도 직장 내 괴롭힘일까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5년이 된 지금,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건수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행위 태양 또한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판단이 어려운 것은 괴롭힘 행위가 일회적인 경우이다. 경미한 일회성 질책, 부적절한 지시나 언급 등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될까?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매뉴얼(2023.4.)에서는 기본적으로...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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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바닥을 치면 다시 성장한다
올해도 다단계판매업계의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잠시 보복 소비 심리 속에 경기가 반짝 살아나는 듯 했으나, 너무 많은 자금 유동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는 금리 인상을 지속적으로 단행했고, 이는 결국 내수 경기침체와 소비축소를 유발했습니다. 다단계판매업계도 이런 불황을 피해갈 수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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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자가면역질환의 해결은 독소로부터 해독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현대인들의 자가면역질환과 관련한 생물표지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암이나 심장질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80가지가 넘는 자가면역질환 중 1형 당뇨병, 다발성경화증, 루푸스,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일부 질환은 잘 알려져 있는 반면, 나머지는 제대로 정의되지도 않았고 진단이 어려우며 다른 질환들과 증상이 겹치기 때문...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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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칼럼> 노사협의회 설치 공문을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르면 상시 3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이나 사업장은 노사협의회를 설치하여야 하고, 동법 제18조에 따르면 노사협의회는 협의회 규정을 제정하고 이를 신고하여야 한다. 그럼에도 이러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장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협의회 설치와 규정 제출을 독려하는 공문을 받게 되는데, 해당 공문을 받은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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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 코이 물고기와 ‘35% 규제 어항’
코이라는 물고기는 자신이 자라는 환경의 크기에 따라 성장의 한계가 달라진다. 작은 어항에서는 5~8cm에 불과한 크기로 자라지만, 더 큰 수족관이나 연못에서는 15~25cm까지 자란다. 만약 강물에 방류된다면, 90~120cm까지 성장할 수 있다. 이것을 ‘코이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단순히 성장의 크기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 특정 개체의 잠재력을 제한하거나 확장하...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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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건강한 삶은 지속적인 자연의 교류와 소통으로 이루어진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요건 중 하나인 즐거움을 만끽하는 쉼의 시간은 휴식과 재충전뿐 아니라 변화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는 정기적인 쉼을 갖는 데서 얻는 뜻하지 않은 혜택이다. 자신을 돌보는 시간은 삶에서 난관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성장을 도와주는 시점이 될 수 있다. 삶의 행복은 대체로 평안과 풍요에서 나온다. 그러나 부와 소유를 통해 안정을 추구하는 삶은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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